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환자의
저혈압(Hypotension) 지속 시 병태생리와 응급처치 원칙을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어요.
아나필락시스는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기구(Basophil)에서 방출된 히스타민(Histamine), 류코트리엔(Leukotriene) 등 염증 매개물질이 전신 혈관을 확장시키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증가시켜 혈장(Plasma)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게 합니다. 이로 인해 유효 순환 혈액량(Intravascular volume)이 감소하는
상대적 저혈량증(Relative Hypovolemia)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1차 약물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혈관 수축과 기관지 확장 작용으로 일차적인 치료제이지만, 이미 혈관 밖으로 빠져나간 혈장량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저혈압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②번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500mL를 빠르게 정맥 주입하는 것입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에서 저혈압은 일차적으로
상대적 저혈량증(Relative Hypovolemia)이 원인이므로, 혈관 수축을 위한 에피네프린과 함께 소실된 혈관 내 용적(Intravascular volume)을 보충하기 위해 다량의 결정질 수액(Crystalloid)을 빠르게 주입하는 것이 핵심 처치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1~2L의 생리식염수를 5~10분 내로 빠르게 주입(Bolus)하며, 반응을 평가하면서 추가 투여를 결정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은 에피네프린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쇼크(Refractory shock)에서 고려할 수 있는 혈관수축제(Vasopressor)이지만, 아나필락시스 저혈압의 1차 기전인
저혈량증(Hypovolemia)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수액 소생술을 먼저 시행한 후에도 혈압이 유지되지 않을 때 2차 약물로 고려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③
혼동 주의!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은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로 아나필락시스의
지연성 반응(Biphasic reaction) 예방을 위해 투여하지만, 급성 저혈압을 교정하는 데에는 즉각적인 효과가 없습니다.
④ 도부타민(Dobutamine)은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강심제(Inotrope)로, 주로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에서 사용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저혈압 기전과 맞지 않습니다.
⑤
혼동 주의! 에피네프린은 이미 투여했으나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동일한 약물을
동일한 용량으로 다시 투여하는 것(5~15분 간격 반복 투여 가능)보다, 저혈량증에 대한 수액 보충이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 아나필락시스 약물 치료 순서: 1. 에피네프린(IM) 근육주사(대퇴부 전외측) 2. 수액 소생술(IV) 3. 항히스타민제(H1/H2 차단제) 4. 스테로이드 5.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흡입 베타2 작용제)
-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vs. 아나필락시스양 반응(Anaphylactoid reaction): 전자는 IgE 매개 면역 반응, 후자는 비면역학적 직접 비만세포 활성화로 발생하나 치료는 동일합니다.
개념 정리
아나필락시스 쇼크 처치 알고리즘
1.
기도, 호흡, 순환 평가(ABC)
2.
에피네프린 0.3~0.5mg (1:1000) 대퇴부 전외측 근육주사(IM)
3.
생리식염수(NS) 500~1000mL Rapid IV Bolus (소아: 20mL/kg)
4. 2차 약물 투여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5. 반응 재평가 후 지속적 모니터링 및 이송
한눈에 비교!
| 쇼크 유형 | 주요 기전 | 1차 수액 | 1차 약물 |
|---|
| 아나필락시스 쇼크 | 혈관 확장 + 혈장 누출 (상대적 저혈량) | 생리식염수 대량 투여 | 에피네프린 (IM) |
| 출혈성 쇼크 | 절대적 저혈량 (혈액 소실) | 생리식염수 / 수혈 | 출혈 통제 (지혈) |
| 심인성 쇼크 | 심장 펌프 기능 저하 | 주의 (폐부종 위험) 소량 천천히 | 도부타민, 노르에피네프린 |
핵심 처치 포인트
핵심! 아나필락시스에서 수액 투여는 지체 없이 빠르게!
에피네프린 근육주사와 동시에 큰 구경 정맥로(Large bore IV)를 확보하고 생리식염수 500mL 이상을 압력 주입(Pressure infuser)으로 투여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암기 팁
"아나필락시스는 샌 사람(?)이 물을 많이 줘야 산다"
→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 수액(물) 대량 투여 필수!
국시 빈출 포인트
아나필락시스 쇼크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처치가 무엇인지(에피네프린 IM vs 수액 Bolus)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본 문제처럼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될 때"라는 조건이 붙으면 수액 소생술이 정답임을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의식이 없는 아나필락시스 환자에게 심정지 발생 시
에피네프린 용량은 어떻게 달라지는가?"와 같은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심정지 시에는 IV/IO로 1mg (1:10000)을 사용하지만, 의식이 있는 아나필락시스에서는 IM 0.3~0.5mg (1:1000)이라는 차이를 반드시 구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