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응급실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Prehospital Scenario)119 구급대가 "20대 여성,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와 구토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 도착 시 환자는 구토를 두세 번 했으며, 의식은 명료합니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나(수축기혈압 110mmHg, 맥박 90회/분), 피부가 건조하고 약간의 갈증을 호소합니다. 구급차 내에서 구토가 지속되어 경구 수분 섭취가 어려운 상태입니다.현장 평가 및 처치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1차 평가(Primary Survey: ABCDE)에서 기도, 호흡, 순환은 안정적입니다. 2차 평가에서 복부 통증과 설사 병력이 확인됩니다. 핵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탈수 정도를 평가하고 정맥로(IV)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환자가 구토를 지속하므로, 생리식염수(N/S)를 500mL~1L 정도 1~2시간에 걸쳐 공급하면서 응급실로 이송합니다. 이송 중 활력징후 변화와 의식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1. 절대 해서는 안 될 것: 지사제(예: 로페라마이드) 투여는 독소 배출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급성기에 금기입니다.2. 주의: 복통이 심하거나, 반발통, 근육 방어가 있다면 수술이 필요한 급성 복증(Acute Abdomen)을 의심하고 금식(NPO) 상태로 이송해야 합니다.3. 응급구조사 업무범위: 구토 억제제나 진통제 투여는 직접 의료지도(Direct Medical Control)에 따라 가능하나, 이 환자에게는 1차적으로 수액 공급이 우선입니다.
현장 처치 프로토콜: 설사/구토 환자 구급차 내 처치 프로토콜1. 환자 평가: 활력징후, 의식 수준, 탈수 징후 확인 (피부 터거, 점막 상태, 눈 함몰)2. 정맥로 확보 (18~20G) 및 생리식염수(N/S) 공급 (탈수 정도에 따라 속도 조절)3. 필요 시 직접 의료지도 요청하여 구토 억제제(온단세트론(Ondansetron) 등) 투여 고려4. 이송 중 활력징후 재평가, 악화 시 응급실 사전 연락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급성 위장관염은 흔하지만, 환자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항상 충수염이나 장폐색 같은 외과적 응급을 감별해야 해요! 설사가 있고 반발통이 없더라도, 탈수는 환자의 상태를 순식간에 악화시킬 수 있어요. '수액=기본', 이 원칙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