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제1형 당뇨병(Type 1 DM) 과거력, 감염 등의 유발 요인(심한 구토, 설사), 그리고 의식 저하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혈액 검사상 고혈당(
480 mg/dL), 심한 대사성 산증(pH
7.12), 높은 케톤체(
5.2 mmol/L)를 보여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 진단이 명확합니다.
DKA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혈관 내 용적(Volume)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환자는 현재 저혈압(90/55 mmHg)과 빈맥(112회/분), 피부 탄력 감소를 보이며 전형적인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상태입니다.
핵심! 생리식염수(Isotonic saline) 정맥 주입을 통한 공격적인 수액 소생술(Aggressive fluid resuscitation)은 조직 관류를 개선하고, 희석 효과로 혈당과 삼투압을 낮추며, 인슐린의 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인슐린 투여보다 수액 공급을 먼저 시작하도록 권고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DKA 치료는
A-B-C-D 순서를 기억하세요.
1.
A (Airway): 기도 확보
2.
B (Breathing): 호흡 보조 (필요 시)
3.
C (Circulation):
볼륨(Volume) 확보 → 생리식염수로 시작
4.
D (Drugs): 수액 후 칼륨(K+) 수치 확인하여
인슐린(Insulin) 투여 (K+ < 3.3 mEq/L이면 인슐린 투여 금지!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부정맥 위험)
* 중탄산나트륨(NaHCO3)은 pH < 6.9 인 극도로 심한 산증에서만 제한적으로 고려합니다.
감별 진단 table
| 특징 | 당뇨병성 케톤산증 (DKA) |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 (HHS) |
|---|
| 주로 발생하는 당뇨 유형 | 제1형 당뇨병 (절대적 인슐린 부족) | 제2형 당뇨병 (상대적 인슐린 부족) |
| 혈당 수치 | 주로 250~600 mg/dL | 극도로 높음 (> 600 mg/dL, 종종 1,000 mg/dL 이상) |
| 케톤체 및 산증 | 현저한 케톤혈증, 고음이온 간격 대사성 산증 (High AG MA) | 케톤증 및 산증은 없거나 경미함 |
| 삼투압 및 탈수 | 중등도 | 매우 심한 고삼투압 및 탈수 |
| 의식 상태 | 혼수보다는 의식 저하가 더 흔함 | 혼수가 더 흔하게 나타남 |
약물 포인트
생리식염수(0.9% NaCl): 초기 1시간 동안 15~20 mL/kg로 빠르게 주입 후, 혈역학적 상태에 따라 속도를 조절합니다.
인슐린(Regular insulin): 수액 투여 후 0.1 units/kg 정맥 볼루스 투여 후 0.1 units/kg/hr로 지속 정맥 주입이 표준입니다. 혈당이 200~250 mg/dL까지 떨어지면 수액을 5% 포도당 용액으로 변경하여 저혈당과 뇌부종을 예방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DKA 초기 치료 우선순위 암기법:
"수(액) 먼저, 인(슐린) 나중" 입니다. "K(칼륨) 확인 전 인슐린 No!" 라고도 외웁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DKA에서 중탄산나트륨을 흔히 사용했으나, 현재는 pH 6.9 미만과 같은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사용합니다. 이산화탄소 생성 증가, 뇌부종 위험, 그리고 혐기성 해당과정을 촉진하여 케톤 생성을 오히려 늦출 수 있다는 증거 때문입니다. 수액과 인슐린이 가장 핵심적인 치료법이라는 점이 강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