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C6 완전척수손상(Complete Spinal Cord Injury) 환자에게 적용하는
손목 구동 부목(Wrist-Driven Splint, WDS)의 핵심 원리를 묻고 있어요. C6 척수손상 환자는
손목 폄근(Wrist Extensors)이 MMT 4등급(Good grade)으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단서예요. 반면 손가락 굽힘근과 폄근은 마비되어 능동적 움직임이 불가능하죠.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손목 구동 부목은 보존된
손목 폄 기능을 이용해
테노데시스 파악(Tenodesis Grasp)을 기계적으로 보조하는 장치예요. 손목을 능동적으로 폄하면 부목에 연결된 기계적 연결장치가 손가락을 수동적으로 굽힘시켜 파악(Grasp)을 가능하게 하고, 손목을 굽힘하면 손가락이 이완되어 물체를 놓게(Release) 돼요.
핵심! 이는 환자가 가진 근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상생활활동(ADL)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전형적인
보상적 접근(Compensatory Approach)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 어깨 관절 아탈구 방지는 상위 척수손상(C4-C5)이나 뇌졸중 후 편마비에서 주로 사용하는
팔 보조기(Upper Extremity Orthosis)나 암슬링(Arm Sling)의 주된 목적이지, 손목 구동 부목의 목적은 아니에요.
③번 팔꿈치 굽힘 근력 보조는 C5 척수손상 환자에게 적용하는
동력 보조 장치(Power-Assisted Device)나 가동식 팔 지지대(Mobile Arm Support)의 목표로, 본 사례(C6 손상)에서는 팔꿈치 굽힘이 보존되어 있어 해당하지 않아요.
④번 손목 굽힘 구축 예방 및 중립 고정은
손목 고정 보조기(Resting Hand Splint)의 기능이에요. 손목 구동 부목은 손목의 능동적 움직임을 허용해야 하므로 관절을 고정하지 않아요.
⑤번 손가락 폄근 근력 강화는
회복적 접근(Remediation Approach)에 가까우나, 완전척수손상(ASIA A)에서 마비된 근육의 능동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적절하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C6 척수손상 환자는 손목 폄, 팔꿈치 굽힘, 어깨 관절 움직임이 가능해요. 이 기능적 잔존 능력을 극대화하여 ADL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작업치료의 핵심이에요. 손목 구동 부목 외에도
만능 커프(Universal Cuff),
짧은 손잡이 보조도구 등도 함께 활용합니다.
개념 정리
| 손상 수준 | 주요 잔존 근력 | 핵심 기능 | 주요 중재 및 도구 |
|---|
| C5 완전손상 | 어깨 굽힘/외전, 팔꿈치 굽힘 | 팔 들어 올리기 가능, 손 기능 없음 | 가동식 팔 지지대, 동력 보조 장치, 손목 고정 보조기 |
| C6 완전손상 | 손목 폄 추가 | 테노데시스 파악 가능, 수동적 손가락 굽힘 | 손목 구동 부목, 만능 커프, 테노데시스 훈련 |
| C7 완전손상 | 팔꿈치 폄, 손가락 굽힘 추가 | 능동적 파악 가능, 손가락 폄 약함 | 손 기능 강화 훈련, 섬세한 ADL 훈련 |
한눈에 비교!
| 구분 | 손목 구동 부목(WDS) | 손목 고정 보조기(Resting Splint) |
|---|
| 목적 | 기능적 파악 보조 (ADL 수행) | 관절 구축 예방 및 안정적 고정 |
| 손목 움직임 | 능동적 폄/굽힘 허용 | 중립 또는 기능적 위치에 고정 |
| 적응증 | C6 척수손상 (손목 폄 보존) | 급성기 염증, 심한 마비, 구축 진행 중 |
치료 원리 포인트
테노데시스 효과(Tenodesis Effect)는 손목의 폄과 굽힘을 통해 손가락의 수동적 굽힘과 폄을 유도하는 현상이에요. 이는 근육-힘줄의 수동적 길이-장력 관계를 이용한 것으로, C6 척수손상 환자의 ADL 독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생체역학적 원리입니다.
암기 팁
"6(육) 손목 폄 보존" → "C6이면 손목 폄이 보존되어 있다"로 암기하세요! 손목을 폄하면(들면) 손가락이 굽힘되어(접혀) 물건을 잡는 테노데시스가 핵심입니다. Wrist-Driven Splint의 'Wrist'를 기억하면 손목의 능동적 움직임을 이용한다는 것을 떠올릴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국가시험에서는 C5, C6, C7 척수손상의 기능적 차이와 각 손상 수준에 맞는 보조기, 특히 손목 구동 부목의 적응증과 원리를 반드시 구별하여 출제해요. ASIA 손상 척도(AIS) 등급과 연계하여 완전손상(Complete Injury)에서 보상적 중재의 목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손목 구동 부목의 목적을 묻는 것에서 나아가, "C5 척수손상 환자에게 이 부목을 처방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와 같이 손상 수준을 바꾸어 부적절한 중재를 고르게 하거나, 사례에 제시된 MMT 등급을 바탕으로 적절한 보조기를 고르는 임상추론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