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 PNS)의 감각 신경섬유 분류에 대한 기본 개념을 묻고 있어요. 신경섬유의 지름과 수초화(Myelination) 여부는 신경 전도 속도(Nerve Conduction Velocity, NCV)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름이 클수록, 수초화 정도가 높을수록 전도 속도는 빨라집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A-알파 섬유(A-alpha fiber)입니다.
A-알파 섬유는 지름이 가장 크고(약 13~20μm) 두꺼운 수초(Myelin Sheath)로 둘러싸여 있어 전도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약 70~120m/s). 주로
고유감각(Proprioception) 정보와 운동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지름이 가장 크고 전도 속도가 가장 빠른 섬유는 A-알파 섬유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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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①번
A-델타 섬유(A-delta fiber): 얇은 수초를 가진 섬유로 지름이 1~5μm, 전도 속도는 5~30m/s입니다. 주로 빠른 통증(Fast Pain, 예: 칼에 베인 날카로운 통증)과 온도 감각을 전달합니다. 지름이 크지 않아 정답이 아닙니다.
- ②번
A-베타 섬유(A-beta fiber): A-알파 다음으로 큰 섬유(지름 6~12μm, 속도 35~75m/s)로 촉각(Touch)과 압각(Pressure)을 전달합니다. A-알파보다는 작습니다.
- ④번
B 섬유(B fiber):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의 절전신경절(Pre-ganglionic) 섬유로 지름이 약 3μm 미만, 속도가 3~15m/s로 느립니다. 감각 섬유가 아닙니다.
- ③번
C 섬유(C fiber):
가장 지름이 작고(0.2~1.5μm) 무수초(Unmyelinated)이므로 전도 속도가 가장 느립니다(0.5~2m/s). 지연성 통증(Slow Pain, 예: 화끈거리는 둔한 통증)을 전달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감각 신경섬유의 분류(Erlanger-Gasser 분류)는 신경 차단술(Nerve Block)이나 국소 마취제(Local Anesthetic)의 작용 이해에 중요합니다. 국소 마취제는 지름이 작은 섬유(B 섬유, C 섬유)부터 먼저 차단하고, 큰 섬유(A-알파, A-베타)는 나중에 차단됩니다. 따라서 수술 시 통증(C 섬유)이 먼저 사라지고, 운동 기능(A-알파 섬유)은 나중에 마비됩니다.
개념 정리: 말초신경 섬유 분류 (Erlanger-Gasser 분류)
| 섬유 종류 | 수초화 | 지름 | 전도 속도 | 기능 |
|---|
| A-알파 (Aα) | 두꺼운 수초 | 가장 큼 (13~20μm) | 가장 빠름 (70~120m/s) | 고유감각, 운동 명령 |
| A-베타 (Aβ) | 두꺼운 수초 | 큼 (6~12μm) | 빠름 (35~75m/s) | 촉각, 압각 |
| A-델타 (Aδ) | 얇은 수초 | 중간 (1~5μm) | 중간 (5~30m/s) | 급성 통증(예리한 통증), 온도 |
| B | 얇은 수초 | 작음 (~3μm) | 느림 (3~15m/s) | 자율신경 절전섬유 |
| C | 무수초 | 가장 작음 (0.2~1.5μm) | 가장 느림 (0.5~2m/s) | 만성 통증(화끈거림), 온도, 자율신경 절후섬유 |
암기 팁: 전도 속도 순서를 외우려면 '알파부터 감마까지' 순서로 외우세요. A-알파(Aα)는 'Alpha = 1등'이라는 이미지와 연결해서 가장 크고 빠르다고 기억하세요. 반대로 C 섬유는 '천천히' 통증을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단순히 '가장 빠른 섬유'를 묻는 기본 문제도 나오지만, '통증 전달 경로'와 연결하여 '빠른 통증은 A-델타 섬유, 느린 통증은 C 섬유'를 감별하는 문제로도 출제됩니다. 특히
혼동 주의! '고유감각을 전달하는 섬유'와 '운동 명령을 전달하는 섬유' 모두 A-알파 섬유라는 점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