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2주 전 콩고민주공화국 출장 후 귀국하여 발생한 발열과 오한으로 내원하였다. 말라리아 예방약으…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45세 남성이 2주 전 콩고민주공화국 출장 후 귀국하여 발생한 발열과 오한으로 내원하였다.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메플로퀸을 복용하였으나 불규칙적으로 복용했다고 한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며 의식은 명료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1.2 g/dL, 백혈구 5,100/mm³, 혈소판 120,000/mm³
포도당 102 m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5/1.0 mg/dL
말초혈액도말: 열대열말라리아원충 확인, 감염적혈구비율 2%
해설
불규칙적인 메플로퀸 예방요법 실패 후 발생한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는 약제내성 가능성을 고려하여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합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이 적절하며, 메플로퀸 재사용은 내성 위험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중증 소견이 없으므로 정맥 주사는 필요하지 않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콩고민주공화국(DRC) 출장 후 발생한 발열과 오한, 그리고 말초혈액도말에서 열대열말라리아원충(Plasmodium falciparum)이 확인되어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Uncomplicated falciparum malaria)로 진단됩니다. 가장 중요한 힌트는 “메플로퀸(Mefloquine) 예방약을 불규칙적으로 복용”했고, 해당 지역이 클로로퀸(Chloroquine) 내성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핵심! 메플로퀸 예방 실패(Prophylaxis failure) 상황에서는 동일 계열 약제인 메플로퀸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내성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는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합요법(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 ACT)이며, 그중 1차 선택약은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Artemether/Lumefantrine) 경구 투여입니다. 감염적혈구비율(Parasitemia)이 2%로, 중증 말라리아 기준(5% 이상 혹은 장기 부전 동반)에 해당하지 않아 경구 요법이 적절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 흐름도
단계구분처치
1단계진단 및 중증도 평가말초혈액도말(신속진단검사 병행 가능), 감염적혈구비율 측정, 의식/활력징후/장기 기능 평가
2단계비중증 열대열 말라리아ACT 경구 투여 (1차: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
3단계중증 말라리아아르테수네이트(Artesunate) 정맥 주사
4단계삼일열/난형열 말라리아클로로퀸 + 프리마퀸(Primaquine) (간기형 제거 목적)
감별 진단 table
진단원인 균중증도 기준치료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P. falciparum감염적혈구비율 5% 미만, 장기부전 없음, 의식 명료ACT 경구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
중증 열대열말라리아P. falciparum감염적혈구비율 5% 이상, 뇌성 말라리아, 급성 신부전, 대사성 산증 등아르테수네이트 정맥 주사
삼일열말라리아P. vivax드물게 중증, 비장 파열 가능성클로로퀸 (내성 시 ACT) + 프리마퀸
약물 포인트
약물적응증주의사항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 (ACT)지방식과 함께 복용 시 흡수율 증가, QT 연장 주의
아르테수네이트중증 말라리아의 1차 치료 (IV)경구 생체이용률 낮아 중증 시 반드시 정맥 투여
프리마퀸삼일열/난형열 말라리아의 간기형(Hypnozoite) 제거G6PD 결핍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 유발, 투여 전 반드시 G6PD 검사 필요
메플로퀸예방 요법, 비중증 말라리아 치료(2차)예방 실패 시 치료제로 사용하지 않음,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KMLE 족보 암기법 열대열말라리아 치료 선택 암기: “비(非)중증은 ART(ACT), 중증은 IV ART(Artesunate)” - 비중증(Non-severe): ACT(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 경구 - 중증(Severe): Artesunate 정맥 주사(IV) - 삼일열(Vivax): 클로로퀸(Chloroquine) + 프리마퀸(Primaquine) → “삼일은 클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클로로퀸이 말라리아 1차 치료제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열대열말라리아 지역에서 내성이 보고되어 ACT가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WHO 가이드라인에서도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로 ACT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메플로퀸 예방 실패 시 동일 약제 재처방은 금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2주 전 콩고민주공화국 출장 후 귀국하여 발생한 발열, 오한을 주소로 내원. 불규칙적인 메플로퀸 예방요법 복용력 있음. 의식 명료, 활력징후 안정적.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열대열말라리아원충 확인, 감염적혈구비율 2%. 진단적 접근: 1. 말초혈액도말검사(Thick & Thin smear)에서 원충 종 동정 및 감염적혈구비율(Parasitemia) 측정. 2. 중증 말라리아 기준(감염적혈구비율 5% 이상, 의식 저하, 급성 신부전, 대사성 산증 등) 해당 여부 평가. 3. 비중증 말라리아에 해당하므로 ACT 경구 요법 즉시 시작. 치료 계획: 1.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 6회 용법(0, 8, 24, 36, 48, 60시간)으로 3일간 경구 투여. 2. 약제는 지방이 포함된 음식(우유 등)과 함께 복용하도록 환자 교육(루메판트린 흡수율 증가). 3. 투여 3일째 및 28일째 말초혈액도말 추적검사로 치료 반응 평가. 주의사항: - 메플로퀸 재사용 절대 금지 (내성 위험). - 프리마퀸은 열대열말라리아의 간기형이 없으므로 불필요 (G6PD 결핍 시 용혈 위험만 증가). - 치료 중 의식 저하, 경련, 소변량 감소 등 중증 진행 징후 발생 시 즉시 아르테수네이트 정맥 주사로 전환.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의 핵심 함정은 ‘메플로퀸 복용력’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과거 복용했던 약이니까 메플로퀸으로 치료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예방 실패는 곧 내성을 의미해요. KMLE에서 예방약 복용력이 나오면 다른 계열의 치료제(ACT)를 떠올리세요. 또한 감염적혈구비율이 2%라서 ‘숫자가 있으니 중증 아닐까?’ 하고 IV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5% 미만이고 의식이 멀쩡하면 무조건 경구 약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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