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여성이 발열과 오른쪽 발등의 통증 및 발적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인…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72세 여성이 발열과 오른쪽 발등의 통증 및 발적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인슐린과 메트포민을 사용 중이며, 5년 전부터 만성 콩팥병 3기로 신장내과 추적 관찰 중이다. 혈압 100/65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4℃이다. 오른쪽 발등에 3 cm 크기의 궤양과 주변부 발적, 화농성 분비물이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혈액: 백혈구 15,200/mm³ (호중구 82%), 혈색소 10.8 g/dL
포도당 298 mg/dL, 당화혈색소 9.8%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8/2.4 mg/dL, 추정사구체여과율 22 mL/min/1.73 m²
C반응단백질 156 mg/L
해설
당뇨병성 족부 궤양에 화농성 분비물과 전신 염증 반응이 동반된 감염 상태로, 항생제 선택을 위해 상처 부위 균 배양 검사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 혈액 배양도 고려되나 국소 감염의 원인균 확인이 우선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Diabetes Mellitus)만성 콩팥병 3기(CKD stage 3)를 가진 72세 여성으로, 오른쪽 발등에 화농성 분비물을 동반한 궤양과 전신 염증 반응(발열, 백혈구 및 호중구 증가, CRP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Diabetic Foot Ulcer)에 감염이 동반된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감염이 의심되는 모든 개방성 상처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원인균을 규명하기 위한 상처 부위 균 배양 검사입니다. 이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표적 항생제를 선택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혈액 배양 검사도 필요하지만, 국소 감염의 원인균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초기 항생제 선택에 더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당뇨병성 족부 궤양(Diabetic Foot Ulcer) 진단 및 치료 접근
1. 상처 평가 (크기, 깊이, 분비물, 주변 발적) → 감염 징후 확인
2. 원인균 규명상처 부위 균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가장 먼저!)
3. 전신 감염 평가 → 혈액 배양 검사 (발열, 오한 동반 시)
4. 혈관 상태 평가 → 발목상완지수(ABI), 발가락 압력, 경피적 산소분압(TcPO2) 측정 (허혈 평가 목적)
5. 영상 검사 → 단순 방사선 촬영, MRI (골수염 의심 시)
6. 치료 → 경험적 항생제 투여 후 배양 결과에 따라 조정 + 괴사 조직 제거(변연절제술) 감별 진단 table
검사목적우선순위 상황
상처 배양 검사원인균 규명 및 항생제 선택화농성 감염 국소 징후 있을 때 최우선
혈액 배양 검사균혈증 확인발열, 오한 등 전신 패혈증 의심 시
발목상완지수(ABI)말초 동맥 질환 평가맥박 약화, 만성 상처, 허혈 의심 시
발 MRI심부 조직 침범, 골수염 평가골 탐침 검사 양성, 만성 난치성 궤양 시
경피적 산소분압(TcPO2)조직 관류 및 상처 치유 가능성 예측허혈 평가, 절단 부위 결정 시 보조적 사용
약물 포인트 - 당뇨병성 족부 감염의 경험적 항생제황색포도알균(MRSA) 및 그람 음성균, 혐기성균을 모두 커버해야 합니다. - 신기능 저하(CKD 3기) 환자이므로 반코마이신(Vancomycin),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등 신독성 약물은 용량 조절 및 혈중 농도 모니터링(TDM)이 필수입니다. - 메트포민(Metformin)은 요오드 조영제 사용 시 젖산산증(Lactic Acidosis) 위험으로 일시 중단해야 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MRI도 조영제 사용 가능성 있음) KMLE 족보 암기법 감염 궤양, 배양 먼저! 당뇨발 궤양에서 화농이 보이면 제일 먼저 상처 배양을 떠올리세요. "고름(화농) 보이면 면봉(배양)부터"라고 암기하면 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3년 IWGDF(International Working Group on the Diabetic Foot) 가이드라인에서도 감염이 의심되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에서는 반드시 항생제 치료 전 적절한 방법(소파술, 조직 생검 등)으로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순 면봉 배양보다 심부 조직 배양이 더 정확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2세 여성, 당뇨병 15년, 만성 콩팥병 3기. 발열(38.4℃)과 오른쪽 발등의 통증, 발적, 화농성 분비물을 동반한 3cm 궤양으로 내원. 혈액 검사상 백혈구 증가(호중구 우위), CRP 상승, 고혈당, 신기능 저하 소견 보임.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상처 부위 균 배양 검사 (항생제 선택을 위해 필수). 2. 다음으로: 혈액 배양 검사 (발열, 빈맥 등 SIRS 기준 충족, 균혈증 동반 가능성 평가). 3. 혈관 평가: 말초 맥박 촉지가 약하거나 창백함이 동반된 경우 발목상완지수(ABI) 측정. 4. 영상 검사: 2주 이상의 만성 궤양이거나 뼈가 노출/탐침되는 경우, 단순 방사선 촬영 후 MRI를 통해 골수염 여부 확인.

치료 계획: - 경험적 항생제 즉시 시작 (배양 검체 채취 후!).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혐기성균을 모두 커버하는 광범위 항생제 선택. - 신기능에 맞춘 항생제 용량 조절 필수. - 수술적 변연절제술 및 배농. - 혈당 조절 (인슐린으로 전환하여 적극적 관리), 족부 압력 분산을 위한 off-loading 시행.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환자는 '감염'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궤양 환자에서 혈관 평가(ABI, TcPO2)나 MRI도 중요하지만, 화농성 분비물이 뚝뚝 떨어지고 열까지 나는 상황에서는 '균을 잡는 것'이 최우선 과제예요. 항생제를 쓰려면 어떤 균인지 알아야 하니, 가장 먼저 배양 검사부터 떠올리는 겁니다. 만약 '가장 적절한' 대신 '진단을 위한' 검사를 묻는다면 MRI가 답이 될 수도 있으니, 질문의 끝말을 항상 주의 깊게 읽으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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