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형적인
활로네징후(Tetralogy of Fallot, TOF)의 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Pathognomonic! 청색증을 동반한 선천성 심장병에서
스쿼트 자세(Squatting position)는 TOF를 강력히 시사하는 특징적인 징후입니다. 이 자세는 말초 혈관 저항을 증가시켜 우심실에서 폐동맥으로 가는 혈류를 늘리고 대동맥으로의 우좌 단락(Right-to-left shunt)을 감소시켜 저산소증을 완화하려는 보상 기전입니다.
핵심! 흉부 X선에서 심첨부가 들려 있는 모양은
우심실 비대(Right ventricular hypertrophy)로 인한
나막신 심장(Coeur en sabot, Boot-shaped heart)을 의미하며, 폐혈관 음영 감소는 폐동맥 협착으로 인한 폐혈류 감소를 반영합니다. 흉골 좌연 상부의 수축기 박출성 잡음 역시 폐동맥 협착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별 포인트!
②
삼첨판 폐쇄증(Tricuspid atresia): 심전도에서 좌축 편위와 좌심실 비대가 나타나며, 흉부 X선에서 폐혈관 음영이 감소하지만 스쿼트 자세는 TOF만큼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③
대혈관 전위(Transposition of the great arteries, TGA): 출생 직후 심한 청색증이 나타나고, 흉부 X선에서
달걀 모양 심장(Egg-shaped heart)과 폐혈관 음영 증가를 보입니다.
④
폐동맥 폐쇄증(Pulmonary atresia): 매우 심한 청색증과 함께 폐혈류가 동맥관에 의존하므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투여가 필요합니다.
⑤
총폐정맥 환류 이상(Total anomalous pulmonary venous return, TAPVR): 심한 청색증과 폐혈관 음영 증가를 동반한
눈사람 심장(Snowman sign)을 보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활로네징후의 진단 흐름:
청색증 + 스쿼트 자세 + 저산소증 발작(Hypoxic spell) 과거력 → 흉부 X선(나막신 심장, 폐혈관 음영 감소) → 심초음파(Echocardiography)로 확진 (4가지 해부학적 이상: 심실중격결손, 대동맥 기승, 폐동맥 협착, 우심실 비대) → 수술적 교정 (완전 교정술 또는 BT 션트)
저산소증 발작 시 응급 처치(TET spell):
무릎-가슴 자세(Knee-chest position) → 산소 공급 → 모르핀(Morphine) →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 수액 주입 →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또는 에스모롤(Esmolol) → 필요 시 페닐에프린(Phenylephrine)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청색증 | 폐혈관 음영 | 흉부 X선 특징 | 특이 징후 |
|---|
| 활로네징후 | 점진적 | 감소 | 나막신 심장 | 스쿼트 자세, 저산소증 발작 |
| 삼첨판 폐쇄증 | 출생 시 | 감소 | 우심방 확장 | 좌축 편위, 좌심실 비대 |
| 대혈관 전위 | 출생 직후 심함 | 증가 | 달걀 모양 심장 | 남아에서 흔함 |
| 폐동맥 폐쇄증 | 출생 시 심함 | 감소 | 심비대 없음 | PGE1 의존 |
| 총폐정맥 환류 이상 | 경도-중등도 | 증가 | 눈사람 심장 | 폐울혈 소견 |
KMLE 족보 암기법
TOF의 4가지 구성요소 암기법: "PR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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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monary stenosis (폐동맥 협착) → 우심실 유출로 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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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H (우심실 비대, Right Ventricular Hypertr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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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riding aorta (대동맥 기승) → 심실중격 위에 걸쳐 있는 대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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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D (심실중격결손, Ventricular Septal Defect)
TET spell 응급처치 암기법: "KOM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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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e-chest position (무릎-가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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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ygen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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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phine (모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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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arbonate (중탄산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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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ister fluid (수액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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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for beta-blocker (베타차단제 투여 시점)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근에는 대부분의 TOF 환자에서 생후 3~6개월경
일차 완전 교정술(Primary complete repair)을 시행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체폐동맥 션트(BT shunt)를 먼저 시행한 후 추후 완전 교정술을 했으나, 수술 기법과 심폐 바이패스 기술의 발달로 조기 완전 교정술의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다만 심한 저체중 출생아나 관상동맥 기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여전히 단계적 수술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