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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문제

68세 남성이 1개월 전부터 시작된 가슴 두근거림과 어지럼증으로 내원하였다.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각각 암로디핀과 메트포민을 복용 중이다. 혈압 130/80 mmHg, 맥박 110회/분으로 불규칙적, 호흡 18회/분, 체온 36.8도이다. 심전도에서 톱니 모양의 규칙적인 심방파(F파)가 분당 300회 관찰되며, 심실반응은 2:1에서 4:1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해설
심전도에서 톱니 모양의 F파와 다양한 방실전도 비율은 전형적인 심방조동 소견이다. 심방조동은 심방세동과 마찬가지로 혈전색전증 위험이 있으므로, CHA2DS2-VASc 점수(고혈압, 당뇨병, 65세 이상 남성)에 따라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하며, 이후 심박수 조절이나 율동 조절을 고려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불규칙한 두근거림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심전도에서 분당 300회의 규칙적인 톱니 모양 F파(flutter wave)와 다양한 방실 전도 비율(2:1~4:1)을 보입니다. 이는 전형적 심방조동(Atrial Flutter)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핵심! 심방조동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치료 원칙은 혈전색전증(Thromboembolism)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Anticoagulation) 투여입니다. 이 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65세 이상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어 혈전색전증 위험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항응고제 투여 후 심박수 조절이 가장 적절한 치료 전략입니다.

감별 포인트!아데노신(Adenosine)은 일시적인 방실 차단을 유도하여 심방조동의 F파를 명확히 보이게 하는 진단적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치료의 최우선 순위는 아닙니다. ③ 항응고제 단독 투여만으로는 증상을 유발하는 빠른 심실반응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④ 베타차단제 단독 투여는 심박수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혈전색전증 예방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⑤ 동기화 전기적 심율동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서 즉시 시행하지만, 이 환자는 현재 혈압이 정상이고 48시간 이상 지속된 경우 항응고제 치료 없이 시행 시 뇌졸중 위험이 높습니다.

이 환자처럼 48시간 이상 지속된 심방조동에서는 우선 항응고제를 최소 3주간 투여하거나 경식도 심장초음파(TEE)로 좌심방 내 혈전을 배제한 후에 심율동전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후 증상 조절을 위해 심박수 조절(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또는 율동 조절(항부정맥제,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성, 1개월 전부터 시작된 심계항진과 어지럼증. 고혈압과 당뇨병의 과거력.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나 맥박이 분당 110회로 불규칙적입니다. 심전도에서 분당 300회의 규칙적인 톱니 모양 F파와 다양한 방실 전도 비율(2:1~4:1)이 관찰되어 전형적 심방조동으로 진단됩니다.

진단적 접근: 심방조동의 확진은 12유도 심전도(12-lead ECG)로 이루어집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환자에서는 경흉부 심장초음파(TTE)를 시행하여 구조적 심질환, 좌심실 기능, 좌심방 크기를 평가합니다. 혈전색전증 위험도 평가를 위해 CHA₂DS₂-VASc 점수를 계산합니다 (이 환자는 고혈압 +1, 당뇨병 +1, 65세 이상 +1, 남성 +0 = 3점으로 항응고제 적응증에 해당).

치료 계획: 증상 발생 48시간 이상 경과했거나 기간을 알 수 없는 경우, 우선 와파린(Warfarin) 또는 직접 경구용 항응고제(DOAC)를 최소 3주간 투여합니다. 이후 심박수 조절을 위해 베타차단제(Beta-blocker) 또는 비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채널차단제(Non-dihydropyridine CCB)를 사용합니다. 율동 조절이 필요한 경우 전기적 심율동전환 또는 전극도자 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항응고제 치료 없이 전기적 심율동전환을 시행하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방조동에서 1:1 방실 전도가 발생하면 심실빈맥과 유사한 심각한 빈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Class Ic 항부정맥제 투여 시 반드시 방실결절 차단제를 병용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심방조동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를 물으면 반드시 증상 지속 시간혈역학적 안정성을 먼저 확인하세요. 48시간 기준과 항응고제 적응증은 KMLE에서 매년 출제되는 단골 주제입니다. CHA₂DS₂-VASc 점수 계산은 이제 암기가 아니라 반사적으로 나와야 해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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