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3개월간 무월경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조기 난소 부전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 소견…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총론
문제
38세 여성이 3개월간 무월경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다음 중 조기 난소 부전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 소견은?
환자는 3개월 전부터 월경이 중단되었고, 안면 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감을 호소합니다. 과거력상 자가면역 갑상선염이 있으며, 가족력에서 어머니가 40세에 폐경되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FSH 42.5 mIU/mL, LH 38.2 mIU/mL, 에스트라디올 12 pg/mL, AMH 0.1 ng/mL, 프로락틴 10 ng/mL, TSH 3.5 mIU/L, 항갑상선 항체 양성입니다. 염색체 검사는 46,XX로 정상입니다.
1정상 FSH와 낮은 AMH
2낮은 LH와 높은 프로게스테론
3높은 프로락틴과 낮은 도파민
4낮은 FSH와 높은 에스트라디올
5높은 FSH와 낮은 에스트라디올✓ 정답
해설
조기 난소 부전은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이 소실되는 질환으로, 난소의 에스트라디올 분비 감소로 인해 뇌하수체에서 FSH 분비가 현저히 증가한다. 진단 기준은 폐경 수준의 FSH(일반적으로 40 mIU/mL 이상)와 저에스트로겐혈증이다. 선택지 1은 배란기, 4는 난소 예비능 감소 초기 소견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40세 미만 여성에서 발생하는 조기 난소 부전(Premature Ovarian Insufficiency, POI)의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 소견을 묻는 전형적인 KMLE 문제입니다. 환자는 38세로 무월경, 안면 홍조, 질 건조감 등 폐경기 증상을 보이며, FSH가 42.5 mIU/mL로 현저히 증가하고 에스트라디올이 12 pg/mL로 매우 낮습니다. 이는 난소 기능 소실로 인해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음성 피드백이 사라지면서 FSH가 과다 분비되는 전형적인 고성선자극호르몬성 저성선증(Hypergonadotropic Hypogonadism) 상태입니다.
조기 난소 부전(POI)의 진단 기준은 (1) 40세 이전, (2) 4개월 이상의 무월경 또는 희발월경, (3) 폐경 수준의 FSH 상승(일반적으로 >25-40 mIU/mL, 두 번 이상 확인)입니다. 핵심 병태생리는 난포 소실로 인한 에스트라디올(E2) 생성 감소와 이로 인한 FSH 보상성 상승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높은 FSH와 낮은 에스트라디올입니다.
오답 분석
① 정상 FSH와 낮은 AMH: AMH는 난소 예비능(Ovarian Reserve) 지표로, POI 환자에서 낮지만(본 증례 0.1 ng/mL) FSH가 정상이면 POI 진단이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배란기나 정상 소견일 수 있습니다.
② 낮은 LH와 높은 프로게스테론: 프로게스테론 상승은 배란 후 황체기 소견으로 POI와 무관합니다. POI에서는 LH도 FSH와 함께 상승합니다.
③ 높은 프로락틴과 낮은 도파민: 고프로락틴혈증은 무월경의 감별 질환이나, 본 환자의 프로락틴은 정상(10 ng/mL)이며 POI의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④ 낮은 FSH와 높은 에스트라디올: 이는 시상하부-뇌하수체 기능 저하(저성선자극호르몬성 저성선증)나 난포기 소견으로, POI와 반대 패턴입니다.
진단적 접근: POI가 의심되면 FSH, E2, AMH, 갑상선 기능, 프로락틴, 염색체 검사(터너 모자이시즘 등 배제)를 시행합니다. 본 증례에서는 자가면역 갑상선염 동반이 흔하며, 염색체가 정상(46,XX)이므로 특발성 또는 자가면역성 POI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38세 여성, 3개월간 무월경, 안면 홍조, 야간 발한, 질 건조감.
과거력: 자가면역 갑상선염. 가족력: 어머니 40세 폐경.
검사: FSH 42.5 mIU/mL, LH 38.2 mIU/mL, E2 12 pg/mL, AMH 0.1 ng/mL, 프로락틴 10 ng/mL, TSH 3.5 mIU/L, 항갑상선 항체 양성. 염색체 46,XX.
진단: 조기 난소 부전(POI) - 자가면역 연관.
진단적 접근: FSH 상승(>25-40 mIU/mL, 4주 간격 2회 확인) + 저E2가 핵심. 감별로 고프로락틴혈증, 갑상선 질환, 터너 증후군 염색체 검사 필요.
치료 계획: 호르몬 대체 요법(HRT) -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 병용(자궁 있는 경우)으로 폐경 증상 완화 및 골다공증/심혈관 질환 예방. 본인 희망 시 난자 동결 또는 난자 기증 상담.
주의사항: 조기 난소 부전 환자는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자가면역 질환(애디슨병, 갑상선염)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 추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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