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남자가 외래에 내원하였다. 2개월 전 심부전을 진단받고 현재 푸로세미드, 카베딜롤, 에날라프릴을 복용…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심부전
문제
62세 남자가 외래에 내원하였다. 2개월 전 심부전을 진단받고 현재 푸로세미드, 카베딜롤, 에날라프릴을 복용 중인 환자로, 2주일 전부터 시작된 마른기침이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혈압 115/74 mmHg, 맥박 72회/분, 호흡수 18회/분, 체온 36.4℃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은 규칙적이고 거품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며, 목정맥 팽조와 하지 부종도 관찰되지 않는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핵심 해설
제시된 환자는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치료로 에날라프릴을 복용하던 중 지속적인 **마른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ACE 억제제는 대사 과정에서 브래디키닌(bradykinin)의 분해를 억제하여, 환자에게 전형적인 **발작성 마른기침** 부작용을 흔히 유발합니다. 현재 환자는 심부전 증상이 잘 조절되고 울혈 소견이 없는 안정 상태이므로 이뇨제나 베타차단제를 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침의 원인이 되는 ACE 억제제(에날라프릴)를 중단하고, 동일하게 레닌-안지오텐신계를 차단하면서 기침 부작용이 없는 **ARB(발사르탄)** 계열로 약제를 변경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ACE 억제제 유발 마른기침 발생 시 ARB로 교체하는 것이 표준 대응입니다.
핵심 개념
추정 사구체여과율 —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한 신장 기능 지표로, 만성 콩팥병의 병기 분류에 사용됩니다. 15 mL/min/1.73 m² 미만은 말기 신부전(5기)에 해당합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 — 24시간 동안 천천히 지속적으로 혈액을 여과하여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투석 방법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중환자에게 간헐적 혈액투석보다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뇌나트륨이뇨펩티드 — 심실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심실 용적 및 압력 부하가 증가할 때 상승합니다. 심부전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유용한 바이오마커입니다.
고칼륨혈증 — 혈청 칼륨 농도가 5.0 mEq/L를 초과하는 상태로, 심각한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약물(ARB/ACEI), 대사성 산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함요부종 (Pitting Edema) — 피부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간 자국이 남는 부종으로, 체액 과부하, 심부전, 신부전, 간경화 등에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