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간헐적인 복통과 하루 4~5회의 점액성 혈변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35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간헐적인 복통과 하루 4~5회의 점액성 혈변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2개월 전 동남아시아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으며, 당시 현지의 위생이 불확실한 곳에서 식사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발열은 없었으며, 신체 진찰에서 하부 복부에 경미한 압통이 관찰되었다.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S상결장과 맹장 부위에 정상 점막들 사이에 드문드문 위치하는 경계가 명확한 플라스크 모양(flask-shaped)의 궤양들이 관찰되었다.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임상 검사 및 소견]
- 혈액: 혈색소 13.5 g/dL, 백혈구 7,800/mm³, 혈소판 260,000/mm³
- 대변 검사: 잠혈 양성, 적혈구 및 백혈구 관찰됨, 일반세균 배양 음성
- 대장내시경: S상결장 및 맹장의 플라스크 모양 궤양(flask-shaped ulcer)과 정상 점막 소견
1세균성 이질
2궤양성 대장염
3아메바 대장염✓ 정답
4크론병
5허혈성 대장염
해설
위험 지역 여행력, 발열이 동반되지 않은 점액성 혈변, 그리고 대장내시경 상 특징적인 플라스크 모양의 궤양이 관찰되는 점을 종합할 때 장내 원생동물 감염에 의한 대장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해설
- 질환명: 아메바 대장염 (Amebic colitis)
- 원인 및 특징: 이질아메바(Entamoeba histolytica)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포낭 형태로 전파됩니다.
- 진단적 특징:
* 복통, 설사, 점액성 혈변 및 후중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세균성 이질에 비해 급성 전신 증상(고열 등)이 덜 뚜렷한 편입니다.
* 대장내시경에서 정상 점막 사이에 드문드문 존재하는 **플라스크 모양(flask-shaped)의 궤양**이 관찰되는 것이 매우 전형적입니다.
- 치료 원칙:
* 조직 내 영양형을 제거하기 위해 메트로니다졸 등의 항원생동물 약제를 사용하고, 이후 장내 포낭 박멸 치료를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여행력과 함께 점액성 혈변, 내시경 상 전형적인 플라스크 모양의 궤양 소견이 관찰되므로 아메바 대장염으로 진단합니다.
핵심 개념
이질아메바(Entamoeba histolytica) — 아메바 대장염을 일으키는 원충(protozoa)으로, 장 점막하층을 침범하여 플라스크 모양 궤양을 형성한다.
뒤무직 —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 지속적으로 힘을 주게 되는 증상으로, 직장 염증 시 흔히 나타난다.
플라스크 모양 궤양(flask-shaped ulcer) — 입구가 좁고 기저부가 넓은 형태의 궤양으로, 아메바 대장염의 특징적인 내시경 소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