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임산부가 임신 20주에 시행한 정기 초음파에서 태아 체중이 5백분위수 미만으로 측정되었다. 산모의 과…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7세 임산부가 임신 20주에 시행한 정기 초음파에서 태아 체중이 5백분위수 미만으로 측정되었다. 산모의 과거력상 특이 사항은 없다. 다음 중 이 태아 성장 지연의 원인으로 가장 의심해야 할 것은?
1태반 경색
2산모의 흡연
3태아 염색체 이상✓ 정답
4산모의 영양 부족
5자궁 내 감염
해설
임신 20주 이전에 발견되는 조기 대칭형 성장 지연은 태아 염색체 이상(삼염색체 18번, 13번 등)이나 선천성 기형과 관련이 깊다. 후기 비대칭형 성장 지연은 주로 태반 기능 부전과 관련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아 성장 지연(FGR, Fetal Growth Restriction)의 시기와 패턴에 따른 원인 감별을 묻는 전형적인 KMLE 기출 포인트입니다.
핵심은 "임신 20주", 즉 "조기(early-onset)"에 발견된 "대칭형(symmetric)" 성장 지연이라는 점입니다. 조기 FGR은 태아 자체의 문제, 특히 태아 염색체 이상(Fetal chromosomal abnormality)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감별 포인트! 후기(보통 32주 이후)에 발생하는 비대칭형 성장 지연은 태반 기능 부전(태반 경색, 전치태반 등)이나 산모 요인(흡연, 고혈압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조기 대칭형은 선천성 감염(TORCH)이나 염색체 이상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이 증례에서 산모의 과거력이 특별히 없고, 임신 20주라는 이른 시기에 발견되었으므로 가장 먼저 의심할 원인은 염색체 이상(Chromosomal abnormality)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염색체 18번(에드워드 증후군)과 삼염색체 13번(파타우 증후군)이 조기 대칭형 성장 지연의 흔한 원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7세 임산부, 임신 20주 정기 초음파에서 태아 체중이 5백분위수 미만으로 측정됨. 산모의 과거력상 특이 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조기 발견된 대칭형 FGR에서는 먼저 태아 염색체 검사(양수천자(Aminocentesis)를 통한 핵형 분석(Karyotyping) 또는 마이크로어레이(CMA))를 시행합니다. 또한 TORCH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산모 혈청 검사도 함께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염색체 이상이 확인되면 유전 상담(Genetic counseling) 후 임신 지속 또는 종결 여부를 결정합니다. 태반 기능 부전이 원인이면 자궁 내 환경 개선(산모 휴식, 영양 공급)과 태아 상태 집중 모니터링(NST, BPP)을 시행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FGR을 볼 때 반드시 구분해야 할 두 가지는 1) 조기 vs 후기, 2) 대칭형 vs 비대칭형입니다. 조기 + 대칭형 = 태아 원인(염색체, 유전, 감염) / 후기 + 비대칭형 = 태반 또는 산모 원인. 이 공식만 기억하면 KMLE 문제 절반은 맞춥니다."
핵심 개념
태아 성장 지연 (Fetal Growth Restriction, FGR) — 여러 원인으로 인해 태아의 체중 또는 성장이 정상 범위(10백분위수 미만)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 조기(32주 이전)와 후기(32주 이후)로 나누며, 대칭형과 비대칭형으로 구분하여 원인 감별에 활용한다.
조기 대칭형 성장 지연 (Early-onset symmetric FGR) — 임신 32주 이전에 발견되며, 머리 둘레와 복부 둘레가 모두 작은 상태. 주된 원인은 태아 염색체 이상, 유전 질환, 선천성 감염(TORCH) 등 태아 자체의 문제이다.
염색체 이상 (Chromosomal abnormality) — 염색체의 수적 또는 구조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 대표적으로 다운 증후군(삼염색체 21번), 에드워드 증후군(삼염색체 18번), 파타우 증후군(삼염색체 13번)이 있으며, 조기 대칭형 FGR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양수천자 — 임신 중기에 초음파 유도 하에 바늘로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 세포를 얻는 검사. 태아 핵형 분석(Karyotyping) 및 마이크로어레이(CMA) 검사를 통해 염색체 이상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확진 검사법이다.
비대칭형 성장 지연 (Asymmetric FGR) — 후기(32주 이후)에 주로 발생하며, 머리 둘레는 비교적 보존되나 복부 둘레가 유의하게 작은 상태. 태반 기능 부전으로 인해 태아가 두뇌 보호 반응(Brain sparing effect)을 보이기 때문이며, 원인으로는 전자간증, 산모 흡연, 태반 경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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