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체중은 3.5kg, 양수 지수는 6cm로 경계성 양수 과소증 소견이다. 태아 심박동은 140회/분으로 정상이며 생물리학적 프로파일 점수는 8/10이다. 산모의 혈압은 125/85mmHg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향(Presentation & Position)을 판단하는 전형적인 KMLE 산부인과 문제입니다. 핵심은 **태아의 작은 천문(후두부, Occiput)이 산모 골반의 어느 방향을 향하는지**를 찾는 것입니다.
내진 소견을 분석해보면, 정중 시상 봉합(Sagittal suture)이 산모의 좌측 사경선(Left oblique diameter) 방향에 위치하고, 작은 천문(Posterior fontanelle)이 10시 방향에 촉지된다고 했습니다. 산모 골반을 시계 방향으로 생각할 때, 12시가 치골 결합(Symphysis pubis, 앞쪽)이고 6시가 천골(Sacrum, 뒤쪽)입니다. 따라서 작은 천문이 10시 방향이라는 것은 태아의 후두부(occiput)가 산모의 왼쪽 앞쪽(Left Anterior)을 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태향은 좌측 후두전방위(Left Occiput Anterior, LOA)가 됩니다. LOA와 우측 후두전방위(ROA)는 가장 흔하고 정상적인 태향으로, 분만 진행에 가장 유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는 만삭 임산부로 분만 유도를 위해 입원했습니다. 경계성 양수 과소증(Oligohydramnios, AFI 6cm)이 있으나 생물리학적 프로파일(BPS) 8점으로 태아 상태는 양호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태향 문제는 항상 **"작은 천문의 위치 = 후두부(occiput)의 위치"**라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큰 천문(Bregma)이 앞쪽에 있으면 후두부는 뒤쪽에 있으므로 후방위(Posterior position)가 됩니다. 작은 천문이 2~4시 방향이면 좌측 후두전방위(LOA)가 아니라 우측 후두전방위(ROA)입니다. 헷갈릴 때는 산모 골반을 시계판으로 그리고, 작은 천문의 위치를 찍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