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지속되는 흉통과 troponin I 상승, V1–V5 유도의 ST분절 상승으로 급성 전벽 STEMI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혈압 78/52 mmHg, 빈맥, 차가운 사지, 소변량 감소가 동반되어 심근경색에 의한 심인성 쇼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양쪽 폐야의 수포음은 좌심실 기능 저하에 따른 폐울혈을 뒷받침합니다.
심인성 쇼크에서는 감소한 심박출량과 저혈압으로 인해 관상동맥과 주요 장기의 관류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류압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현저하게 낮은 경우 노르에피네프린을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주로 α1 수용체를 자극하여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전신혈관저항과 평균동맥압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일부 β1 작용을 통해 심근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도부타민은 심근 수축력을 증가시켜 심박출량을 높이는 데 유용하지만 혈관확장 효과로 인해 혈압을 추가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저혈압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노르에피네프린으로 관류압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급성 심근경색으로 좌심실 수축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면 심박출량 감소와 전신 조직 저관류가 발생하여 심인성 쇼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수축기 혈압 78 mmHg, 빈맥, 차가운 사지, 소변량 감소 및 폐울혈을 보이고 있어 저심박출 상태에 의한 심인성 쇼크에 해당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α1 수용체 자극을 통한 강력한 혈관수축 작용으로 전신혈관저항과 평균동맥압을 증가시켜 주요 장기의 관류압을 확보합니다. 따라서 심한 저혈압을 동반한 심인성 쇼크에서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혈관수축제입니다.
다만 약물 치료는 혈역학적 안정화를 위한 처치이며,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심인성 쇼크에서는 신속한 관상동맥 재관류가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