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자가 최근 8개월 동안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운동 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증상은 갑자기 일어설 때보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 또는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펼 때 더욱 심해졌으며, 최근에는 일시적인 실신을 한 차례 경험하였다. 또한 미열과 체중 감소가 지속되어 감염성 질환을 의심받고 항생제를 복용하였으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진찰 결과 혈압은 108/66 mmHg, 맥박은 84회/분이었다. 심첨부에서 이완기 초기에 '툭' 하는 추가 심음이 청진되었으며, 심잡음의 강도는 자세에 따라 달라졌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혈색소: 9.6 g/dL (12.0–16.0)
• 백혈구: 8,100/μL (4,000–10,000)
• ESR: 62 mm/hr (0–20)
• CRP: 4.8 mg/dL (<0.5)
심장초음파
• 좌심방 내 유경성 종괴
• 이완기에 승모판을 통해 좌심실 쪽으로 이동하는 종괴
1고용량 항생제 정맥 투여
2항응고제 치료
3종양 절제술✓ 정답
4혈전용해제 투여
5경과 관찰
해설
좌심방 점액종은 색전증과 급성 승모판 폐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진단되면 조기에 수술적 절제가 필요합니다.
구분
내용
정의
가장 흔한 심장 원발성 양성 종양
호발 위치
좌심방(약 80%), 우심방(약 20%)
호발 연령 및 성별
20~50대, 여성에서 호발
임상 양상
체위에 따라 변하는 증상(어지럼증, 호흡곤란, 실신), 전신 증상(미열, 체중 감소, ESR/CRP 상승), 색전증 유발 가능
핵심 해설
심장 점액종(myxoma)은 가장 흔한 원발성 양성 심장종양으로 대부분 좌심방에서 발생합니다. 종양이 승모판을 간헐적으로 막아 자세에 따라 호흡곤란이나 실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완기 초기에 들리는 tumor plop이 특징적인 청진 소견입니다.
또한 IL-6 분비로 인해 발열, 체중 감소, 빈혈, ESR 및 CRP 상승과 같은 전신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에서 좌심방 내 유경성 종괴가 확인되면 진단할 수 있으며, 색전증과 급사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점액종은 종양 자체가 승모판 입구를 막아 혈류를 방해하거나 종양 일부가 떨어져 전신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거나 진단이 확인되면 수술적 절제가 원칙이며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비후성 심근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 — 좌심실 비대, 특히 비대칭적 중격 비후를 특징으로 하는 유전성 심근 질환입니다. 좌심실 유출로 협착을 유발하여 실신, 흉통,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젊은 운동선수 급사의 주요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