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초임부가 32주에 내원하여 복통과 질 출혈을 호소한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28세 초임부가 32주에 내원하여 복통과 질 출혈을 호소한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환자는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소량의 선홍색 질 출혈이 있다고 보고했다. 과거력상 특이사항은 없으며, 혈압은 90/60 mmHg, 맥박은 110회/분이다. 복부 촉진 시 자궁이 경직되어 있고 태아 심음은 100회/분으로 감소되었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이 자궁 하부에 위치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해설
태반 조기 박리는 임신 20주 이후 정상 위치의 태반이 분리되는 상태로, 갑작스러운 복통, 자궁 경직, 태아 심음 감소 및 저혈압이 특징이다. 전치 태반은 통증 없는 질 출혈이 특징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증례는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여줍니다. 환자는 28세 초임부로 32주에 갑작스러운 복통과 선홍색 질 출혈을 호소합니다. 가장 중요한 감별점은 **통증의 유무**와 **자궁의 상태**입니다. 환자의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를 시사하며, 자궁 경직(uterine rigidity)과 태아 심음 감소(100회/분)는 급성 태아-태반 부전(Acute fetoplacental insufficiency)을 의미합니다. 초음파에서 태반이 정상 위치(자궁 하부 아님)에 있음이 확인되어 전치 태반(Placenta previa)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입니다. 이 상태는 정상 위치의 태반이 임신 20주 이후 자궁벽에서 분리되어 자궁-태반 순환을 차단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자궁 경직은 박리된 혈종이 자궁 근육을 자극하여 지속적인 수축을 일으키는 Couvelaire 자궁(자궁태반졸중)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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