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여자가 새벽부터 갑자기 시작된 심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평소 고혈압과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약…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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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응급 질환
문제
67세 여자가 새벽부터 갑자기 시작된 심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평소 고혈압과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환자는 눕자 숨이 더 차다고 하며 침대에 앉은 자세로 숨을 쉬고 있다. 혈압은 176/104 mmHg, 맥박은 분당 116회, 호흡수는 분당 30회이며 산소포화도는 86%이다. 양쪽 폐야에서 광범위한 수포음이 들리고 양쪽 발목에 함요부종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및 흉부 X선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약물은?
혈액검사
• BNP: 1,180 pg/mL (
1푸로세미드✓ 정답
2생리식염수
3도부타민
4노르에피네프린
5프로프라놀롤
해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기좌호흡, 저산소혈증, 양측 수포음과 흉부 X선의 폐울혈 소견으로 급성 심인성 폐부종에 해당합니다. 혈압이 충분히 유지되고 체액 과부하 소견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전부하와 폐울혈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리이뇨제인 푸로세미드가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갑작스러운 심한 호흡곤란과 기좌호흡을 보이며 산소포화도가 86%로 감소해 있습니다. 양쪽 폐야의 광범위한 수포음과 흉부 X선에서 양측 폐문 주위 폐포성 음영 및 폐혈관 음영 증가가 관찰되므로 급성 폐부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BNP가 현저하게 상승해 있고 말초 함요부종까지 동반되어 있으므로 심장 기능 저하와 체액 과부하에 의한 급성 심인성 폐부종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성 심인성 폐부종 치료의 핵심은 산소화를 유지하면서 좌심실의 전부하를 감소시켜 폐모세혈관 압력을 낮추는 것입니다. 푸로세미드는 고리이뇨제로 나트륨과 수분 배설을 증가시켜 순환혈액량과 전부하를 감소시키며, 결과적으로 폐울혈을 완화합니다.
특히 이 환자는 혈압이 176/104 mmHg로 충분히 유지되고 있어 혈압을 상승시키기 위한 혈관수축제나 양성 수축력 약물이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시된 약물 중 푸로세미드가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좌심실 기능이 저하되면 좌심실 이완기말압과 좌심방압이 상승하고, 이러한 압력이 폐정맥과 폐모세혈관으로 전달됩니다. 폐모세혈관 정수압이 증가하면 혈관 내 수분이 폐간질과 폐포로 이동하여 급성 심인성 폐부종이 발생합니다.
푸로세미드는 헨레고리 굵은오름부분에서 Na⁺-K⁺-2Cl⁻ 공동수송체를 억제하여 강력한 이뇨 작용을 나타냅니다. 이에 따라 순환혈액량과 정맥환류가 감소하여 좌심실 전부하 및 폐모세혈관 압력이 감소하고 폐울혈이 개선됩니다.
급성 심인성 폐부종에서는 산소 공급 및 필요 시 양압환기와 함께 환자의 혈압과 체액 상태에 따라 이뇨제와 혈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고혈압과 체액 과부하가 동반되어 있으므로 푸로세미드가 적절합니다.
핵심 개념
Virchow's triad — 혈전 형성의 3대 병태생리적 요인으로, ① 혈류 정체(Stasis) ② 과응고 상태(Hypercoagulability) ③ 내피 손상(Endothelial injury)을 말함. 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의 위험인자 평가에 사용됨.
D-이합체 — 섬유소 분해 산물로, 혈전이 형성되고 용해될 때 생성됨. 음성 예측도가 매우 높아 정상 수치일 경우 폐색전증을 효과적으로 배제할 수 있음. 양성 예측도는 낮아 양성이라고 반드시 폐색전증을 의미하지는 않음.
CT 폐혈관 조영술 — 조영제를 정맥 주입 후 CT 촬영으로 폐동맥을 영상화하는 검사. 폐동맥 내 혈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폐색전증의 표준 확진 검사로 사용됨. 신부전 환자나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V/Q 스캔으로 대체.
DOAC (Direct Oral Anticoagulant) —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로,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다비가트란 등이 포함됨. 와파린과 달리 정기적인 INR 모니터링이 필요 없으며, 약물 및 음식 상호작용이 적어 폐색전증과 심방세동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