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인체의 체온 조절
항상성(Homeostasis) 기전 중 피부 혈관의 반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체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려 하기 때문에 피부 혈관은 이완(확장)되어 혈류를 증가시켜 열 방출을 촉진합니다. 반대로 체온이 하강하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피부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혼동 주의! ⑤번 보기는 이 기전을 반대로 설명했으므로 옳지 않은 진술이 정답입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체온 조절 중추는
시상하부(Hypothalamus)의 시각교차전핵(Preoptic Anterior Hypothalamus, PO/AH)에 위치합니다. 이 중추는 피부와 심부의 온도 수용체(Thermoreceptor)로부터 신호를 받아 체온을 설정점(Set Point, 약 36.5~37.5°C)에 유지합니다. 설정점보다 체온이 높아지면 체열 발산 기전이, 낮아지면 체열 생산 및 보존 기전이 활성화됩니다.
- 체열 발산: 피부 혈관 확장(Vasodilation) 및 발한(Sweating)을 통한 증발열 방출
- 체열 생산:
떨림(Shivering)을 통한 골격근 수축열, 갑상선 호르몬(Thyroid Hormone) 및 교감신경 활성화를 통한 대사율 증가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⑤번 보기가 옳지 않은 설명입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체는 과잉 열을 외부로 방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피부 혈관은
확장(Vasodilation)되어 피부 혈류량을 늘리고, 이를 통해 복사(radiation), 대류(convection), 전도(conduction) 방식으로 열을 방출합니다. 수축은 체온이 하강할 때 열 손실을 막기 위한 기전입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옳습니다. 체온 조절의 중추는 시상하부(Hypothalamus)입니다.
②번: 옳습니다. 갑상선 호르몬(T3, T4)은 거의 모든 세포의 대사율을 증가시켜 열 생성을 촉진합니다.
③번: 옳습니다. 피부, 점막, 내장 등에 분포한 말초 온도 수용체(Peripheral Thermoreceptor)가 온도 변화를 감지하여 시상하부로 전달합니다.
④번: 옳습니다. 떨림(오한, Shivering)은 골격근의 불수의적, 율동적 수축으로 열 생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체온 상승 기전입니다.
⑤번:
혼동 주의! 옳지 않습니다. 체온 상승 시에는 피부 혈관이 확장(Vasodilation)되어 열 방출을 증가시킵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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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Fever) vs
고체온(Hyperthermia): 발열은 시상하부의 설정점(Set Point)이 올라간 상태로, 환자는 오한을 느끼며 열 생성을 합니다. 고체온(열사병 등)은 설정점은 정상이나 체온 조절 능력이 소실되어 체온이 상승한 상태로, 오한 없이 피부가 뜨겁고 건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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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Burn) 환자의 경우, 광범위한 피부 손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저체온증에 빠지기 쉬우므로 보온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 체온 변화 | 피부 혈관 반응 | 열 교환 | 주요 기전 |
|---|
| 상승 (Hyperthermia) | 확장 (Vasodilation) | 방출 증가 | 발한, 호흡 촉진 |
| 하강 (Hypothermia) | 수축 (Vasoconstriction) | 손실 감소 | 떨림, 말초혈관 수축 |
한눈에 비교!
| 구분 | 체온 상승시 반응 | 체온 하강시 반응 |
|---|
| 피부 혈관 | 확장 (창백하지 않음, 열감) | 수축 (창백, 차가움) |
| 땀샘 | 발한 증가 (증발냉각) | 발한 억제 |
| 골격근 | 긴장도 감소 | 떨림 (열생산) |
| 대사율 | 기초 대사율 약간 감소 | 갑상선 호르몬 분비 증가로 대사율 증가 |
암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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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 딴다' :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따내야' 하므로 혈관이 '확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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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 쪼그라든다' : 체온이 내려가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어 '쪼그라듭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기초의학(생리학) 영역에서 체온 조절의 말단 기관(피부 혈관, 땀샘, 근육)의 반응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단순 암기보다는 "열을 방출해야 하는 상황(덥거나 운동 후) vs 열을 보존해야 하는 상황(춥거나 쇼크)"이라는 생리학적 목적과 연결지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고난도 사례형 문제로는 "저체온증 환자(Hypothermia)에게서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은 무엇인가요?" 또는 "열사병(Heat Stroke) 환자에서 발한이 중단되고 피부가 건조하며 뜨거운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에서는 체온 조절 중추 자체의 기능이 마비되어 발한이 중단되므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