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운동 시 호흡곤란(Exertional dyspnea), 기좌호흡(Orthopnea), 양측 폐하엽의 악설음(Crackles), 그리고 상승된
뇌나트륨이뇨펩티드(BNP, Brain Natriuretic Peptide) 수치(
320 pg/mL)를 보여
급성 심부전(Heart Failure, HF)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심부전 진단 알고리즘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심장의 구조(Structure)와 기능(Function)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경흉부 심초음파(Transthoracic Echocardiography, TTE)입니다. 심잡음이 동반되어 판막 질환(Valvular heart disease)의 감별이 필요하며, TTE를 통해 심실 구혈률(Ejection Fraction, EF), 심실벽 운동, 판막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심부전 진단 흐름도
①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심부전 임상 증상/징후 확인)
② 혈액 검사:
BNP 또는
NT-proBNP 측정 (높으면 심부전 가능성 증가, 정상이면 심부전 배제에 도움)
③
경흉부 심초음파(TTE): 1차 영상 검사 (심장 기능, 판막 질환, 심낭 질환 등 평가)
감별 진단 table
| 검사명 | 주요 적응증 | 이 환자에서의 우선순위 |
|---|
| 경흉부 심초음파 (TTE) | 심부전 의심 시 가장 먼저 시행. 심장 크기, 기능, 판막 질환 평가 | 1차 검사 |
| 경식도 심초음파 (TEE) | TTE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을 때, 좌심방 혈전, 심내막염 등 확인 | 2차 검사 |
| 관상동맥 조영술 (CAG) | 허혈성 심질환 의심 (흉통 동반, 심근경색 의심 등) | 적응증 해당 안 됨 |
| 심장 MRI | 심근 질환 (아밀로이드증, 유육종증 등), 심근 생존력 평가 | 2차/3차 검사 |
약물 포인트
현재 환자는 고혈압으로
칼슘통로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 CCB)를 복용 중입니다. 그러나 심부전이 동반된 경우, 일부 CCB(특히 non-dihydropyridine 계열)는 심근 수축력을 억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이 확정되면 심부전 1차 치료제인
ACE 억제제(ACE inhibitor) 또는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그리고
베타 차단제(Beta-blocker) 등으로의 약물 조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숨차면 에코 먼저": 호흡곤란 + BNP 상승 = 심부전 의심 → 가장 먼저
경흉부 심초음파(TTE)로 심장을 들여다보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신 심부전 가이드라인에서도 TTE는 심부전 진단의 핵심적인 첫걸음입니다. 특히 심부전의 분류(EF 감소 HFrEF, 경도 감소 HFmrEF, 보존 HFpEF)는 치료 방향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는 TTE를 통해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