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재난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severity)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중증도 분류 체계의 색상 태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 START는 병원 전 단계 재난 현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중증도 분류(Triage) 시스템으로, 환자의 보행 능력, 호흡, 관류(말초 맥박/모세혈관 재충전 시간), 의식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여 4가지 범주로 구분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4번 보기인 초록색 태그(Green Tag)가 정답입니다. START 분류에서
Minimal(경상) 범주는 경미한 부상으로 자력 보행이 가능하며, 의학적 처치가 시급하지 않은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즉시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응급 자원이 여유가 있을 때 후순위로 처치받거나 자체 이송이 가능합니다. 이 범주의 색상은
초록색(Green)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번
검은색 태그(Black Tag): 이는
사망(Dead/Expectant) 또는 현장에서 소생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부착합니다.
혼동 주의! 검은색 태그는 사망 선고가 아니라, 제한된 자원으로 소생이 불가능하여 최후 순위로 분류한다는 의미입니다.
- ②번
파란색 태그(Blue Tag): START 분류에는 파란색 태그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부 변형 프로토콜에서 사용되기도 하지만, 표준 START 체계의 4색은 빨강, 노랑, 초록, 검정입니다.
- ③번
빨간색 태그(Red Tag):
Immediate(응급) 범주로 생명이 위급하여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최우선 순위 환자입니다. 기도 폐쇄, 출혈 쇼크, 의식 변화 등이 있는 경우입니다.
- ⑤번
노란색 태그(Yellow Tag):
Delayed(지연) 범주로 심각한 손상이 있으나 당장 생명에 위협이 없어 수 시간 내 처치가 가능한 환자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TART 분류의 핵심 평가 단계를 'RPM'으로 외우세요:
핵심!
1.
R (Respirations - 호흡): 환자에게 호흡이 있는지, 호흡수는 30회/분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호흡이 없으면 기도를 열고, 호흡수 >30회/분 이거나 호흡 곤란이 있으면 빨간색(Immediate)으로 분류합니다.
2.
P (Perfusion - 관류): 요골동맥 맥박이 만져지는지,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CRT)이 2초 이내인지 확인합니다. 말초 맥박이 없거나 CRT >2초이면 빨간색(Immediate)입니다.
3.
M (Mental Status - 의식 상태): 간단한 명령에 따를 수 있는지(AVPU 척도에서 Alert 또는 Verbal 반응) 확인합니다. 의식이 명료하지 않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이면 빨간색(Immediate)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비정상이면 즉시 빨간색입니다. 셋 다 정상이면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하여 초록색(Minimal)으로 분류하고, 걷지 못하는 경우 노란색(Delayed)으로 분류합니다.
개념 정리
START 중증도 분류 색상 및 범주 (우선순위 순)
| 색상 | 범주 | 설명 | 처치 우선순위 |
|---|
| 빨간색(Red) | Immediate (응급) | 생명 위협적 손상, 즉각적 처치 필요 | 1순위 |
| 노란색(Yellow) | Delayed (지연) | 심각하지만 생명에 즉각 위협 없음 | 2순위 |
| 초록색(Green) | Minimal (경상) | 경미한 부상, 자력 보행 가능 | 3순위 |
| 검은색(Black) | Dead/Expectant (사망/무망) | 사망 또는 소생 불가능 | 최하 순위 |
한눈에 비교!
START 분류에서 가장 혼동하기 쉬운 것은
Delayed(노란색)과
Minimal(초록색)입니다. 두 범주 모두 당장 생명에 위협이 없는 환자이지만, '걸을 수 있는가(ambulatory)'의 차이가 분류의 핵심입니다. 환자가 걸을 수 있다면 Minimal(초록색)이고, 걸을 수 없지만 생체징후가 안정적이라면 Delayed(노란색)입니다. 또한
혼동 주의! 검은색 태그는 '사망'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자원으로는 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무망(Expectant)' 환자도 포함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암기 팁
START 분류의 색상을 교통 신호등에 비유해 외워보세요.
-
빨간색(Red): '위험! 즉시 정지!' → 즉각 처치가 필요한 최우선 환자.
-
노란색(Yellow): '주의! 천천히!' → 생명에 위협은 없으나 주의 깊게 관찰이 필요한 환자.
-
초록색(Green): '안전! 통과!' → 스스로 이동 가능한 경증 환자.
- 검은색(Black)은 신호등에 없는 색이니 '끝'이라는 의미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START 분류는 '각 색상의 범주와 부착 대상'을 묻는 단순 암기형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빨간색(Immediate)과 초록색(Minimal)의 대상자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다음 중 빨간색 태그를 부착할 환자는?"이라는 식으로
RPM 평가 결과를 제시하고 판단하게 하는 응용 문제도 나올 수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지하철 폭발 사고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다리 골절로 보행이 불가능하나 맥박과 호흡은 정상이고 의식은 명료합니다. 이 환자의 START 중증도 분류 태그 색상은?"
핵심! 보행 불가능하므로 Minimal(초록색)이 아닌
Delayed(노란색)입니다. 반드시 '보행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첫 단계를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