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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필기 모의고사 3회
문제

외상으로 인해 비장이 파열되어 응급 비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 장기적으로 가장 주의해야 하며 간호사가 집중 교육해야 할 치명적인 합병증은?

해설
비장은 혈액 내의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중요한 림프기관으로서 세균(특히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 기능을 담당합니다. 비장을 절제하면 면역력이 급감하여 압도적인 전신 패혈증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부정맥혈전증 환자가 갑작스럽게 흉통과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할 때 가장 우선적인 간호중재는?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비장 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을 묻고 있어요. 비장(Spleen)은 단순히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하는 기관이 아니라, 체내에서 가장 큰 림프 기관(Lymphoid organ)으로서 면역 기능, 특히 피막 다당류(Polysaccharide capsule)를 가진 세균에 대한 항체 생성과 옵소닌 작용(Opsonization)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비장이 제거되면 이러한 면역 방어가 급격히 무너져 압도적인 감염, 즉 비장 절제 후 압도적 감염(OPSI, Overwhelming Post-Splenectomy Infection)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OPSI는 수 시간 내에 패혈증(sepsis)으로 급속히 진행되어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비장은 적혈구를 저장하고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적색속질(Red pulp)과, T세포와 B세포가 성숙하고 항체를 생성하는 백색속질(White pulp)로 구성됩니다. 비장 절제 후 환자는 특히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인플루엔자균(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과 같이 피막을 가진 세균에 의한 패혈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정답은 3번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오답이 왜 틀렸는지 병태생리적 근거로 분석할게요. ①번 담즙 생성 기능 상실: 담즙(Bile)은 간(Liver)에서 생성됩니다. 비장은 담즙 생성과 전혀 무관하며, 간 손상이 동반되지 않는 한 이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②번 적혈구 수 급증: 비장은 노화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역할이 있지만, 제거되었다고 해서 적혈구가 급증하지는 않습니다. 골수(Bone marrow)가 적혈구 생성을 조절하며, 오히려 적혈구 수가 정상 범위를 유지하거나 약간 증가할 수는 있지만,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을 일으킬 정도로 과다해지지는 않습니다. ④번 인슐린 분비 저하: 인슐린(Insulin)은 췌장(Pancreas)의 랑게르한스섬(Islets of Langerhans) 베타 세포에서 분비됩니다. 비장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⑤번 응고인자 생성 중단: 응고인자(Coagulation factors)는 대부분 간(Liver)에서 생성됩니다. 비장은 응고인자 생성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비장은 혈소판(Platelet)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므로, 절제 후 일시적으로 혈소판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비장 절제 후 간호 중재의 핵심은 감염 예방입니다. 1. 예방 접종: 수술 최소 2주 전 또는 수술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vaccine), 수막구균 백신(Meningococcal vaccine), Hib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Influenza vaccine)도 필수입니다. 2. 항생제 예방: 특히 비장 절제 후 첫 2년간 또는 5세 이하 소아의 경우 페니실린(Penicillin) 또는 아목시실린(Amoxicillin)을 예방적으로 투약합니다. 3. 환자 교육: 발열, 오한, 호흡곤란 등 감염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기관주요 기능절제 후 주요 위험
비장(Spleen)면역 기능 (항체 생성, 옵소닌 작용) / 노화 적혈구 제거 / 혈소판 저장OPSI (피막 세균 패혈증) / 일시적 혈소판 증가
간(Liver)담즙 생성 / 응고인자 합성 / 해독 작용 / 포도당 저장출혈 경향 / 황달 / 간성 혼수
췌장(Pancreas)인슐린, 글루카곤 분비 (내분비) / 소화 효소 분비 (외분비)당뇨병 / 소화 장애
암기 팁 비장 절제 후 가장 위험한 합병증 OPSI를 외울 때는 OPSI = 'Ooops! (아차!) Spleen (비장) 없으면 Infection (감염) 위험!'이라고 기억하세요. 특히 피막을 가진 세균 3총사폐(Pneumo), 수(Meningo), 인(Hib)으로 외우면 좋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비장의 기능과 절제 후 간호는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반복 출제되는 핵심 주제입니다. 특히 '비장 절제 후 가장 주의할 점은?'이라는 단순 질문보다, '비장 절제 환자가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같은 기출 변형 주의! 사례형 문제로 출제됩니다. 또한 비장 절제와 유사하게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다른 상황 (예: 화학요법 후 호중구 감소증, HIV 감염)과의 감염 예방 원칙을 비교하는 문제도 빈출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외상으로 비장 파열이 발생한 35세 남성 환자가 응급 비장 절제술을 받고 회복실로 올라왔습니다. 수술 후 3일째, 갑자기 체온이 39.5℃로 상승하고 오한을 심하게 호소합니다. 활력징후는 혈압 80/50 mmHg, 심박동수 120회/분, 호흡수 28회/분입니다. 환자는 "몸이 으슬으슬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요"라고 말합니다. 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1. 사정 (Assessment): 즉시 활력징후(Vital Signs)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합니다. OPSI는 급속히 진행되므로 초기 징후인 발열,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우선순위 설정 (Priority): OPSI가 의심되는 응급 상황입니다. 생명 유지가 최우선이며,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감염성 쇼크에 대비합니다. 3. 간호 수행 (Implementation): 핵심! 의사 처방에 따라 광범위 항생제(Broad-spectrum antibiotics)를 신속히 정맥 투여합니다. 혈액 배양 검사(Blood culture)를 시행하고, 산소를 투여하여 저산소증을 교정합니다. 필요시 승압제(Vasopressor)를 준비합니다. 4. 평가 (Evaluation): 항생제 투여 후 활력징후가 안정화되는지, 의식 수준이 유지되는지, 소변량이 정상(≥30 mL/hr)인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혼동 주의! 비장 절제 환자의 퇴원 교육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 - "열이 나거나 오한, 호흡곤란, 착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세요.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평소에 폐렴구균, 수막구균, Hib,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일정을 반드시 지키세요. - 여행 전이나 치과 치료 전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적 항생제가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 비장 절제 후 패혈증 경보 카드(Splenectomy alert card)를 항상 소지하도록 교육합니다. 간호 프로토콜 비장 절제 후 OPSI 예방 프로토콜: 1. 수술 전 또는 후 2주째: 폐렴구균 백신(PCV13, PPSV23) + 수막구균 백신(MenACWY, MenB) + Hib 백신 접종 2. 수술 후 첫 2년간: 페니실린 V (Penicillin V) 250mg 경구 1일 2회 투약 (소아는 체중 기반 용량) 3. 페니실린 알레르기 시: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또는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TMP-SMX) 대체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비장 절제 환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면역력이 크게 약해져 있어요. '환자가 그냥 감기에 걸렸나 보다' 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열이 나면 반드시 패혈증을 먼저 의심하고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해요. OPSI는 골든타임이 정말 짧아요! 국시 공부할 때 '비장 = 면역' 이 두 단어를 꼭 함께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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