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C7 완전척수손상(Complete Spinal Cord Injury) 환자에게 나타나는
테노데시스 파악(Tenodesis Grasp)의 기능적 적용을 묻고 있어요. 테노데시스 파악은
능동적 손목 폄(Active Wrist Extension) 시 손가락 굽힘근의 수동적 장력 증가로 인해 손가락이 굽힘되며 물체를 잡을 수 있는 기전입니다. C7 손상 환자는 손목 폄 근력이 보존되므로 이 기전을 훈련하여
핵심! 가볍고 일정한 크기의 물체를 잡는 ADL을 수행할 수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C7 완전척수손상(ASIA A)은 손가락의 능동적 굽힘과 폄이 모두 소실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손목 폄 기능(요수근신근, 장요수근신근 등)이 MMT 5등급으로 보존되어 있어,
테노데시스 파악(Tenodesis Grasp)이라는 생체역학적 기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목을 폄하면 손가락 굽힘근이 늘어나 수동적으로 손가락이 굽힘되어 파악이 형성되고, 손목을 굽힘하면 손가락이 펴지는 원리예요. 이 파악은 물체의 무게, 크기, 모양에 따라 제한적이며,
혼동 주의! 미세한 손가락 운동이 필요한 작업이나 무거운 물체를 다루는 활동은 불가능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③ 가벼운 컵 들기 및 펜 사용: 손목 폄 시 생성되는 테노데시스 파악은
가벼운 원통형 물체(컵, 병)나 펜을 잡기에 적합합니다. 컵의 무게는 가볍고(보통 200~300g 이하), 지름이 손바닥 너비에 적합해야 하며, 펜은 손바닥에 쥐거나 손가락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는 C7 척수손상 환자의 기능적 전기 자극 없이도 달성 가능한 현실적인 ADL 목표입니다.
핵심! 작업치료사는 테노데시스 파악을 이용한 섭식, 쓰기, 위생 관리 훈련을 초기 재활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바닥에서 휠체어로 독립 이동:
혼동 주의! C7 척수손상 환자는 세갈래근을 이용한 체중 지지(체중 들어 올리기, Push-up)가 가능하지만, 바닥에서 휠체어로의 완전한
독립 이동(Transfer)은 어깨와 몸통의 높은 수준의 근력, 균형, 그리고 강한 파악력을 요구합니다. 테노데시스 파악만으로는 체중을 지지하거나 휠체어 프레임을 강하게 잡을 수 없어 낙상 위험이 높아요.
② 일반 젓가락을 이용한 식사: 젓가락 사용은
엄지손가락와 집게손가락의 독립적인 미세운동(Fine Motor)과 정교한 조절을 필요로 합니다. 테노데시스 파악은 전체 손가락의 동시 굽힘 패턴(집단 파악, Mass Grasp)이므로, 젓가락처럼 두 개의 도구를 각각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대신 포크나 숟가락을 손바닥에 쥐는 방식이나 보조도구를 사용한 섭식이 가능합니다.
④ 바늘귀 꿰기: 바늘귀 꿰기는
최고 수준의 눈-손 협응(Eye-Hand Coordination)과 쥐기 패턴(정밀 파지, Precision Pinch)을 요구합니다. 테노데시스 파악으로는 실과 바늘을 각각 잡고 정밀하게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는 손의 내재근(Intrinsic Muscle) 기능이 보존된 하위 수준 손상(T1 이하)에서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에요.
⑤ 무거운 역기를 이용한 근력 훈련:
무거운 물체(역기, 덤벨 등)를 잡는 것은 테노데시스 파악의 절대적 금기 사항입니다. 수동적 장력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면 손가락 굽힘근의 건이 손상되거나, 관절의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력 훈련은 손목에 고정된 스트랩이나 보조기 착용 후 시행해야 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C7 척수손상 환자의 기능 수준: 휠체어 추진(돌기 코팅 림, 장갑 착용), 침상 이동(전기 침대 또는 루프 사다리 사용), 상지 보조기를 이용한 섭식 및 위생, 운전(핸드 컨트롤 장치 장착 차량) 등이 가능합니다.
작업치료 중재(Intervention)는 초기 테노데시스 훈련, 보조도구 적용, 주거 환경 수정, 휠체어 기술 훈련을 포함해요.
개념 정리
C6과 C7 척수손상의 기능 비교:
| 손상 수준 | 보존된 주요 근력 | 테노데시스 파악 | 대표적 ADL |
|---|
| C6 | 손목 폄(약함, MMT 3-4) | 가능하나 약함 | 가벼운 물체 쥐기, 보조도구 사용 |
| C7 | 손목 폄(강함, MMT 5) 및 팔꿈치 폄(세갈래근) | 기능적이고 강력함 | 컵 들기, 포크/숟가락 사용, 펜 쓰기, 휠체어 추진 보조 |
치료 원리 포인트
테노데시스 파악의 생체역학: 손목을 폄(등쪽 굽힘) → 손가락 굽힘근의 수동적 신장 → 손가락 굽힘 → 파악 형성. 이 기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가락 굽힘근의 단축(Shortening)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손목 폄 시 손가락이 완전히 굽힘되도록 침상에서부터 관절가동범위(ROM) 운동과 부목(Splint)을 통해 구축을 예방해야 합니다.
암기 팁
"테노데시스" = "Teno(건, Tendon) + desis(고정, Binding)" → 손목 폄이라는 하나의 능동 움직임으로 손가락 굽힘근이라는 건을 '고정'시켜 파악을 만드는 기전이라고 암기하세요. "C7은 럭키 7! 세갈래근과 손목으로 컵 들고 식사해요!"라고 외우면 기억하기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C6 대 C7 손상의 기능 비교는 작업치료 국가시험에 매년 출제되는
핵심! 주제입니다. 특히 C6은 손목 폄은 가능하나 팔꿈치 폄이 불가능하고, C7은 세갈래근이 추가되어 체중 이동과 휠체어 기술이 향상된다는 차이를 정확히 알아두세요. 테노데시스 파악의 적용 가능한 활동과 제한점을 사례형 문제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테노데시스 파악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에서 나아가, "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훈련해야 할 활동은?", "다음 중 테노데시스 파악 훈련 시 주의해야 할 점은?"과 같은 임상 적용형으로 출제될 수 있어요. 또한 C6, C7, C8 손상별 가능한 ADL을 표로 정리해 비교 문제에 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