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성이 3주 전 해외여행 중 민물에서 수영한 후 발생한 심한 두통, 발열, 후각 이상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내원 당일 급격한 의식 저하를 보였고, 뇌척수액 검사에서 화농성 수막염 소견을 보였으나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최근 민물 접촉력이 확인되어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AM) 진단 하에 치료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핵심 단독 치료 약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임상 검사 및 소견]
- 뇌척수액(CSF) 검사: 개방 압력 상승, 다핵구(PMN) 우세 백혈구 증가, 단백증
- 뇌척수액 직접 현미경 검사: 운동성이 있는 아메바 영양형(trophozoite) 관찰
1플루코나졸 (Fluconazole)
2밀테포신 (Miltefosine)✓ 정답
3메트로니다졸 (Metronidazole)
4아시클로버 (Acyclovir)
5아지트로마이신 (Azithromycin)
해설
자유생활아메바에 의한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AM) 치료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항아메바 단독 치료 약물은 밀테포신입니다.
핵심 해설
- 질환명: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 (Primary amebic meningoencephalitis, PAM)
- 원인 및 특징: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증입니다.
- 진단적 특징:
* 오염된 민물 노출력, 급속도로 진행하는 두통, 수막 자극 증상, 뇌척수액 내 아메바 영양형 확인을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원칙:
* 밀테포신(Miltefosine) 등의 항아메바 제제를 포함한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AM) 치료에 승인되어 효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핵심 항아메바 단독 약제는 밀테포신입니다.
이질아메바(Entamoeba histolytica) — 아메바성 이질과 간농양을 일으키는 원충으로, 대변 검사에서 영양형(trophozoite)이나 낭종(cyst) 형태로 관찰됩니다. 낭종은 감염형이며, 영양형은 조직 침습형입니다.
메트로니다졸 — 혐기성 원충 및 세균 감염에 사용되는 니트로이미다졸(nitroimidazole) 계열 항생제입니다. 아메바성 간농양의 1차 치료제이며, DNA 합성을 억제하여 살균/살충 효과를 나타냅니다.
경피적 배농술(Percutaneous drainage) — 영상 유도 하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농양 내 고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시술입니다. 세균성 간농양의 주된 치료법이나, 아메바성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파로모마이신 — 흡수되지 않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 항생제로, 장 내강에 있는 이질아메바 낭종을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간농양 치료 후 보균 상태를 없애기 위해 투여합니다.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 주로 간, 뼈, 태반, 장에서 생성되는 효소입니다. 간담도 질환, 특히 담즙 정체(cholestasis)나 간 내 공간 점유 병변(예: 간농양, 종양)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