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길랑바레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GBS)과 같은 아래운동신경세포 손상에서 나타나는
이완성 마비(Flaccid Paralysis) 환자의
어깨 아탈구(Shoulder Subluxation) 예방 중재를 묻고 있어요.
핵심! 이완성 마비 상태에서는 어깨 주변 근육(특히 돌림근띠, Rotator Cuff)의 완전한 이완으로 인해 중력에 의해 위팔뼈머리(Humeral Head)가 관절오목(Glenoid Fossa)에서 아래쪽으로 빠지는 아탈구가 쉽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기부터 중력을 지지하고 적절한 생체역학적 정렬(Biomechanical Alignment)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어깨 아탈구 예방의 핵심은 수동적 지지(Passive Support)를 통해 중력을 상쇄하고, 연부조직의 신장(Stretching)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GBS 환자는 감각 이상과 피로도가 심하므로, 과도한 고정이나 견인은 통증과 이차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④번
적절한 체위 유지, 랩보드(Lapboard) 및 암레스트(Armrest) 적용이 정답입니다. 랩보드나 암레스트는 앉은 자세에서 팔의 무게를 바닥이나 휠체어에 전달하여 위팔뼈머리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는
중력 부하 경감과
올바른 관절 정렬 유지라는 두 가지 핵심 원리를 충족시키며, 환자의 잔존 기능을 해치지 않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팔 전체를 고정하는 석고 부목 착용:
혼동 주의! 석고 부목은 관절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를 완전히 제한하여 관절 구축(Joint Contracture)의 위험을 높입니다. GBS 환자는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해 초기부터 신중한 수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이 필요해요.
②번 어깨 관절 주위에 모래주머니 올려두기: 모래주머니의 국소적 압박은 오히려 어깨를 아래로 누르는 힘으로 작용하여 아탈구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불편감과 압박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③번 팔걸이가 없는 일반형 수동 휠체어 사용 권장: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 팔걸이가 없는 휠체어는 이완된 팔이 중력에 의해 그대로 아래로 처지게 하여 아탈구를 가장 빠르게 악화시키는 요인이에요. 반드시 팔걸이 또는 랩보드가 있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⑤번 어깨 관절에 강한 수동 견인 반복 적용:
절대 금기입니다. 이완성 마비 상태에서 강한 견인은 이미 늘어나고 약해진 관절주머니(Capsule)과 인대(Ligament)를 더욱 손상시켜 아탈구를 심하게 유발합니다. 모든 수동 운동은 부드럽게, 관절의 정상 범위 내에서만 시행해야 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이완성 마비 환자에게는 어깨 아탈구 예방 외에도
관절가동범위(ROM) 운동,
적절한 체위 변경(Positioning),
에너지 보존 기법(Energy Conservation) 교육이 중요합니다. 특히 GBS 환자는 피로가 심하므로, 활동 사이에 충분한 휴식을 계획하는 에너지 보존 중재가 작업 복귀를 위한 핵심 전략이 됩니다.
핵심! 위운동신경세포 손상(뇌졸중)의 경직성 아탈구와 아래운동신경세포 손상(GBS)의 이완성 아탈구는 그 기전과 중재 접근법이 다르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개념 정리
이완성 마비(Flaccid Paralysis) 어깨 아탈구 기전
- 원인: 아래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한 근육 긴장도 소실, 돌림근띠 및 어깨세모근 마비
- 결과: 중력에 의해 위팔뼈머리가 관절오목에서 하방 전위, 관절주머니 및 인대의 과신장
- 위험 요소: 부적절한 자세, 팔의 무게를 지지하지 않는 휠체어 사용, 강한 견인
- 예방 원칙: 중력 제거, 적절한 생체역학적 정렬, 부드러운 ROM 운동, 통증 관리
한눈에 비교!
| 특징 | 위운동신경세포 손상(UMN, 뇌졸중) | 아래운동신경세포 손상(LMN, GBS) |
| 마비 유형 | 경직성 마비(Spasticity) | 이완성 마비(Flaccidity) |
| 근긴장도 | 증가 (과긴장, Hypertonia) | 감소 또는 소실 (저긴장, Hypotonia) |
| 아탈구 원인 | 근육 불균형, 경직에 의한 당김 | 중력에 의한 하방 견인 |
| 핵심 예방 중재 | 올바른 체위, 경직 조절, 기능적 전기자극(FES) | 중력 지지 (랩보드, 암레스트, 슬링) |
| ROM 운동 | 느리고 지속적인 신장 | 부드럽고 조심스러운 수동 운동, 과신장 금지 |
치료 원리 포인트
길랑바레증후군(GBS) 환자는 급성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므로, 작업치료 중재는 단계별로 접근해야 해요. 초기에는 아탈구 예방, 관절 구축 방지, 욕창 예방이 목표입니다. 근력이 MMT 2~3등급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면, 중력을 제거한 상태에서의 능동 보조 운동(Active-Assistive ROM), 자조구(Self-help Device)를 이용한 ADL 훈련을 시작하고, 피로 관리와 함께 점진적으로 직무 관련 활동을 도입하여 직업 복귀를 준비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이완성 마비 환자 어깨 관리 문제는 매년 출제되는 빈출 주제입니다. "랩보드, 암레스트, 슬링" 등의 지지 장치의 목적과 적용 시기를 정확히 구분하여 암기해야 합니다. 특히 "모래주머니", "강한 견인"이 왜 위험한지 그 기전을 묻는 문제로도 자주 변형되어 출제되므로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예방 도구명을 묻는 것에서 벗어나, "환자가 팔이 무겁고 빠질 것 같다고 호소할 때 작업치료사가 취할 가장 먼저 조치는?" 또는 "어깨 아탈구 예방을 위해 보호자에게 교육할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과 같은 사례형, 교육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