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남성이 2주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과 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년 전 좌측 신장암으로 신장절제술을… | 마이메르시 MyMerci
심장종양
문제

42세 남성이 2주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과 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년 전 좌측 신장암으로 신장절제술을 받은 병력이 있다. 혈압 90/60 mmHg, 심박수 120회/분, 호흡수 26회/분, 체온 36.6℃이다. 경정맥 확장이 뚜렷하고, 흡기 시 수축기 혈압이 15 mmHg 이상 감소한다. 심음은 약하게 들리며, 심첨부에서 심낭 마찰음이 청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10.8 g/dL, 백혈구 8,900/mm³, 혈소판 195,000/mm³
C반응단백질 3.8 mg/dL (참고치,
해설
신장암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심낭 전이로 인한 심장압전(경정맥 확장, 기이맥, 심음 약화, 우심방 허탈)이 발생한 경우, 응급으로 심낭천자 및 배액술을 시행하여 혈역학적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이후 항암 치료나 경화요법 등을 고려할 수 있으나, 심장압전 상태에서는 즉각적인 감압이 최우선이다. 심낭천자는 진단적 목적(세포검사)과 치료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장압전(Cardiac Tamponade)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년 전 신장암(좌측 신장절제술) 병력이 있어 악성 종양의 심낭 전이(Metastasis)를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환자는 호흡곤란과 기침을 주소로 내원했으며,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신체 검진에서 Pathognomonic! Beck 삼징후(Beck's triad)인 ① 경정맥 확장(Jugular venous distension), ② 심음 약화(Muffled heart sound), ③ 저혈압(Hypotension)이 모두 관찰됩니다. 특히 흡기 시 수축기 혈압이 15 mmHg 이상 감소하는 기이맥(Pulsus paradoxus)은 심장압전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심첨부에서 청진된 심낭 마찰음(Pericardial friction rub)은 심낭염(Pericarditis)이 동반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검사실 소견에서 C반응단백질(CRP) 상승은 염증 상태를 반영하지만, 진단의 핵심은 병력과 신체 검진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심장압전은 심낭 내에 혈액, 삼출액 등이 급속히 차올라 심장을 압박하여 심실의 이완기 충만( Diastolic filling)을 방해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심박출량(Cardiac Output)이 감소하고 쇼크가 발생하므로, 가장 적절한 치료는 즉각적인 심낭 감압입니다. ③번 심낭천자 및 배액술(Pericardiocentesis & Drainage)은 심낭 내 압력을 낮춰 혈역학을 안정시키는 최우선 응급 처치입니다. 또한, 배액된 체액의 세포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확인하여 진단적 가치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번 고용량 스테로이드 충격 요법(High-dose steroid pulse therapy)은 특발성 심낭염,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심낭염 등에 사용할 수 있으나, 악성 심장압전의 응급 치료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혈역학적 안정이 최우선입니다. ②번 개흉 심낭 절제술(Open pericardiectomy)은 재발성 심낭염이나 만성 수축성 심낭염(Constrictive pericarditis)에서 고려되는 수술적 치료입니다. 응급 상황인 급성 심장압전에서는 우선적으로 덜 침습적인 심낭천자를 시행합니다. ④번 전신 항암화학요법 단독(Systemic chemotherapy alone)은 근본적인 원인 치료이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과 같은 응급 혈역학적 붕괴 상태에서 우선할 수 없습니다. ⑤번 항응고제 투여 후 경과 관찰(Anticoagulation and observation)은 심장압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출혈성 심낭 삼출이 의심되거나 시행된 경우 더욱 금기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2세 남성, 2주간의 호흡곤란, 기침. 과거력: 1년 전 좌측 신장암으로 신장절제술. 활력징후: 혈압 90/60 mmHg, 심박수 120회/분, 호흡수 26회/분. 신체검진: 경정맥 확장 뚜렷, 흡기 시 수축기 혈압 15 mmHg 이상 감소(기이맥), 심음 약함, 심첨부 심낭 마찰음. 검사 소견: 빈혈(혈색소 10.8 g/dL), CRP 상승(3.8 mg/dL).

진단적 접근: 과거 암 병력과 Beck 삼징후, 기이맥을 바탕으로 악성 심장압전(Malignant Cardiac Tamponade)을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확진 검사는 심장초음파(Echocardiography)로, 심낭 삼출액과 우심방/우심실의 이완기 허탈(Diastolic collapse)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명확하므로 검사로 인해 치료가 지연되어서는 안 됩니다.

치료 계획: 즉시 심낭천자 및 배액술을 시행하여 심낭 내압을 감소시키고 쇼크 상태를 호전시킵니다. 이는 치료이자 진단적 가치(세포검사)를 지닙니다. 배액 후 혈역학이 안정되면,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또는 재발 방지를 위한 경화요법(Sclerotherapy)이나 풍선 심낭창성술(Balloon pericardiotomy) 등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심장압전 환자에서 이뇨제(Diuretics)나 혈관확장제(Vasodilators) 사용은 전부하(Preload)를 감소시켜 심박출량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금기입니다. 또한 양압 환기(Positive pressure ventilation)는 정맥 환류를 감소시키고 심장압전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KMLE에서 '암 환자 + 경정맥 확장 + 저혈압 + 기이맥'은 곧바로 심장압전을 떠올려야 합니다. Beck 삼징후는 Beck이니까 '3개'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치료는 무조건 바늘로 찔러 빼내는 것(심낭천자)이 최우선입니다. 그다음 단계로 뭘 할지 고민하는 것은 응급 상황을 해결한 후의 일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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