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MCV 증가, hypersegmented neutrophil, 범혈구 감소 소견으로 거대적혈모구빈혈에 해당합니다. 또한 손발 저림과 보행 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어 있어 엽산 결핍이 아닌 비타민 B12 결핍을 시사합니다.
특히 위전절제술 병력은 intrinsic factor 결핍으로 인해 비타민 B12 흡수가 저하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러한 경우 경구 보충은 효과가 떨어지므로 비타민 B12를 주사 형태로 보충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사이아노코발라민입니다.
정답 근거 및 병태생리(Pathophysiology):
비타민 B12는 methylmalonyl-CoA 대사 및 myelin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결핍 시 posterior column 손상으로 진동감각 저하 및 보행 장애가 발생합니다.
위절제 환자에서는 intrinsic factor가 부족하여 B12 흡수가 불가능하므로 주사 형태(cyanocobalamin)로 보충해야 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거대적혈모구빈혈 진단 → 혈청 비타민 B12, 엽산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 시행
2. 신경학적 증상 동반 여부 확인:
핵심! 있으면 비타민 B12 결핍 우선 → 비타민 B12 근육주사(1,000 mcg/일 x 1주, 이후 주 1회 x 1개월, 이후 월 1회 유지)
3. 신경학적 증상 없음 & 엽산 결핍 확진 →
엽산 경구 투여(Folic Acid 1 mg PO daily)
4. 비타민 B12 결핍이 동반된 경우: 먼저 엽산을 단독 투여하면 비타민 B12가 더 고갈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타민 B12를 먼저 또는 동시에 투여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거대적혈모구빈혈(MCV > 100 fL) 확인 → 혈청 B12 & 엽산 검사 & 신경학적 검사 → [신경학적 증상(+) & B12↓] → B12 근육주사 → [신경학적 증상(-) & 엽산↓] → 엽산 경구 투여 → [B12↓ & 엽산↓] → B12 근육주사 + 엽산 경구 투여 (신경계 보호 우선)
한눈에 비교!
| 구분 | 비타민 B12 결핍 | 엽산 결핍 |
|---|
| 주요 원인 |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 위절제, 흡수장애, 채식 | 영양 부족, 알코올 중독, 임신, 흡수장애, 약물 |
| 신경학적 증상 | 말초신경병증, 척수후색 병변 (감각성 실조, 진동각/위치각 소실) | 거의 없음 (드물게 우울증, 인지 저하) |
| 혈청 검사 | B12 ↓↓, 호모시스테인 ↑, 메틸말론산 ↑↑ | 엽산 ↓↓, 호모시스테인 ↑, 메틸말론산 정상 |
| 치료 경로 | 근육주사 (흡수 장애 극복) | 경구 투여 (흡수 잘 됨) |
약물 포인트
엽산(Folic Acid): 적응증은 엽산 결핍성 빈혈, 임신 전/중 신경관 결손 예방(400~800 mcg/day). 용량은 결핍 치료 시 1 mg PO daily.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 주의사항은 비타민 B12 결핍을 가리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 필요.
암기 팁
“B12는 신경(Neurologic) / 엽산은 혈액(Hematologic)”
- B12 결핍 → 신경 증상 있으면 무조건 주사!
- 엽산 결핍 → 신경 증상 없으면 경구 OK!
- B12 결핍 모르고 엽산만 주면 신경 증상 악화! (엽산이 B12 고갈을 촉진)
국시 빈출 포인트
거대적혈모구빈혈의 원인 감별에서 ‘신경학적 증상 유무’가 핵심 키포인트입니다. R-type에서 “채식 + 신경 증상 X + 엽산 감소” → 엽산 결핍 진단 후 치료 선택 문제로 자주 나옵니다. 반대로 “채식 + 신경 증상 O + B12 감소” → 비타민 B12 근육주사가 정답.
기출 변형 주의!
“비타민 B12 150 pg/mL, 엽산 1.5 ng/mL, 신경학적 증상(보행 장애, 감각 저하) 동반” → 이런 경우 B12 결핍이 주 원인이므로 정답은
비타민 B12 근육주사입니다. 엽산도 같이 낮지만, B12를 먼저 보충해야 신경 증상이 악화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