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알로푸리놀(Allopurinol) 복용 후 발생한 고열, 광범위한 피부 홍반, 표피 박리, 니콜스키 징후(Nikolsky sign) 양성, 점막 침범, 그리고 간효소 수치 상승(AST/ALT), 신기능 저하(BUN/Creatinine),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 등 다발성 장기 부전 소견을 보이고 있어
독성 표피 괴사용해(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TEN은 피부 박탈 범위가 체표면적의 30%를 초과하는 중증 피부 약물 이상 반응(SCAR)입니다. 이는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사망률이 30~50%에 달하는
내과적 응급 상황입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① 즉시 원인 약물(알로푸리놀) 중단과
② 화상센터(Burn center) 또는 중환자실(ICU) 수준의 집중 치료입니다. 광범위한 피부 장벽 소실로 인한 패혈증, 체액 및 전해질 불균형, 체온 저하 등을 관리하기 위해 화상 치료팀의 전문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국소 항생제 도포는 피부 장벽이 소실된 TEN 환자에서 전신 감염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국소 도포제가 전신 흡수되어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②번
알로푸리놀 용량 감량은 원인 약물에 재노출시키는 행위로 병을 악화시키며, 중증 TEN에서는 스테로이드 단독 요법보다 지지 요법이 우선입니다. ③번과 ⑤번처럼
알로푸리놀 유지는 절대 금기입니다. 원인 약물을 지속하는 것은 사망률을 극도로 높입니다. 면역글로불린(IVIG)이나 항히스타민제는 보조 요법일 뿐, 1차 처치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처치 |
|---|
| 1단계 | 원인 약물 즉시 중단 (알로푸리놀 등) 및 생체 징후(Vital sign) 안정화 |
| 2단계 | 화상센터 또는 중환자실 전원 (체액 소생술, 전해질 교정, 감염 관리) |
| 3단계 | 보조 요법 고려: 전신 스테로이드(논란 있음), IVIG,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등 |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피부 박리 범위 | 니콜스키 징후 | 주요 원인 | 치료 |
|---|
| SJS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 체표면적 10% 미만 | 양성 | 약물 (항생제, 항경련제 등) | 원인 약물 중단 및 지지 요법 |
| TEN (독성 표피 괴사용해) | 체표면적 30% 초과 | 양성 | 약물 (알로푸리놀, 설폰아마이드 등) | 원인 약물 중단 및 화상센터 집중 치료 |
| 홍색피부증(Erythroderma) | 전신 홍반, 박리 미미 | 음성 | 건선, 습진 악화 | 스테로이드 및 기저 질환 치료 |
약물 포인트
알로푸리놀(Allopurinol): Xanthine oxidase 억제제. 통풍 1차 약제이나, 특히
HLA-B*5801 양성인 환자(주로 아시아인)에서 중증 과민 반응 위험이 높음. 신기능 저하 시 용량 조절 필수이며, 발진 발생 시 즉시 중단해야 함.
KMLE 족보 암기법
TEN 치료 3대 원칙:
중(중단) -
화(화상센터) -
지(지지 요법). "TEN이 오면, 약
중단하고
화상센터로!"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감염 위험 증가와 사망률 개선 효과 논란으로 현재는 조기 IVIG, 사이클로스포린, TNF-알파 억제제(예: Etanercept) 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원인 약물 중단과 집중 지지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