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성이 회사 건강검진에서 혈당 상승을 발견하고 내원하였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아버지가 당뇨병으로…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48세 남성이 회사 건강검진에서 혈당 상승을 발견하고 내원하였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아버지가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사용 중이다. 체질량지수 28.7 kg/m², 혈압 135/8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19회/분, 체온 36.6℃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혈당이 140~199 mg/dL로 내당능장애에 해당한다. 공복혈당은 112 mg/dL로 공복혈당장애 기준(100~125)도 만족하지만, 부하 후 혈당이 더 우세한 이상 소견이다. 인슐린과 C펩타이드가 높은 것은 인슐린저항성을 시사하며 제2형 당뇨병의 전단계 상태와 부합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증상은 없으나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혈당 이상 소견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75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OGTT) 2시간째 혈장 포도당이 178 mg/dL로, 이는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의 진단 기준인 140~199 mg/dL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공복 혈장 포도당이 112 mg/dL로 공복혈당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 IFG) 기준(100~125 mg/dL)도 동시에 만족하지만, OGTT 2시간 혈당이 더 우세한 소견이며 문제에서 OGTT 결과를 제시한 것은 IGT를 진단하라는 출제 의도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진단은 내당능장애(IGT)입니다.
핵심!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 진단 기준을 정확히 암기해야 합니다. 공복혈당과 OGTT 2시간 혈당을 함께 측정한 경우, 두 검사 중 더 높은 단계의 이상 소견을 진단명으로 채택합니다. 또한 인슐린 18 μIU/mL와 C펩타이드 4.2 ng/mL로 모두 상승되어 있어 인슐린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전형적인 대사증후군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제2형 당뇨병: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혈당 ≥126 mg/dL, OGTT 2시간 혈당 ≥200 mg/dL, 당화혈색소(HbA1c) ≥6.5%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어느 기준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② 공복혈당장애(IFG): 공복혈당 112 mg/dL는 IFG 기준을 충족하지만, OGTT 2시간 혈당 이상이 더 상위 진단입니다. 공복혈당과 OGTT를 같이 시행한 경우 IGT가 IFG보다 예후가 더 나쁘며, 두 가지가 같이 있으면 IGT로 분류합니다.
④ 정상 포도당 내성: OGTT 2시간 혈당이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8세 남성이 회사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혈당 상승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다뇨, 다갈, 체중 감소 등 전형적인 당뇨병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아버지가 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 중이며, 환자는 BMI 28.7 kg/m²로 비만에 해당합니다. 혈압은 135/80 mmHg로 약간 상승되어 있습니다. 검사 결과 공복혈당 112 mg/dL, 당화혈색소 5.9%, 75 g OGTT 2시간 혈당 178 mg/dL, 인슐린 18 μIU/mL(참고치 2~15), C펩타이드 4.2 ng/mL(참고치 0.8~3.5)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무증상 성인에서 당뇨병 선별검사는 35세 이상이거나 비만,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매년 시행합니다. 공복혈당이 112 mg/dL로 IFG 범위이므로 확진 및 IGT 동반 여부 확인을 위해 75 g OGTT를 시행한 것이 적절합니다. OGTT 2시간 혈당이 178 mg/dL로 IGT 기준을 충족하므로 최종 진단은 내당능장애입니다. 인슐린과 C펩타이드가 상승된 것은 췌장 베타세포가 인슐린저항성을 보상하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생활습관 교정: 체중의 5~7% 감량 목표(현재 BMI 28.7에서 26 이하로), 주 150분 이상 중등도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식사 조절(총 열량 섭취 감소, 정제 탄수화물 제한, 식이섬유 증가)
2. 심혈관 위험인자 관리: 혈압 130/80 mmHg 미만 목표, 지질 검사 추가 확인
3. 추적 관찰: 3~6개월마다 혈당 재평가, 매년 OGTT 또는 HbA1c로 진행 여부 확인
4. 환자 교육: 당뇨병 전단계에서 생활습관 교정으로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58%까지 감소시킬 수 있음을 주지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IGT는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 위험인자입니다.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더라도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므로 혈압, 지질, 금연 등 포괄적 위험인자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OGTT 검사 전 3일간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하루 150g 이상)가 필요하며, 급성 질환, 수술, 스테로이드 사용 시에는 위양성이 나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답이 IFG와 IGT 사이에서 헷갈리게 출제됩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 더 높은 단계인 IGT로 진단한다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또한 OGTT 2시간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애매한 값이 나오면 반드시 IGT를 떠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HbA1c 5.9%는 '당뇨병 전단계'를 시사하지만, IGT와 IFG를 구분하지는 못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KMLE에서는 숫자 컷오프 암기가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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