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초음파: 좌심실 벽 내 2cm 크기의 고에코성 종괴. 심장 MRI: 지방 조직과 동일한 신호 강도
심화 해설
Case Analysis
45세 남성으로 증상은 없으며, 우연히 발견된 심전도 이상으로 내원했습니다. 핵심은 심초음파와 심장 MRI 소견입니다.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벽 내에 위치한 2cm 크기의 고에코성 종괴가 관찰됩니다. 심장 MRI에서는 이 종괴가 지방 조직과 동일한 신호 강도를 보입니다. 이는 T1 강조영상에서 고신호, T2 강조영상에서 중등도 고신호를 보이며, 지방 억제(Fat Suppression) 시퀀스에서 신호가 소실되는 전형적인 지방종(Lipoma)의 영상의학적 특징입니다. 심장 종양 중 원발성 양성 종양은 드물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점액종(Myxoma)입니다. 그러나 점액종은 대부분 좌심방에 발생하며, MRI에서 지방 신호를 보이지 않습니다. 횡문근종(Rhabdomyoma)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심장 종양이며, 결절성 경화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섬유종(Fibroma) 역시 소아에 호발하며, MRI에서 지방 신호 대신 낮은 신호 강도를 보입니다. 혈관종(Hemangioma)은 조영 증강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성인에서 발견된 벽내 종괴가 MRI에서 순수 지방 신호를 보인다면 지방종이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입니다.
Prof's Note
심장 MRI는 심장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을 비침습적으로 추정하는 데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지방 신호"는 T1, T2에서 밝고, 지방 억제 시퀀스에서 신호가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인에서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의 벽내 종괴가 지방종이라면, 대부분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점액종과 달리 색전(Embolism) 위험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