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여성이 전신경화증 진단 후 3년째 경과 관찰 중이다. 최근 1주일간 소변량이 하루 500mL 미만으로… | 마이메르시 MyMerci
류마티스
문제

55세 여성이 전신경화증 진단 후 3년째 경과 관찰 중이다. 최근 1주일간 소변량이 하루 500mL 미만으로 감소하고, 혈압이 170/100 mmHg로 측정되어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맥박 9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4°C이다. 혈액요소질소 48 mg/dL, 크레아티닌 3.2 mg/dL이다.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 약제는?

해설
전신경화증 환자에서 급격한 혈압 상승과 신기능 악화는 경피신장발증을 시사한다.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가 신장 위기 치료의 핵심 약제로, 조기 사용이 예후를 결정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으로 진단받은 55세 여성으로, 최근 급격한 혈압 상승(170/100 mmHg)과 함께 소변량 감소(하루 500mL 미만) 및 신기능 저하(혈액요소질소 48 mg/dL, 크레아티닌 3.2 mg/dL)를 보입니다. 이는 전신경화증의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인 경피신장발증(Scleroderma renal crisis, SRC)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Pathognomonic! 경피신장발증은 갑작스러운 중증 고혈압과 급성 신손상이 특징이며, 병태생리적으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의 과도한 활성화가 주요 기전입니다. 따라서 RAAS를 차단하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 inhibitor)가 가장 핵심적인 1차 치료 약제입니다. ACE 억제제를 조기에 사용하는 것이 신기능 보존 및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감별 포인트!이뇨제(Loop diuretics)는 폐부종과 같은 체액 과부하가 동반된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RAAS 활성화가 핵심인 SRC에서 혈관 내 용적을 감소시켜 오히려 신장 관류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단독으로 1차 약제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④ 베타차단제(Beta-blocker)와 ⑤ 칼슘통로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는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SRC의 근본 병태생리인 RAAS 과활성화를 직접 차단하지 못하므로 ACE 억제제가 우선입니다. ① 알파차단제(Alpha-blocker) 역시 SRC에서 1차 선택 약제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전신경화증 + 급성 고혈압 + 신기능 악화경피신장발증(SRC) 의심 → 즉시 ACE 억제제(Captopril 등) 투여 시작 (치료 목표: 혈압을 급격히 낮추기보다 24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조절하며, 혈청 크레아티닌 안정화) 약물 포인트
약물 계열기전SRC에서의 역할
ACE 억제제안지오텐신 1을 2로 전환 억제1차 치료 (예후 개선)
ARB안지오텐신 2 수용체 차단ACE 억제제 불내성 시 대안
이뇨제Na/수분 배설 촉진체액 과부하 시 보조적 사용 (주의)
KMLE 족보 암기법 전신경화증 환자가 갑자기 신장 나빠지고 혈압 높아지면? → "SC" (Systemic sclerosis)에 "A" (ACE 억제제)를 처방한다! SRC = Save kidney with ACE inhibitor.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이 경피신장발증의 위험 인자로 강조되었으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하루 프레드니솔론 15mg 이상의 사용은 SRC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한 ACE 억제제의 조기 적극적 사용이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5세 여성, 3년 전 전신경화증 진단. 최근 1주일간 소변량 감소(핍뇨) 및 혈압 상승을 주소로 내원. 활력 징후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혈압 170/100 mmHg로 Stage 2 고혈압에 해당하며 신기능 지표가 급격히 악화됨. 진단적 접근: 1. 병력 및 신체검진: 전신경화증의 피부 침범 정도, 레이노 현상 악화 여부, 최근 스테로이드 사용력 확인 필수. 2. 혈액 검사: 급성 신손상 확인 (크레아티닌 급상승, 전해질 불균형, 미세혈관병성 용혈빈혈 감별 위한 LDH, 혈소판 검사). 3. 요검사: 단백뇨, 현미경적 혈뇨 확인. 신증후군 범위의 단백뇨보다는 경도~중등도 단백뇨가 일반적. 치료 계획: - 1차 약제: Captopril (속효성 ACE 억제제) 즉시 투여 시작. 초기 6.25-12.5mg에서 시작하여 혈압 반응과 신기능에 따라 신속히 증량합니다. 목표는 72시간 이내에 혈압을 정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신기능 악화를 멈추고 혈압을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 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 다른 계열의 혈관확장제(예: 칼슘통로차단제)를 추가할 수 있으나, RAAS 차단제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신장내과와 협진하여 추적 관찰합니다. 주의사항: 절대 금기! 고용량 스테로이드(하루 프레드니솔론 15mg 초과) 사용은 SRC 위험을 급격히 높이므로, 전신경화증 환자에서 근육염이나 폐포자충염 등이 동반되었을 때 스테로이드 용량 결정에 극히 주의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경피신장발증은 전신경화증 환자가 갑자기 혈압이 오르고 신장이 망가지는 응급 상황이에요. 혈압약 중에 ACE 억제제만이 유일하게 사망률을 낮춘다는 근거가 확실하니, 보기에서 ACE 억제제가 보이면 일단 찍고 시작하세요! 실제 임상에서도 ACE 억제제를 즉시 투여할 수 있도록 약물 위치와 초기 용량을 꼭 숙지해둬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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