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경산부가 임신 41주 6일에 내원하여 분만 유도를 시행하였다. 분만 유도 중 양수 내 태변 착색이 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4세 경산부가 임신 41주 6일에 내원하여 분만 유도를 시행하였다. 분만 유도 중 양수 내 태변 착색이 관찰되었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환자는 임신 41주 6일이며, 이전에 2회 정상 질식 분만을 하였다. Bishop 점수 6점으로 옥시토신 주입 중 양막 절개술을 시행하였고, 양수에서 짙은 태변 착색이 관찰되었다. 태아 심박동수는 135회/분으로 규칙적이며, 비수축 검사에서 반응성이다. 자궁수축은 3분 간격으로 50초간 지속되며 강도는 중등도이다. 혈압 122/78mmHg, 맥박 74회/분, 체온 36.7도이다.
해설
지연 임신에서 양수 내 태변 착색은 비교적 흔하게 관찰될 수 있으며, 태변 착색 자체만으로 즉시 제왕절개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다. 태아 심박동수가 정상이고 비수축 검사에서 반응성이며 분만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 지속적인 태아 심박동수 감시를 하면서 분만을 진행시킨다. 태아 심박동수 감소나 태아 곤란 징후가 나타나면 제왕절개술을 고려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41주 6일의 지연 임신(Late-term pregnancy) 환자에서 분만 유도 중 발견된 양수 내 태변 착색(Meconium-stained amniotic fluid, MSAF)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묻는 전형적인 KMLE 산부인과 문제입니다. 핵심은 **태변 착색 자체가 응급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태변 흡인 증후군(Meconium Aspiration Syndrome, MAS)의 위험성이 증가하지만, 태아 심박동수(Fetal heart rate, FHR)가 정상이고 비수축 검사(Non-stress test, NST)에서 반응성(Reactive)이며 분만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 가장 중요한 처치는 지속적인 태아 심박동수 감시를 강화하면서 질식 분만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감별 포인트! 과거에는 양막 절개 시 태변 착색이 보이면 태아 흡인을 막기 위해 태아 흉부 압박을 피하는 등의 처치를 고려했지만, 현재 가이드라인은 **분만 중 일상적인 두부-경부 흡인(Intrapartum oropharyngeal and nasopharyngeal suctioning)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MAS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분만 직후 기관 삽관을 통한 기관 내 흡인(Endotracheal suctioning)**인데, 이는 태아가 비정상적인 심박동수 등 태아 곤란(Fetal distress) 소견을 보일 때 시행합니다. 본 환자는 반응성 NST를 보이므로, 즉각적인 기관 내 흡인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진통 억제제 투여: 자궁수축이 양호하고(3분 간격, 50초, 중등도),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므로 분만을 억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지연 임신에서는 분만을 지연시키는 것이 태아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② 양수 주입술(Amnioinfusion) 시행: 과거에는 태변 착색 시 양수를 희석하여 태변 흡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기도 했으나, 현재 근거에 따르면 **일상적인 예방적 양수 주입술은 MAS 발생률을 낮추지 않으며 오히려 자궁 과다 팽만, 양수 색전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변성 감속(Variable deceleration)이 심한 경우에 한해 고려할 수 있으나, 본 증례에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④ 즉시 제왕절개술: 태변 착색만으로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이 아닙니다. 태아 심박동수 이상(빈맥, 서맥, 변동성 소실, 후기 감속 등)이 동반되어야 응급 제왕절개술을 고려합니다. 본 증례는 FHR 135회/분으로 규칙적이고 반응성 NST이므로 불필요한 수술입니다. ⑤ 옥시토신 증량: 자궁수축이 이미 적절한 간격과 강도를 보이고 있으므로(3분 간격, 50초, 중등도), 옥시토신을 증량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도한 옥시토신은 자궁 과다 자극(Tachysystole)을 유발하여 태아 심박동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MSAF 발견 시 접근법 1. 태아 상태 평가: FHR 청진 또는 NST 시행 2. 반응성(Reactive) + 정상 FHR: 분만 진행 + 태아 심박동수 감시 강화(Continuous electronic fetal monitoring, CEFM) → ③번 선택지 3. 비반응성(Non-reactive) 또는 FHR 이상(서맥, 후기 감속 등): 태아 곤란(Fetal distress) 의심 → 응급 제왕절개술 준비 → ④번 선택지 4. 분만 직후: 태아가 비활동적이거나 태아 곤란 소견이 있었다면 기관 내 흡인(Endotracheal suctioning) 시행. 활발한 신생아는 기도 흡인 없이 산모 배 위에 올려 제대 결찰 지연 KMLE 족보 암기법 "태변이 보여도, 태아 심박이 편안하면 그냥 지켜봐!" - 태변 자체는 경고 신호지만 응급 신호는 아님 - 응급 신호 = 태아 심박동수 이상(특히 후기 감속, 변동성 소실) - 분만 중 처치 우선순위: 태아 심박 감시 > 태변 확인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이 증례는 실제 분만실에서 흔히 마주치는 상황입니다. 지연 임신(41주 이상)에서는 태반 기능 저하로 인해 양수량이 감소하고, 태변 착색 빈도가 증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아 안녕(Fetal well-being)'의 지속적인 확인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를 풀 때 절대 실수하지 말아야 할 점은, '태변 착색 = 위험'이라는 공포감에 불필요한 수술(제왕절개)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에요. KMLE에서 '가장 적절한 처치'를 물을 때, '가장 침습적인 처치'를 고르라는 뜻이 아닙니다. 특히 산부인과 문제는 'Watchful waiting'의 중요성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Bishop 점수 6점은 분만 유도에 적합한 점수이고, 자궁수축도 잘 진행 중이니 분만을 믿고 지켜봐야 합니다." 주의사항 - 분만 진행 중 태아 심박동수 감시는 지속적 전자 태아 심박 감시(Continuous electronic fetal monitoring)로 강화해야 합니다. - 태아 심박동수에 비정상 소견(특히 후기 감속, 변동성 소실, 서맥)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제왕절개술을 준비합니다. - 분만 직후 신생아가 활발하고 울음이 좋으면 기관 내 흡인은 불필요합니다. 단, 태변이 짙고 신생아가 비활동적이거나 호흡 곤란이 있으면 신속히 기관 내 흡인을 시행합니다.

핵심 개념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