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콩고민주공화국(DRC) 출장 후 발생한 발열과 오한, 그리고 말초혈액도말에서
열대열말라리아원충(Plasmodium falciparum)이 확인되어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Uncomplicated falciparum malaria)로 진단됩니다. 가장 중요한 힌트는
“메플로퀸(Mefloquine) 예방약을 불규칙적으로 복용”했고, 해당 지역이 클로로퀸(Chloroquine) 내성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핵심! 메플로퀸 예방 실패(Prophylaxis failure) 상황에서는 동일 계열 약제인 메플로퀸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내성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는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합요법(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 ACT)이며, 그중 1차 선택약은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Artemether/Lumefantrine) 경구 투여입니다. 감염적혈구비율(Parasitemia)이
2%로, 중증 말라리아 기준(
5% 이상 혹은 장기 부전 동반)에 해당하지 않아 경구 요법이 적절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 흐름도
| 단계 | 구분 | 처치 |
|---|
| 1단계 | 진단 및 중증도 평가 | 말초혈액도말(신속진단검사 병행 가능), 감염적혈구비율 측정, 의식/활력징후/장기 기능 평가 |
| 2단계 | 비중증 열대열 말라리아 | ACT 경구 투여 (1차: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 |
| 3단계 | 중증 말라리아 | 아르테수네이트(Artesunate) 정맥 주사 |
| 4단계 | 삼일열/난형열 말라리아 | 클로로퀸 + 프리마퀸(Primaquine) (간기형 제거 목적) |
감별 진단 table
| 진단 | 원인 균 | 중증도 기준 | 치료 |
|---|
|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 | P. falciparum | 감염적혈구비율 5% 미만, 장기부전 없음, 의식 명료 | ACT 경구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 |
| 중증 열대열말라리아 | P. falciparum | 감염적혈구비율 5% 이상, 뇌성 말라리아, 급성 신부전, 대사성 산증 등 | 아르테수네이트 정맥 주사 |
| 삼일열말라리아 | P. vivax | 드물게 중증, 비장 파열 가능성 | 클로로퀸 (내성 시 ACT) + 프리마퀸 |
약물 포인트
| 약물 | 적응증 | 주의사항 |
|---|
| 아르테메테르/루메판트린 |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 (ACT) | 지방식과 함께 복용 시 흡수율 증가, QT 연장 주의 |
| 아르테수네이트 | 중증 말라리아의 1차 치료 (IV) | 경구 생체이용률 낮아 중증 시 반드시 정맥 투여 |
| 프리마퀸 | 삼일열/난형열 말라리아의 간기형(Hypnozoite) 제거 | G6PD 결핍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 유발, 투여 전 반드시 G6PD 검사 필요 |
| 메플로퀸 | 예방 요법, 비중증 말라리아 치료(2차) | 예방 실패 시 치료제로 사용하지 않음,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
KMLE 족보 암기법
열대열말라리아 치료 선택 암기: “비(非)중증은 ART(ACT), 중증은 IV ART(Artesunate)”
- 비중증(Non-severe): ACT(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 경구
- 중증(Severe): Artesunate 정맥 주사(IV)
- 삼일열(Vivax): 클로로퀸(Chloroquine) + 프리마퀸(Primaquine) → “삼일은 클프!”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클로로퀸이 말라리아 1차 치료제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열대열말라리아 지역에서 내성이 보고되어 ACT가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WHO 가이드라인에서도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로 ACT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메플로퀸 예방 실패 시 동일 약제 재처방은 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