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호흡곤란과 기침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2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고…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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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문제
68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호흡곤란과 기침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2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고 항고혈압제를 복용해 오다가 6개월 전부터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였다. 혈압은 165/105 mmHg, 심박수는 115회/분, 호흡수는 24회/분, 체온은 36.6℃이다. 청진에서 양측 폐야에 거품소리가 들리고 하지 부종이 관찰되었으며,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심비대 및 폐부종 소견이 확인되었다. 적절한 치료는?
핵심 해설
제시된 환자는 고혈압 약물 중단 후 급격한 혈압 상승(165/105 mmHg)을 동반하며 발생한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Acute decompensated heart failure)** 환자입니다.
급성 심부전이 심한 고혈압과 연관되어 악화된 경우, 좌심실의 후부하(afterload)를 급격히 감소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므로 **나이트레이트(Nitrate)**와 같은 혈관확장제 투여가 혈역학적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반면, 급성기 울혈 및 비대상성 상태에서는 심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베타차단제나 칼슘채널차단제 투여가 금기이거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 초기 치료로 혈관확장제(나이트레이트)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산후 심근병증(Peripartum Cardiomyopathy, PPCM) — 과거 심질환 병력이 없는 여성에서 임신 말기 또는 출산 후 수개월 이내에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와 심부전이 발생하는 특발성 질환입니다.
기좌호흡 — 누운 자세에서 호흡이 힘들어 앉거나 베개를 높여 상체를 올리면 편안해지는 증상으로, 좌심실 부전의 대표적 증상입니다.
뇌나트륨이뇨펩티드 — 심실 용적 증가 및 압력 과부하 시 심근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심부전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매우 유용한 생체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