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재활의학과 병동에 70세 남성 환자가 만성 심부전(Chronic Heart Failure)으로 입원했습니다. 심장초음파 검사상 왼심실 박출률(LVEF)이 35% (정상 55~70%)로 저하되어 있어요. 평소 아침에 세면대에서 세수하고 양치질하는 데도 숨이 차서 중간에 쉬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작업치료사로서 어떤 평가와 중재를 계획해야 할까요?
평가 및 중재 전략 (Evaluation & Intervention)핵심! 왼심실 기능 저하는 바로 전신 지구력 저하로 이어져요. 먼저 활력징후(Vital Signs) 측정과 함께, 보그 호흡곤란 척도(Borg Dyspnea Scale)를 이용해 주관적 호흡곤란 정도(RPE)를 평가해야 해요. 중재 시에는 에너지 보존 기법(Energy Conservation)을 교육하여, 세면대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서 세수하게 하거나, 작업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중간에 휴식을 계획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식사, 옷 입기 같은 기본적 일상생활활동(BADL)을 오전 중에 몰아서 하지 않도록 일과를 재구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왼심실 부전 환자는 자세 변화에 취약해요. 특히 누운 자세에서 일어날 때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대에서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해요. 활동 중 혈압과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환자가 식은땀과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복약지도 프로토콜환자와 보호자에게 "모든 활동은 '숨이 차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나누어 하세요. 화장실, 부엌 등 집안 환경에서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허리와 어깨 높이 사이에 두어 과도한 심장 부담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교육합니다. 또한, 돌발성 호흡곤란을 대비해 침대 머리맡을 약간 높여 상체를 올린 자세로 휴식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눈에 보이지 않는 심장의 부담을 읽어내는 것이 심장 재활 작업치료의 핵심이에요. 환자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무리했다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요. 단순한 ADL 훈련도 심장의 펌프 능력을 고려해 '심장 맞춤형'으로 디자인할 때, 환자는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심장을 이해하는 작업치료사가 진정한 전신 재활 전문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