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남성이 2주 전부터 지속된 하복부 통증과 하루 4~5회의 점액성 혈변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34세 남성이 2주 전부터 지속된 하복부 통증과 하루 4~5회의 점액성 혈변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최근 한 달간 위생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신체 진찰에서 하복부 압통이 관찰되었으며,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S상결장과 맹장에서 정상 점막 사이에 드문드문 위치하는 플라스크 모양(flask-shaped)의 궤양이 확인되었다. 대장내시경 조직검사를 바탕으로 확진 후 약물 치료를 시작하려 한다. 이 환자에게 투여해야 하는 1차 치료 약물은?
[임상 검사 및 소견]
- 혈액: 백혈구 7,500/mm³, 혈소판 250,000/mm³
-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점막 조직 내 침습을 동반한 원생동물 관찰됨 (일반 세균 배양 음성)
- 대장내시경: 플라스크 모양 궤양(flask-shaped ulcer) 관찰됨
1메트로니다졸✓ 정답
2반코마이신
3아시클로비르
4프리마퀸
5암포테리신 B
해설
동남아시아 여행력과 플라스크 모양 궤양 소견을 통해 이질아메바 감염에 의한 아메바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장벽 조직 내 침습한 영양형을 박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투여하는 표준 1차 치료 약물은 메트로니다졸입니다.
KMLE 핵심 해설
- 질환명: 아메바 대장염 (Amebic colitis)
- 원인 및 치료 원칙:
* 이질아메바(Entamoeba histolytica) 감염으로 발생하며, 장 조직을 침습하여 궤양을 형성합니다.
* 조직 내 감염을 치료하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또는 티니다졸 등의 항원생동물 약제를 1차로 투여합니다.
* 이후 장관 내 남아있는 포낭(cyst)을 완전히 박멸하여 재발을 막기 위해 딜록사니드 푸로에이트(Diloxanide furoate)나 파로모마이신 같은 장관 내 구충제(luminal agent)를 연이어 투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임상 양상 및 대장내시경 소견상 이질아메바 감염에 의한 장내 침습성 대장염의 표준 1차 치료제는 메트로니다졸입니다.
핵심 개념
뒤무직 —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 있고 항문이 조이는 듯한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 직장(Rectum)에 염증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나며, 아메바 대장염이나 세균성 이질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됩니다.
플라스크 모양 궤양(Flask-shaped ulcer) — 아메바 영양형이 장 점막하층을 침범하여 기저부가 넓고 입구가 좁은 형태의 궤양을 만드는 것. 아메바 대장염의 병리학적 특징 소견입니다.
영양형 — 원충의 활동성 생활사 형태로, 숙주 조직을 침범하여 질병을 일으키고 증식을 담당합니다. 대변에서 적혈구를 탐식한 영양형이 관찰되면 아메바 대장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낭포 — 원충의 비활동성 생활사 형태로, 외부 환경에서 생존하며 새로운 숙주로의 전파를 담당합니다. 무증상 보균자에게서 주로 배출되며, 치료 시 낭포까지 완전히 박멸해야 합니다.
뒤무직 — 대장 염증 시 나타나는 대표적인 배변 장애 증상으로, 아메바 대장염의 진단적 힌트가 됩니다. 환자는 배변 후에도 "또 변이 마려워요"라고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