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제학(Pharmaceutics)의 핵심 개념인
공통이온 효과(Common Ion Effect)를 난용성 염의 용해도 계산에 적용하는 전형적인 국가고시 빈출 유형이에요. BaSO₄는 위장관 조영제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난용성 염으로, 그 용해도는
용해도곱 상수(Ksp, Solubility Product Constant)에 의해 결정됩니다.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는 이미
Na₂SO₄가 완전 해리되어 공통이온인
SO₄²⁻을 0.10 mol/L 제공하는 조건을 주었어요. BaSO₄(s)가 물에 녹으면 Ba²⁺와 SO₄²⁻가 1:1로 해리되는데, 이때 이미 용액에 존재하는 다량의 SO₄²⁻(0.10 M)가 평형을 왼쪽으로 이동시켜 BaSO₄의 용해도를 현저히 낮추는 것이 공통이온 효과입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BaSO₄의 용해도를 s mol/L라고 하면, 용액에 새로 녹아 들어간 Ba²⁺의 농도는 s가 되고, 이때 생성된 SO₄²⁻도 s가 됩니다. 그러나 이미 0.10 M의 Na₂SO₄가 존재하므로 전체 SO₄²⁻ 농도는 (0.10 + s) M입니다. 여기서 s는 0.10에 비해 극히 작기 때문에
s ≪ 0.10이라고 가정하여 [SO₄²⁻] ≈ 0.10 M로 근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Ksp = [Ba²⁺][SO₄²⁻] = s × 0.10 = 1.1 × 10⁻¹⁰ 이므로, s = 1.1 × 10⁻⁹ mol/L 입니다. 이 값이 ④번 보기에 가장 가깝습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⑤번 1.0 × 10⁻⁵ mol/L는 Na₂SO₄가 없는
순수한 물(Pure Water)에서의 BaSO₄ 용해도(√Ksp)입니다. 공통이온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용해도 차이를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②번 3.3 × 10⁻⁵ mol/L는 Ksp를 Na₂SO₄ 농도 0.10이 아닌 다른 값으로 나누거나 잘못 계산한 결과입니다. ①번과 ③번은 Ksp 값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반으로 나누어 단순 찍기에 의한 오답입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 문제의 핵심은 용해도 계산 시
"근사 가정(Approximation)"을 사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생성되는 고체의 용해도(s)가 공통이온의 농도보다 매우 작을 때(보통 100배 이상 차이) 이 가정이 성립합니다. 만약 공통이온 농도가 매우 작거나 0에 가깝다면 2차 방정식을 풀어야 합니다.
개념 정리:
| 조건 | 용해도 표현 | 계산식 |
|---|
| 순수한 물 | s = √Ksp | √(1.1 × 10⁻¹⁰) ≈ 1.0 × 10⁻⁵ M |
| 공통이온 존재 (0.10 M SO₄²⁻) | s = Ksp / [공통이온] | 1.1 × 10⁻¹⁰ / 0.10 = 1.1 × 10⁻⁹ M |
한눈에 비교!: 공통이온 효과는
염 효과(Salt Effect)와 반대 개념입니다. 염 효과는 이온 세기 증가로 난용성 염의 용해도가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암기 팁: "공통이온은 용해도를 낮춘다!" (르샤틀리에의 원리: 평형을 왼쪽으로 이동). 공통이온이 있을 때 용해도 = Ksp / 공통이온 농도.
국시 빈출 포인트: 다양한 난용성 약물(예:
디곡신(Digoxin),
와파린(Warfarin))의 제형 설계나 생체 내 용해 과정을 이해하는 데 이 개념이 응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