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땅콩을 먹은 후 갑자기 기침과 호흡곤란, 입술 부종이 발생하였다. 보호자가 응급실로 데려왔으며,… | 마이메르시 MyMerci
면역·알레르기 응급
문제

3세 남아가 땅콩을 먹은 후 갑자기 기침과 호흡곤란, 입술 부종이 발생하였다. 보호자가 응급실로 데려왔으며, 활력징후는 혈압 90/60mmHg, 맥박 140회/분, 호흡 40회/분, 산소포화도 92%이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해설
소아 아나필락시스에서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용량은 체중 10~25kg 기준 0.15mg이다. 0.3mg은 성인 용량이므로 소아에게 적절하지 않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는 2차 치료제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형적인 소아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응급처치에 관한 문제로, 현장에서 1급 응급구조사가 즉시 시행해야 할 최우선 약물과 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겐(이 경우 땅콩) 노출 후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발생하는 전격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과민반응입니다. 피부(두드러기, 부종), 호흡기(기도 폐쇄, 천명), 심혈관계(쇼크, 저혈압) 등 여러 장기에 동시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환자의 경우 입술 부종, 호흡곤란(호흡수 40회/분, 산소포화도 92%), 빈맥, 저혈압(90/60mmHg) 소견으로 보아 핵심! 즉각적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 투여가 필요한 아나필락시스 상태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①번 에피네프린 0.15mg 근육주사가 정답입니다. 소아 아나필락시스에서 1차 치료제는 에피네프린이며, 근육주사(Intramuscular, IM)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투여 경로입니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 10~25kg 사이의 소아에게는 에피네프린 0.15mg (EpiPen Jr에 해당)을 대퇴부 전외측(Anterolateral thigh)에 근육주사합니다. 이 용량은 혈류가 풍부한 근육을 통해 신속하게 흡수되어 기도 부종, 저혈압, 기관지 수축을 역전시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정답: (선택지 1) 에피네프린 0.15mg 근육주사 (체중 10~25kg 소아 적정 용량) ② 혼동 주의! (선택지 2)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정맥주사: 스테로이드는 알레르기 반응의 지연기 반응(Late-phase reaction)을 억제하여 증상 재발을 방지하는 2차 치료제입니다. 초기 급성기 생명 구조 처치(first-line agent)가 아니며, 에피네프린의 효과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③ (선택지 3) 세티리진(Cetirizine) 시럽: 항히스타민제(H1 차단제)는 부종과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기도 폐쇄나 쇼크를 역전시키지 못하는 2차 치료제입니다. 경구 투여는 흡수가 느려 급성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④ (선택지 4) 살부타몰(Salbutamol) 흡입: 기관지 확장제로 천명이 동반된 기관지 수축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아나필락시스의 전신 혈관 확장과 기도 부종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단독 요법으로 부적절합니다. ⑤ 혼동 주의! (선택지 5) 에피네프린 0.3mg 근육주사: 이는 성인(체중 30kg 이상)에게 적합한 용량입니다. 3세 남아(평균 체중 약 15kg)에게 이 용량을 투여하면 과량 투여로 심각한 부정맥이나 고혈압 위기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아나필락시스 진단 기준: 갑작스러운 증상 발생(수 분~수 시간) + 피부/점막 증상(두드러기, 가려움, 입술 부기) +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천명) 또는 혈압 저하를 동반하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합니다. - 1급 응급구조사의 아나필락시스 처치 업무범위: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 하에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가 명백히 아나필락시스이고 생명이 위급한 경우, 의료지도 의사와 통신이 어려울 때도 지체 없이 투여해야 합니다. - 에피네프린 용량 정리: 성인: 0.3~0.5mg (1:1000, 0.3~0.5mL), 소아 체중 10~25kg: 0.15mg, 영아

임상 시나리오

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 "119 구급대입니다! 3세 남아, 생일 파티에서 땅콩을 먹은 지 10분 후에 갑자기 얼굴이 붓고 숨을 못 쉰다고 해요. 현장 도착했는데 환아가 불안해하고 쌕쌕거리는 숨을 쉬며, 입술이 심하게 부어 있어요. 혈압은 88/58mmHg로 떨어졌고, 산소포화도가 91%로 측정됩니다. 엄마가 아이가 심하게 아파 보인다며 울고 계세요." 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 1. 현장 안전 및 1차 평가 (Primary Survey: ABCDE): 즉시 A(기도)를 확인하세요. 혀부종이나 인두 부종으로 기도 폐쇄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B(호흡)는 천명과 빈호흡(40회/분), 저산소증(92%)을 확인. C(순환)는 빈맥과 저혈압으로 쇼크 상태입니다. 2. 핵심! 최우선 처치: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 아이의 체중(약 15kg 추정)을 고려하여, 에피네프린 0.15mg (1:1000, 0.15mL)을 대퇴부 전외측(바지 주머니 위치)에 근육주사합니다.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를 통해 용량을 확인하거나, 명백한 아나필락시스인 경우 프로토콜에 따라 지체 없이 시행합니다. 3. 기도 및 호흡 관리: 투여 후 즉시 고유량 산소(15L/min, 비재호흡마스크)를 적용하고, 환아를 앉은 자세(Semi-Fowler's)로 유지하여 호흡을 돕습니다. 상태가 악화되면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준비합니다. 4. 순환 관리: 쇼크가 지속되면 대량 수액 소생술(20mL/kg crystalloid bolus)을 시행합니다. 5. 이송 결정: Red Flag! 아나필락시스 환자는 소아 응급실 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단 시간 내 이송해야 합니다. 이송 중에도 증상 재발(2상 반응)에 대비하여 에피네프린 추가 투여를 준비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업무범위: 1급 응급구조사는 의료지도 하 에피네프린 근육주사가 가능합니다. 단, 자가주사기(EpiPen)가 아닌 앰플형 에피네프린을 주사기로 뽑아 투여할 때는 용량을 반드시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10배 과량 투여 위험) - 절대 금기: 에피네프린을 IV push로 투여하지 마세요! 심각한 부정맥과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근육주사(IM)로 투여합니다. - 이송 중 모니터링: 심전도(ECG), 혈압, 산소포화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에피네프린 투여 후 5~15분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동일 용량을 반복 투여할 준비를 합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1. 기도 개방 및 산소 투여 2. 에피네프린 0.15mg IM (대퇴부 전외측) 3. 수액 소생술 (20mL/kg IV/IO bolus) 4. 2차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투여 고려 (의료지도) 5. 5~15분 후 재평가 → 필요시 에피네프린 반복 6. 지속적 모니터링 및 소아전문센터 이송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아나필락시스 환자 앞에서는 망설임이 가장 큰 적이에요! '이거 맞는 건가?' 고민하는 30초가 아이의 기도를 완전히 닫히게 할 수 있어요. 기도 부종, 저혈압, 호흡곤란이라는 전형적인 3대 증상이 보이면 주저 말고 에피네프린부터 꽂으세요! 그리고 항상 용량을 '0.15mg(소아) vs 0.3mg(성인)'으로 외우고 다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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