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초산부가 임신 42주 2일에 양수 감소증 진단을 받았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9세 초산부가 임신 42주 2일에 양수 감소증 진단을 받았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처치는?

환자는 임신 42주 2일이며, 정기 검진에서 양수 지수가 4.0cm로 측정되었다. 태동은 정상이라고 하나, 환자는 불안감을 호소한다. 과거력상 특이사항은 없으며, 혈압 115/75mmHg, 맥박 74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도이다. 태아 심박동수는 135회/분으로 규칙적이며, 비수축 검사에서 반응성이다. 태아 체중은 3,300g으로 추정된다. 자궁 경부는 Bishop 점수 4점으로 비숙화 상태이다.
해설
임신 42주 이상의 만기 임신에서 양수 감소증(양수 지수 5cm 미만)은 태반 기능 저하를 시사하므로 분만을 진행해야 한다.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고 비수축 검사에서 반응성이라면 즉시 제왕절개술보다는 자궁 경부 숙화 후 분만 유도를 우선 고려한다. 양수 주입술은 분만 중 제대 압박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태아 폐 성숙도는 이미 충분하다. 1주일 후 재평가는 태아 위험을 증가시킨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증례의 핵심은 과숙임신(Post-term pregnancy)입니다. 임신 42주 이후에 양수 감소증(Oligohydramnios, 양수 지수 5cm 미만)이 동반된 상황으로, 이는 태반 기능 부전(Placental insufficiency)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따라서 태아의 안전을 위해 분만을 진행해야 합니다. 태아 상태가 안정적(반응성 비수축 검사, 정상 태아 심박동수)이므로, 자궁 경부가 비숙화 상태(Bishop 점수 4점)임을 고려하여 1차적으로 자궁 경부 숙화(Cervical ripening)를 시행한 후 분만 유도(Induction of labor)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접근입니다. 정답 근거: 과숙임신에서 양수 감소증이 확인되면, 태아 가사(Fetal distress) 및 주산기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분만 지연은 위험합니다. 태아 상태가 양호하다면 제왕절개술을 우선 고려하기보다는, 질식 분만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경부 숙화제(예: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를 사용하여 자궁 경부를 성숙시킨 후 옥시토신(Oxytocin) 점적을 통한 분만 유도를 시행합니다. 오답 분석: - ① 즉시 제왕절개술: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고(반응성 비수축 검사), 제왕절개술의 적응증(태아 가사, 치골 결합 이상, 태반 조기 박리 등)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우선 질식 분만을 시도하는 것이 산모에게 이롭습니다. - ③ 1주일 후 재평가: 태반 기능 부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1주일을 기다리는 것은 태아 저산소증, 태변 흡인 증후군(Meconium aspiration syndrome), 심한 경우 자궁 내 사망(IUFD)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절대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 ④ 태아 폐 성숙도 검사 후 분만 결정: 임신 42주는 태아 폐 성숙도가 이미 충분히 이루어진 시기입니다(Lung maturity가 확보됨). 따라서 폐 성숙도를 확인할 필요가 없으며, 이는 분만 결정을 지연시키는 불필요한 검사입니다. - ⑤ 양수 주입술(Amnioinfusion): 이 술기는 분만 중 제대 압박(Variable deceleration)을 완화하기 위해 양수를 보충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분만이 진행 중이지 않고, 제대 압박의 증거가 없으므로 적응증이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1. 진단: 임신 42주 초과 + 양수 감소증(AFI < 5cm) → 태반 기능 부전 의심 2. 태아 안녕 확인: 비수축 검사(NST) 반응성, 생물리학적 프로필(BPP) 정상 → 태아 상태 양호 3. 자궁 경부 상태 평가: Bishop 점수 < 6점 → 비숙화 상태 → **자궁 경부 숙화(Cervical ripening)**가 우선 4. 분만 진행: 경부 숙화 후 분만 유도(Induction of labor) 시행 5. 분만 중 감시: 지속적 태아 심박동 감시, 태변 흡인 위험 대비 감별 진단 table
구분과숙임신(Post-term)조기 양막 파수(PROM)
정의임신 42주 이후임신 37주 이전 양막 파열
양수 감소 원인태반 기능 저하로 태아 소변 생성 감소양수의 직접적인 누출
1차 처치분만 유도 (경부 숙화 후)감염 예방 및 분만 유도 (재태 주수에 따라)
KMLE 족보 암기법 "과숙 + 양수 감소 = 분만 유도 (태아가 아프지 않으면 질식 분만 우선)" - 과숙임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반 기능 평가입니다. 양수 감소는 그 신호입니다. - 자궁 경부가 안 열렸으면(비숙화), 먼저 숙화시키고 분만 유도합니다. 제왕절개는 태아가 위험할 때만!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ACOG(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숙임신(≥42주)에서는 양수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분만 유도를 권장합니다. 특히 양수 감소증이 동반되면 태아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적극적인 분만 유도가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9세 초산부, 임신 42주 2일. 양수 지수 4.0cm로 양수 감소증 진단. 태동 정상, 혈압 정상. 비수축 검사 반응성. 태아 체중 3,300g. Bishop 점수 4점. 진단적 접근: 1. 과숙임신 진단: 재태 주수 확인 (LMP 또는 초음파 기준) 2. 양수 감소증 확인: AFI < 5cm 3. 태아 안녕 평가: NST, BPP, 태동 카운트 4. 자궁 경부 상태 평가: Bishop 점수 치료 계획: 1. 입원 후 자궁 경부 숙화 시작: 프로스타글란딘 E2(PGE2, dinoprostone) 질정 또는 경구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2. 경부 숙화 후 옥시토신(Oxytocin) 점적 정맥 주사로 분만 유도 3. 분만 진행 중 지속적 태아 심박동 감시 4. 분만 진행이 안 되거나 태아 가사 발생 시 제왕절개술 전환 주의사항: - 과숙임신은 태변 흡인 증후군(Meconium aspiration syndrome) 위험이 높습니다. 분만 중 태변성 양수가 관찰되면 신생아 기도 흡인을 준비해야 합니다. - 자궁 과자극(Hyperstimulation)을 방지하기 위해 옥시토신 용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태아가 안정적이니까 1주일 후 재평가'를 고르는 거예요. 과숙임신에서 양수 감소증은 태반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신호입니다. '안정적'이란 말에 속지 말고, '양수 감소'라는 키워드를 보면 반드시 분만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궁 경부가 안 열렸으면 무조건 숙화부터! 이 순서를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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