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남자가 3주 전부터 악화되는 흉부 통증과 양측 하지 위약감으로 내원하였다. 2년 전 전립선암 진단 후… | 마이메르시 MyMerci
종양
문제

65세 남자가 3주 전부터 악화되는 흉부 통증과 양측 하지 위약감으로 내원하였다. 2년 전 전립선암 진단 후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었다. 최근에는 걷다가 자주 넘어졌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하지 근력은 Medical Research Council(MRC) grade 3으로 감소되어 있었고, 무릎반사와 발목반사가 증가되어 있었다. 양측 Babinski sign이 관찰되었다. 제10흉추 부위 압통이 있었다. 가장 적절한 초기 처치는?

해설
암 환자에서 진행성 하지 위약감, 병적 반사, 배뇨장애가 동반되면 척수압박(spinal cord compression)을 의심해야 하며 즉시 스테로이드 투여와 MRI 평가가 필요합니다.
구분 내용
원인 - 척추 전이로 인한 경막외 종양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에서 호발) - 척추체 전이로 인한 병적 골절 및 종양 침범 - 호르몬 치료 중인 전립선암 환자에서 골전이 위험 증가
증상 - 국소 척추 통증 및 압통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제10흉추 부위 호발) - 진행성 하지 위약감 (MRC grade 3 이하로 감소) - 감각 장애 (저림, 무감각) - 심부건반사 항진 (무릎반사, 발목반사 증가) - 병적 반사 (Babinski sign 양성) - 배뇨 장애 (요폐, 배뇨 곤란) - 보행 장애 및 잦은 낙상
진단 - 응급 spine MRI (조영 증강 포함): 종양 위치, 척수 압박 정도 확인 - 신경학적 검진: 근력 평가(MRC grade), 심부건반사, 병적 반사 확인 - 병력 청취: 암 병력, 진행 속도, 배뇨 장애 동반 여부 - 단순 방사선 촬영(X-ray): 척추 병적 골절 및 골파괴 소견 선별
치료 - 초기 응급 처치: 고용량 dexamethasone 정맥 투여 (부종 감소, 신경 보호) - Spine MRI로 확진 후 신경외과/방사선종양학과 협진 - 수술적 감압술: 급성 진행성 압박, 불안정성 동반 시 - 방사선 치료: 방사선 민감 종양, 수술 부적합 환자 - 항암 치료: 원발암에 따른 전신 치료 지속 - 보조 치료: 물리치료, 통증 조절, 배뇨 관리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전립선암 병력이 있으며 진행성 등 통증, 하지 위약감, 과다반사, Babinski sign, 배뇨장애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악성 척수압박(malignant spinal cord compression)을 시사하는 전형적 소견이다. 척수압박은 종양의 척추 전이로 인해 경막외 공간에서 척수가 압박되는 응급상황이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하지 마비 및 배뇨·배변 장애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척수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용량 dexamethasone을 즉시 투여해야 하며, 진단을 위해 whole spine MRI를 시행한다. 이후 병변 위치와 원발 종양에 따라 방사선치료 또는 감압수술을 고려한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척수압박에서는 종양 및 주변 부종이 척수를 압박하여 신경 전도를 방해한다. Dexamethasone은 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척수 주변 부종을 빠르게 줄이고 신경학적 악화를 늦춘다. Whole spine MRI는 병변 위치와 다발성 병변 여부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영상검사이다. 배뇨장애와 양측 병적 반사는 이미 척수 기능 이상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므로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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