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남성이 땅콩을 먹은 후 전신 두드러기와 복통, 구토를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혈압 100/70mmHg,… | 마이메르시 MyMerci
면역·알레르기 응급
문제

22세 남성이 땅콩을 먹은 후 전신 두드러기와 복통, 구토를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혈압 100/70mmHg, 맥박 95회/분, 호흡 20회/분, 산소포화도 97%이다. 피부에는 두드러기가 광범위하나 호흡곤란은 없다. 이 환자의 초기 처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혈압이 유지되고 호흡곤란이 없는 경증 아나필락시스(피부+위장관)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우선 투여하고 경과를 관찰할 수 있다. 에피네프린은 저혈압이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 중증에서 사용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중증도 분류와 이에 따른 초기 약물 선택을 묻고 있어요. 아나필락시스는 갑작스러운 전신 과민반응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동일한 처치가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핵심! 환자의 중증도를 정확히 평가하여 처치를 달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환자는 땅콩 섭취 후 전신 두드러기(피부 증상)와 복통, 구토(위장관 증상)를 보이고 있지만, 혈압은 100/70mmHg로 정상 범위이며, 호흡곤란, 천명음, 산소포화도 저하 등의 호흡기 증상이 없습니다. 이는 경증 아나필락시스(Mild Anaphylaxis)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즉각적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 투여보다는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 투여 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보기 5번의 페니라민(Pheniramine) 4mg 근주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피부 증상과 위장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1. ①번 생리식염수 1L 정주: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은 저혈압이 동반된 중증 아나필락시스에서 사용합니다. 현재 환자의 혈압은 정상이므로 1차 처치로 부적절합니다. 2. ②번 에피네프린 0.3mg 근주: 에피네프린(Epinephrine)은 아나필락시스의 최우선 치료제이지만, 호흡기 증상(천명음, 호흡곤란)이나 저혈압(쇼크)이 동반된 중증 아나필락시스(Severe Anaphylaxis)에서 사용합니다. 이 환자는 해당 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3. ③번 덱사메타손 10mg 정주: 스테로이드(Steroid)는 아나필락시스의 지연성 반응(Late-phase reaction)을 예방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급성기 초기 1차 약물은 아닙니다. 4. ④번 기관내삽관 준비: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은 기도 폐쇄나 호흡 부전이 발생한 경우에 준비합니다. 현재 환자는 호흡곤란이 없으므로 불필요한 처치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아나필락시스의 중증도는 피부 증상만 있는 Grade 1(경증)부터 호흡기, 심혈관계 증상이 동반된 Grade 4(중증)까지 분류됩니다. 에피네프린 근주는 Grade 2 이상에서, 즉 호흡기나 순환기 증상이 시작되면 지체 없이 투여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아나필락시스 단계별 처치
중증도증상1차 처치
경증 (Grade 1)피부 두드러기, 가려움, 경미한 위장관 증상항히스타민제 (예: 페니라민) 근주 후 경과 관찰
중등도 (Grade 2)경증 증상 + 천명음, 경미한 호흡곤란, 빈맥에피네프린 0.3mg (성인) 대퇴부 외측 근주 + 산소 투여 + 수액
중증 (Grade 3-4)저혈압, 심한 호흡곤란, 기도 부종, 청색증, 쇼크에피네프린 근주 (필요 시 5분마다 반복) + 산소/기도 확보 + 수액 소생술
한눈에 비교!: 경증 아나필락시스 vs 중증 아나필락시스 - 경증: 항히스타민제 우선 (에피네프린 불필요) → 경과 관찰 - 중증: 에피네프린 우선 (항히스타민제는 2차 약제) → 즉시 의료기관 이송 암기 팁 "에피네프린은 숨이 차거나 혈압이 떨어질 때! 가려움과 배 아픈 건 항히스타민제로 먼저 잡자." 라고 기억하면 중증도 판단이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아나필락시스는 국시에서 중증도 분류(경증/중증)와 그에 따른 약물 선택(항히스타민제 vs 에피네프린)을 자주 묻습니다. 특히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가 오답 선택지(에피네프린)를 노리는 핵심 트릭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구급차로 이송 중인 20대 남성이 갑자기 "땅콩 먹고 온몸이 간지럽고 배가 아파요"라고 호소합니다. 현장 도착 후 활력징후를 측정했더니 혈압 110/70mmHg, 맥박 90회/분, 호흡 18회/분, 산소포화도 98%입니다. 피부에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보이지만 호흡곤란은 없고, 의식은 명료합니다. 응급구조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1차 평가(Primary Survey - ABCDE): A(Airway) 기도 개방성 확인, B(Breathing) 호흡곤란 및 천명음 유무 확인 (없음), C(Circulation) 혈압 및 맥박 확인 (안정적), D(Disability) 의식 수준 확인 (명료), E(Exposure) 전신 두드러기 확인. 2. 중증도 분류: 호흡곤란과 저혈압이 없으므로 경증 아나필락시스로 판단합니다. 3. 약물 투여: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를 통해 항히스타민제(페니라민 4mg) 근주 승인을 받고, 대퇴부 외측에 근육주사합니다. 4. 관찰 및 이송: 지속적인 활력징후 모니터링(특히 호흡 상태와 혈압)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주의! 경증이라도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산소 투여 및 정맥로(IV)를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직접 의료지도: 1급 응급구조사가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기 위해서는 직접 의료지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료지도가 불가능할 경우, 경과 관찰 및 신속한 이송이 우선입니다. - 금기사항: 호흡곤란 없는 경증 환자에게 에피네프린을 선제 투여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불필요한 부정맥,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시: 이송 중 5분 간격으로 활력징후를 재평가하여 중증으로의 전환(호흡곤란 발생, 혈압 하강)을 조기 발견해야 합니다.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아나필락시스 환자 만나면 '에피네프린 먼저!'라는 공식에만 집중하지 마세요. 반드시 호흡과 혈압을 먼저 보고 판단해야 해요. 가벼운 두드러기에 에피를 쏘는 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 있어요. '이 환자는 지금 숨이 편하고 혈압이 정상인가?' 이 질문을 항상 떠올리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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