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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52세 남성이 5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 오한, 그리고 극심한 피로감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3주 전 나이지리아로 단기 출장을 다녀왔으며, 현지에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내원 당시 혈압은 85/50 mmHg, 맥박 115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9.2°C였다. 신체 진찰에서 공막의 황달 소견이 관찰되었고, 지남력이 저하되어 있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KMLE 핵심 해설
- 질환명: 중증 열대열말라리아 (Severe P. falciparum malaria)
- 진단적 특징:
* 열대열말라리아는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사망할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 의식 저하, 신기능 저하(크레아티닌 상승), 황달, 중증 빈혈, 고도 기생충혈증(>5%) 중 하나 이상이 동반되면 **중증 말라리아**로 분류합니다.
- 치료 원칙:
* 중증 말라리아 환자에게는 경구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흡수가 불확실하며 신속한 혈중 농도 도달이 필요하므로, **아르테수네이트(Artesunate) 정맥 주사**를 최우선 1차 치료로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다발성 장기 침범과 높은 감염적혈구비율을 동반한 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표준 1차 치료 약물은 아르테수네이트 정맥 주사입니다.
핵심 개념
열대열말라리아 (Plasmodium falciparum Malaria) — 가장 중증 경과를 보이는 말라리아 원충 감염. 뇌성 말라리아, 급성 신부전, 대사성 산증 등 합병증 유발. 감염적혈구비율 5% 이상이거나 장기 부전 시 중증 말라리아로 분류.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합요법 (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 ACT) — 비중증 열대열말라리아의 1차 치료법. 아르테미시닌 유도체(아르테메테르 등)와 다른 기전의 항말라리아제(루메판트린 등)를 병합하여 내성 방지 및 치료 효과 극대화.
감염적혈구비율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적혈구의 백분율. 중증도 평가의 핵심 지표로, 열대열말라리아에서 5% 이상이면 중증 말라리아로 간주하여 정맥 주사 치료 필요.
메플로퀸 — 퀴닌 계열 항말라리아제. 예방요법 및 비중증 말라리아 치료(2차)에 사용. 불규칙한 복용은 내성 유발 위험이 크며, 예방 실패 시 치료제로 재사용 금지.
프리마퀸 — 8-아미노퀴놀린 계열 약물. 삼일열 및 난형열 말라리아의 간기형(Hypnozoite)을 제거하여 재발 방지에 사용. G6PD 결핍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