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위치와 생리적 기능을 묻는 문제예요. 문제에서 제시된 핵심 단서는
‘소화 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가 일어난다’, 그리고
‘남은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한다’는 점이에요. 이 세 가지 특징은 모두
큰창자(대장, Large Intestine)의 주요 기능에 해당합니다.
정답 근거
핵심! 큰창자(대장)는 소화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작은창자(소장)에서 영양소 흡수가 대부분 끝난 소화 내용물을 전달받아 주로 수분과 전해질(Na+, Cl-)을 흡수하며 대변을 형성해요. 큰창자의 점막에서는 소화 효소가 분비되지 않지만, 정상 세균총(장내 세균)이 서식하며 남은 섬유소 등을 발효시켜 비타민 K, 비타민 B군 등을 합성하고 가스를 생성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오답 분석
①
혼동 주의! 위(Stomach): 위는 소화 효소인 펩신(pepsin)과 염산(HCl)을 분비하여 단백질 소화를 시작하는 기관이에요. 발효보다는 강력한 화학적 소화가 일어나는 곳이므로 문제의 단서와 맞지 않습니다.
②
혼동 주의! 샘창자(십이지장, Duodenum): 샘창자는 작은창자(소장)의 첫 부분으로, 이자(췌장)에서 분비된 강력한 소화 효소(아밀라제, 리파제, 트립신 등)와 쓸개즙(담즙)이 분비되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본격적인 소화가 일어나는 곳이에요.
③
빈창자(공장, Jejunum): 빈창자는 작은창자(소장)의 중간 부분으로,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된 영양소의 약 90%를 흡수하는 주요 흡수 기관이에요. 수분과 전해질 흡수도 일부 일어나지만, 장내 세균 발효의 주된 장소는 아니며 소화 효소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⑤
돌창자(회장, Ileum): 돌창자는 작은창자(소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특히 비타민 B12와 쓸개즙염(담즙산)의 재흡수를 담당해요. 소화 효소는 이곳에서도 활성화되어 있지만 점차 줄어들며, 수분과 전해질 흡수와 발효의 주된 장소는 아닙니다.
연관 개념 정리
위장관계(Gastrointestinal Tract)의 부위별 기능을 이해할 때, 작업치료사는 환자의 연하곤란(Dysphagia) 평가나 배변 활동(Toileting) 같은 일상생활활동(ADL) 훈련 시 이 해부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적절한 식이 조절과 중재를 계획해야 해요.
개념 정리
| 구분 | 주요 소화 효소 분비 | 주요 기능 |
|---|
| 위 | 펩신, 염산 (O) | 단백질 소화 시작, 살균 |
| 샘창자 | 이자효소, 쓸개즙 (O) | 탄/단/지방 대량 소화 |
| 빈창자 | (소화 효소 혼합물) | 영양소 주 흡수 (90%) |
| 돌창자 | (소화 효소 활성 감소) | Vit B12, 쓸개즙염 흡수 |
| 큰창자 | 소화 효소 없음 (X) | 수분 흡수, 세균 발효, 대변 형성 |
국시 빈출 포인트
해부생리학 과목에서 소화기관은 각 부위의 특이적인 기능을 구분하여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특히 ‘소화 효소 분비 여부’와 ‘흡수되는 물질(영양소, 수분, 비타민 등)’을 짝지어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