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활액(Synovial Fluid) 검체의 육안적 소견과 물리적 특성을 보고 가장 의심되는 관절 질환을 찾는 문제예요. 활액 검사는 관절염 감별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로, 특히 색깔, 투명도, 점도는 염증성 관절염과 비염증성 관절염을 구분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문제는
활액 분석(Synovial Fluid Analysis)에서
육안적 소견과 점도 검사(Mucin Clot Test / Viscosity)의 임상적 의의를 묻고 있어요. 정상 활액은 맑고, 무색~담황색이며, 점도가 높아 실처럼 늘어납니다. 하지만 염증, 특히 세균 감염이 있으면 백혈구와 세균, 염증성 물질이 증가하여 활액이 탁해지고 색이 변하며 점도가 낮아집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화농성 관절염(Septic Arthritis)은 세균이 관절강 내로 침입하여 발생하는 급성 염증입니다. 다량의 호중구(Neutrophil)와 세균 증식으로 인해 활액이
탁하고(Turbid), 황록색(Yellowish-Green)을 띠며, 점도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이는 염증 세포가 분비하는 효소(Hyaluronidase)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분해하여 점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기 4번이 정답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외상성 관절염(Traumatic Arthritis): 출혈로 인해 활액이 붉은색(혈액성) 또는 황갈색(과거 출혈)을 띠고, 비염증성이므로 점도는 정상 또는 약간 낮습니다.
혼동 주의! 육안적 소견에서 혈액성(Hemorrhagic)인지 확인해야 해요.
② 통풍 관절염(Gouty Arthritis): 염증성 관절염이지만 보통 요산결정(Urate Crystals)에 의한 염증으로 활액이 탁하고 점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징적인 색상 변화(황록색)는 드물고, 결정 확인을 위해 편광현미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③ 전신성 홍반성 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염증성 관절염을 동반할 수 있으나, 활액 소견은 비특이적이며 주로 면역학적 검사(ANA, Anti-dsDNA)로 진단합니다. 화농성 관절염처럼 심한 탁도와 황록색 변화는 보이지 않아요.
⑤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 대표적인 비염증성 관절염입니다. 활액은 맑고(투명), 점도는 정상이며 색깔 변화도 거의 없습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관절염 감별 시 활액 검사의 주요 항목을 함께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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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적 소견: 맑음(정상/비염증성), 탁함(염증성), 혈액성(외상/출혈성 체질), 황록색(화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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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Viscosity): 정상(높음/실처럼 늘어남) vs 염증성(낮음/물처럼 떨어짐) - 우무실험(Mucin Clot Test)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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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수(Cell Count): 정상(
< 200 cells/μL), 염증성(2,000~50,000 cells/μL), 화농성(> 50,000 cells/μL, 대부분 호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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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분석(Crystal Analysis): 통풍(요산결정, Urate) vs 가성통풍(칼슘피로인산결정, CPPD)
개념 정리: 활액 검사는 관절염의 염증성/비염증성 감별이 핵심입니다. 육안적 소견(색, 투명도)과 점도로 1차 감별하고, 현미경 검사(세포 수와 종류, 결정 유무)와 미생물 배양으로 최종 진단합니다. 화농성 관절염 의심 시 반드시
그람염색(Gram Stain) 및 세균배양(Bacterial Culture)을 시행하여 원인균을 동정해야 합니다.
한눈에 비교!
| 질환 | 활액 육안 소견 | 점도 | 세포 수 (WBC/μL) | 주요 세포 |
|---|
| 정상 | 맑음, 담황색 | 높음 | < 200 | 단핵구 |
| 화농성 관절염 | 탁함, 황록색 | 낮음 | > 50,000 | 호중구 |
| 통풍 | 탁함 | 낮음 | 2,000~50,000 | 호중구 |
| 외상성 | 혈액성 또는 황갈색 | 정상~약간 낮음 | RBC 많음 | 적혈구 |
| 골관절염 | 맑음 | 정상 | < 2,000 | 단핵구 |
핵심 검사 포인트: 화농성 관절염 의심 시, 검체 채취 후 즉시
그람염색(Gram Stain)과 호기성 및 혐기성 배양(Aerobic & Anaerobic Culture)을 접종해야 합니다. 활액은 영양이 풍부하여 세균이 빨리 자랄 수 있으므로, 검체 취급과 배양 조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검체가 응고되지 않도록
헤파린(Heparin) 항응고제가 담긴 튜브에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구연산염(Citrate)은 세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주의).
암기 팁: '황색 탁함 + 점도 낮음 = 화농(Septic)'으로 기억하세요! 황색(Yellow)은 고름(Pus)의 색이고, 점도가 낮은 이유는 세균이 분비하는 효소가 관절액의 끈적임을 담당하는 '히알루론산'을 녹여버리기 때문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활액 검사는 육안 소견, 현미경 소견, 편광현미경을 통한 결정 분석이 복합적으로 출제됩니다. 특히 화농성 관절염과 통풍/가성통풍의 감별 포인트(세포 수, 결정 모양)는 반드시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활액 검체에서 백혈구 수가 80,000/μL이고 호중구가 95%이며, 그람염색에서 그람양성알균이 관찰되었다. 가장 의심되는 질환과 원인균을 쓰시오"와 같은 통합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화농성 관절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과
연쇄알균(Streptococcus sp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