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하복부 통증과 함께 오한, 발열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체온 38.5℃, 자궁 경부 압통이 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부인과 응급
문제

38세 여성이 하복부 통증과 함께 오한, 발열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체온 38.5℃, 자궁 경부 압통이 관찰된다. 응급구조사가 의심해야 할 질환은?

해설
발열, 오한, 하복부 통증, 자궁 경부 압통은 골반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감염이 진행되면 난관난소 농양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골반염(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을 파악하고, 유사한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산부인과 응급 질환들과 감별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형적인 국시 빈출 문항이에요. 핵심! 골반염은 질이나 자궁경부를 통해 상행성으로 감염된 세균이 자궁내막, 난관, 난소, 골반 복막까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발열, 오한, 하복부 통증, 특히 **자궁 경부 압통(Cervical Motion Tenderness, CMT)** 또는 **부속기 압통(Adnexal Tenderness)**이 핵심 진단 기준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의 핵심 주제는 산부인과 응급에서 흔히 접하는 **골반 내 감염과 급성 복통의 감별 진단**입니다. 환자가 보인 증상인 발열(38.5℃)과 자궁 경부 압통은 감염성 질환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진단 기준에 따르면, 하복부 통증이 있으면서 자궁 경부 압통, 자궁 압통, 또는 부속기 압통 중 하나라도 있으면 골반염을 의심하고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 골반염(PID)이 정답입니다. 발열, 오한과 같은 전신 감염 증상과 함께 하복부 통증 및 자궁 경부 압통이 동반된 것은 전형적인 골반염의 소견입니다. 골반염은 질 분비물의 증가, 비정상 자궁출혈, 성교통 등의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며, 치료가 지연되면 불임, 자궁외 임신, 만성 골반통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번 난소 낭종 파열(Ruptured Ovarian Cyst): 갑작스러운 하복부 통증과 복막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전형적으로 발열이나 자궁 경부 압통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출혈이 심하면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③번 자궁외 임신(Ectopic Pregnancy): 혼동 주의! 하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자궁외 임신의 전형적인 증상은 **월경 과거력(무월경)**과 **질 출혈**입니다. 발열보다는 파열 시 복강 내 출혈로 인한 쇼크 증상(빈맥, 저혈압)이 주로 나타납니다. 자궁 경부 압통은 비특이적일 수 있지만, 발열은 드문 증상입니다. - ④번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 Fibroid):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월경 과다, 골반 압박감 등을 유발합니다. 통증은 있을 수 있지만 급성 염증 소견인 발열이나 자궁 경부 압통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 ⑤번 난소 염전(Ovarian Torsion): 갑작스럽고 심한 편측성 하복부 통증이 특징이며, 오심, 구토를 동반합니다. 발열은 초기에는 거의 없으며, 시간이 지나 허혈이 진행되면 나타날 수 있지만, 자궁 경부 압통보다는 난소 부위에 국한된 압통이 더 특징적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혼동 주의! **급성 충수돌기염(Acute Appendicitis)**도 우하복부 통증과 발열을 유발하여 감별이 필요합니다. 충수돌기염은 통증이 명치나 배꼽 주위에서 시작하여 우하복부(McBurney's point)로 이동하는 특징이 있으며, 자궁 경부 압통은 없고 반발 압통(Rebound Tenderness)이나 Rovsing 징후가 나타납니다. 산부인과 질환과 외과적 질환의 감별은 여성 환자의 급성 복통 평가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여성 급성 하복통 감별 진단
질환핵심 증상발열 유무자궁경부 압통
골반염(PID)양측 하복통, 질 분비물, 성교통있음 (흔함)있음 (핵심 진단 기준)
난소 낭종 파열갑작스러운 편측 통증, 복막 자극 증상없음없음
자궁외 임신무월경, 질 출혈, 쇼크 증상없음비특이적
난소 염전갑작스러운 심한 편측 통증, 오심/구토초기 없음 (지연 시 가능)없음 (난소 부위 압통)

한눈에 비교!: 감염(PID) vs 출혈(자궁외 임신, 낭종 파열) vs 허혈(난소 염전). 환자의 생체징후(발열, 빈맥, 저혈압)와 통증의 양상(급성/아급성, 편측/양측)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해요.
암기 팁: 골반염의 진단 기준을 기억하세요: "하복통 + 자궁경부 압통(CMT) = 골반염 의심!"
국시 빈출 포인트: "자궁 경부 압통"이라는 단어가 보기나 지문에 나오면 무조건 골반염(PID)을 의심하세요. 골반염의 합병증(난관난소 농양, Fitz-Hugh-Curtis 증후군)도 자주 출제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38세 여성 환자가 "아랫배가 아프고 열이 나요"라고 구급차에 도움을 요청하며 내원했습니다. 초기 평가에서 활력징후는 혈압 110/7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5℃입니다.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약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문진 결과 최근 성관계 이력이 있었고, 평소보다 질 분비물이 많아졌다고 진술합니다.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차 평가(Primary Survey)에서 기도, 호흡, 순환은 안정적입니다. 2차 평가(Secondary Survey)에서 복부와 골반 부위 집중 진찰이 필요합니다. 핵심! 하복부 압통과 함께 자궁 경부를 움직일 때 통증이 있는지(Chandelier sign) 확인합니다. 응급실에서는 즉시 혈액 검사(백혈구 증가, CRP 상승 확인), 소변 검사(임신 반응 검사 포함), 골반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골반염이 확진되면 경험적 항생제(예: 세팔로스포린계 + 독시사이클린)를 즉시 정맥로(IV)로 투여하고, 중증 감염이나 농양이 의심되면 입원 치료를 고려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Red Flag! 환자가 임신 중인 경우 자궁외 임신을 반드시 감별해야 하므로, 임신 반응 검사는 필수입니다. 골반염이 의심되면 성폭력이나 학대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환자를 세심하게 대해야 합니다. 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 내에서는 골반염의 확진과 항생제 투여는 직접 의료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신속히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산부인과 응급 프로토콜: 1. 활력징후 측정 및 안정화 2. 통증 및 감염 증상 평가 3. 임신 가능성 확인 4. 의료지도 요청 및 병원 사전 연락 5. 필요 시 정맥로 확보 및 수액 공급.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여성 환자의 하복통을 만나면 절대 '그냥 배탈이겠지' 하고 넘어가면 안 돼요! '언제부터 아팠는지, 통증이 한쪽인지 양쪽인지, 열이 있는지, 생리 주기는 어떤지, 질 분비물이나 출혈은 없는지' 이 다섯 가지를 반드시 물어보세요. 이 정보 하나하나가 생명을 구하는 실마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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