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응급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중증도 분류(Triage)법의 핵심 기준을 묻고 있어요. START 분류는 환자의 호흡(Respiration), 관류(Perfusion), 의식 상태(Mental Status)를 30초 이내에 신속히 평가하여 생존 가능성이 높은 중증 환자를 우선 처치 및 이송하도록 돕는 체계입니다.
호흡수 30회/분 이상은 '즉시 처치 필요(Immediate)'를 의미하는 가장 중증 그룹의 첫 번째 선별 기준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START 분류법의 첫 번째 단계는
호흡(R, Respiration) 평가입니다. 환자가 호흡을 하지 않으면 기도를 개방한 후 재평가하고, 여전히 호흡이 없으면
사망(DECEASED) / 검은색(Black)으로 분류합니다. 호흡이 있다면 호흡수를 측정합니다. 호흡수가
분당 30회 이상(Tachypnea)이면 즉시 처치가 필요한 가장 중증인
빨간색(Red / Immediate)으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4번이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초록색(Green / Minor / 경상자): 걸어서 이동 가능(Walking Wounded)하며 생체징후가 안정적인 경증 환자입니다. START 분류의 첫 단계에서 '걸어갈 수 있느냐'로 1차 선별되므로, 구조대원이 직접 호흡수를 측정하지 않고도 분류될 수 있어요. 호흡수가 30회 이상인 중증 환자는 결코 초록색이 될 수 없습니다.
②
노란색(Yellow / Delayed / 지연처치): 호흡수는 분당 30회 미만이고,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이 2초 이하이며, 간단한 명령에 따를 수 있는 환자입니다. 즉,
호흡수가 정상이거나 30회 미만이면서 다른 생체징후가 안정적인 경우 지연 처치군으로 분류합니다.
③
주황색(Orange):
혼동 주의! START 분류법에는 주황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병원 내 중증도 분류인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에서
응급(Emergency)을 의미하는 색깔이 주황색입니다. START는 오직 초록, 노랑, 빨강, 검정 4가지 색깔만 사용합니다.
⑤
검은색(Black / Deceased / 사망): 호흡이 전혀 없거나, 기도 개방 후에도 자발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TART 분류법의 핵심 평가 흐름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R(Respiration) → P(Perfusion) → M(Mental Status) 순서로 평가합니다.
-
R (호흡): 없으면 → 기도개방 후 재평가 → 없으면
검정(Black). 있으면 호흡수 측정 →
30회/분 이상 →
빨강(Red). 30회 미만이면 P 단계로 이동.
-
P (관류): 요골동맥 맥박 촉지 또는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 확인 →
맥박 없거나 CRT 2초 이상 →
빨강(Red). 정상이면 M 단계로 이동.
-
M (의식): "눈을 뜨고 손을 들어보세요" 같은 간단한 명령 수행 여부 확인 →
명령에 따르지 못함 →
빨강(Red). 명령에 잘 따르면
노랑(Yellow).
개념 정리
START 분류 색깔별 의미와 기준
| 색깔 | 분류 | 핵심 평가 기준 |
|---|
| 빨강(Red) | 즉시 처치 (Immediate) | 호흡수 30회/분 이상 또는 CRT 2초 이상 또는 요골맥박 없음 또는 의식 변화 (명령 수행 불가) |
| 노랑(Yellow) | 지연 처치 (Delayed) | 호흡 30회/분 미만, CRT 2초 이하, 명령 수행 가능. 그러나 걸어서 이동 불가. |
| 초록(Green) | 경상자 (Minor) | 걸어서 이동 가능 (Walking Wounded). 안내에 따라 대기. |
| 검정(Black) | 사망 (Deceased) | 호흡 없음 (기도 개방 후에도 없음) |
한눈에 비교!
START 분류 (현장) vs KTAS (병원 내 응급실)
| 구분 | START 분류 | KTAS |
|---|
| 사용 장소 | 재난/다수 사상자 현장 |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 |
| 평가 시간 | 30~60초 이내 | 수 분 이내 (의사 평가) |
| 색깔 체계 | 초록, 노랑, 빨강, 검정 (4단계) | 1군(심정지/빨강), 2군(응급/주황), 3군(비응급/노랑), 4군(준비응급/초록), 5군(비응급/파랑) (5단계) |
| 주황색 유무 | 없음 | 있음 (2군 응급) |
국시 빈출 포인트
START 분류법의 첫 번째 기준인 '호흡'에 대한 평가가 가장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호흡수 30회/분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숫자와 그에 따른 분류 색깔(빨간색)을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또한 "걸어서 이동 가능"하면 무조건 초록색이라는 점, 호흡이 없으면 검은색(사망)이라는 점도 함께 묶어서 암기하면 좋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다수 사상자 발생 현장에서 START 분류를 실시하던 중, 한 환자가 호흡을 하지 않아 기도 개방 후에도 자발 호흡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환자의 분류 색깔은?" → 정답: 검은색(Black). 호흡이 없고 기도 개방에도 반응이 없으면 사망으로 간주합니다. 반대로, 기도 개방 후 호흡이 돌아오면 호흡수 측정 단계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