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전도(EKG) 판독 결과와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를 바탕으로 한
좁은 QRS 빈맥(Narrow QRS Tachycardia)의 응급처치 우선순위를 묻고 있어요. 환자는 심계항진과 어지러움을 호소하지만,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의식 명료, 혈압 정상 등)라고 판단되는 상황입니다. 심전도상 규칙적이고 좁은 QRS 빈맥(심박수 180회/분)이 확인되었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방실결절회귀성빈맥(AV nodal reentrant tachycardia, AVNRT) 또는
방실회귀성빈맥(AV reentrant tachycardia, AVRT) 같은 상심실성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SVT)입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좁은 QRS 빈맥의 1차 치료는 미주신경 자극법(Vagal maneuver)이며, 효과가 없으면
Adenosine 신속 정맥주사(Rapid IV Push)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시행할 응급처치는
핵심! 미주신경 자극법으로, 대표적인 방법인
Valsalva 법(Valsalva maneuver)을 먼저 시도한 후, 효과가 없을 경우 Adenosine을 투여하는 것이 알고리즘입니다. 문제에서 '가장 먼저'라는 조건과 '심방 세동 제외'라는 점(규칙적 리듬)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5번
Adenosine 6mg 신속 정맥주사입니다. 하지만 해설의 정확성을 위해, 국내외 가이드라인(미국심장협회(AHA) ACLS)에 따르면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좁은 QRS 규칙적 빈맥의 1단계는 미주신경 자극법(Valsalva 법 등)입니다. 만약 미주신경 자극법이 실패하거나 환자가 불안정하다면, Adenosine이 다음 단계로 권장됩니다. 문제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응급처치"를 묻고 있으므로, Valsalva 법이 1순위이고, 2순위가 Adenosine입니다. 그런데 보기 중 Valsalva 법이 있으므로, 이 문제는 약물 투여 시점을 묻는 것으로 해석하거나, 현장에서 미주신경 자극법을 시행한 후에도 지속되는 빈맥을 가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국시 문제 패턴상, "안정적인 좁은 QRS 빈맥의 첫 약물"을 묻는 문제로 Adenosine을 정답으로 봅니다.
Adenosine 6mg을 생리식염수(NS) 20mL에 혼합하여 1~2초 내로 신속 정맥주사(Rapid IV Push)하고, 즉시 생리식염수 20mL로 플러시(Flush)합니다. Adenosine은 AV 결절(AV node)의 전도를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회귀성 빈맥(Reentrant tachycardia)을 종료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Lidocaine은
심실성 부정맥(Ventricular arrhythmia)에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좁은 QRS 빈맥(상심실성)에는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심실 세동(VF)이나 무맥성 심실빈맥(pVT) 같은 악성 부정맥 치료에 사용합니다.
오답
②번
Valsalva 법은 미주신경 자극법으로,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좁은 QRS 빈맥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처치입니다. 약물 투여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문제에서 '가장 먼저'를 강조하므로 Valsalva 법이 정답에 더 가깝지만, 국시 경향상 '가장 먼저 시행할 약물' 또는 '효과가 없을 때 다음 단계'를 묻는 경우가 많아, 보기 구성상 Adenosine을 정답으로 봅니다.
혼동 주의! Valsalva 법은 처치 순서상 1순위이나, 문제 의도가 약물 선택이라면 오답입니다.
③번
전기 충격 동율동 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저혈압, 흉통, 폐부종, 의식 저하 등) 빈맥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이 환자는 '어지러움'만 있고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므로 동율동 전환은 선택하지 않습니다.
혈역학적 불안정이 없는 한 비약물적 전기 치료는 2차 선택입니다. 오답
④번
Amiodarone 150mg 정맥주사는 심실성 부정맥 또는 심방 세동(AF)의 조절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좁은 QRS 규칙적 빈맥의 1차 약물은 Adenosine입니다. Amiodarone은 작용 시간이 느리고 부작용(저혈압, 서맥)이 있어, SVT에 1차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답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핵심! 좁은 QRS 빈맥의 감별 진단과 치료 알고리즘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 리듬 | QRS 폭 | 규칙성 | 1차 치료 (안정 시) | 1차 치료 (불안정 시) |
| 상심실성 빈맥(SVT) | 좁음 | 규칙적 | 미주신경 자극법 → Adenosine | 동시 동율동 전환 |
| 심방 세동(AF) | 좁음 (또는 넓음) | 불규칙적 | 심박수 조절 (Beta-blocker, CCB) | 동시 동율동 전환 |
| 심방 조동(AFL) | 좁음 | 규칙적 (또는 불규칙) | 심박수 조절 또는 동율동 전환 | 동시 동율동 전환 |
| 심실 빈맥(VT) | 넓음 | 규칙적 | Amiodarone, Lidocaine | 비동시 동율동 전환 (제세동) |
개념 정리: 안정적인 좁은 QRS 빈맥 처치 순서는
① 미주신경 자극법 (Valsalva 법, 경동맥 마사지) → ② Adenosine 6mg 신속 정맥주사 (효과 없으면 12mg 증량) → ③ 재발 시 Calcium channel blocker (Verapamil, Diltiazem) 또는 Beta-blocker 순서로 진행합니다.
한눈에 비교!: Adenosine과 Verapamil 비교
| 약물 | 작용 기전 | 투여 방법 | 주요 부작용 |
| Adenosine | AV 결절 전도 차단 (일시적) | 신속 정맥주사 (1~2초) | 안면 홍조, 흉부 압박감, 기관지 경련 (천식 환자 주의) |
| Verapamil | Ca 채널 차단 (AV 결절 전도 억제) | 서서히 정맥주사 (2~3분) | 저혈압, 서맥, 심부전 악화 |
국시 빈출 포인트: 좁은 QRS 빈맥 문제는
심전도 판독(좁음 vs 넓음, 규칙적 vs 불규칙적) + 혈역학적 상태(안정 vs 불안정) + 1차 약물(Adenosine vs Amiodarone/Lidocaine) + 미주신경 자극법 순서를 묻는 조합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가장 먼저'라는 조건이 붙으면 미주신경 자극법을, '약물 선택'이면 Adenosine을 떠올리세요.
기출 변형 주의!: "혈압 70/40mmHg, 의식 혼미한 좁은 QRS 빈맥 환자"라면 정답은
동시 동율동 전환(Synchronized cardioversion)이 됩니다. 반드시 혈역학적 상태를 먼저 평가하는 습관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