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Pathognomonic! 환자는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손가락 피부 비후(sclerodactyly), 입 주변 주름 소실 및 모세혈관 확장증(telangiectasia)을 보입니다. 이는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SSc)의 매우 특징적인 임상 소견입니다.
핵심! 전신경화증은 피부와 내부 장기의 광범위한 섬유화(fibrosis) 및 혈관 병변을 특징으로 합니다. 진단은 주로 임상 양상에 기반하며, 2013 ACR/EULAR 분류 기준에서 손가락 피부 비후(특히 중수지관절 근위부까지)는 9점으로 가중치가 가장 높은 항목입니다. 본 환자는 이 전형적인 피부 증상과 더불어 레이노 현상, 모세혈관 확장증을 동반하여 진단이 명확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
혼합결합조직병(MCTD): 레이노 현상과 손가락 부종(puffy hands)은 공통적이지만, 높은 역가의 anti-U1RNP 항체가 특징적이며 입 주변 피부 경화나 모세혈관 확장증은 상대적으로 덜 두드러집니다.
②
다발근육염(Polymyositis): 근위부 근력 약화와 CK 상승이 주 증상이며, 피부 경화는 주된 특징이 아닙니다.
③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대칭성 다발 관절염이 핵심이며, 손가락 변형은 관절의 염증/파괴에 의한 것입니다. 피부 자체가 두꺼워지는 경화증은 아닙니다.
④
전신홍반루푸스(SLE): 뺨의 나비 모양 발진(malar rash)이나 원반형 발진이 특징적입니다. 피부 비후보다는 염증성 발진과 광과민성이 주요 증상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레이노 현상 + 손가락 피부 비후(Sclerodactyly) →
전신경화증 의심
→ 추가 평가: 손톱주름 모세혈관경(Nailfold capillaroscopy), 자가항체 검사(항-센트로메어 항체, 항-Scl-70 항체), 폐 및 심장 침범 평가(PFT, HRCT, 심초음파)
→ 치료: 장기 침범(간질성 폐질환, 폐동맥 고혈압, 신장 위기)에 대한 면역억제제 및 보존적 치료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피부 소견 | 레이노 현상 | 특징적 항체 |
|---|
| 전신경화증 | 손가락 피부 비후, 입주변 주름 소실, 모세혈관 확장증 | 흔함(90% 이상) | 항-센트로메어, 항-Scl-70, 항-RNA 중합효소 III |
| SLE | 나비 발진, 광과민 발진 | 간혹 | 항-dsDNA, 항-Smith |
| MCTD | 손가락 부종(puffy hands) | 매우 흔함 | 항-U1RNP (고역가) |
| 류마티스관절염 | 류마티스 결절, 관절 변형 | 드묾 | 류마티스 인자, 항-CCP |
KMLE 족보 암기법
전신경화증 피부 증상의 3대 특징을 기억하세요:
"S.T.R." -
Sclerodactyly(손가락 경화증),
Telangiectasia(모세혈관 확장증),
Raynaud's phenomenon(레이노 현상).
또한 얼굴 침범 시
"입이 작아지고 주름이 없어지는" (microstomia) 모습을 떠올리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