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전립선암 호르몬 치료(안드로겐 차단 요법)를 받는 환자에게 미리 알려 줄 흔한 부작용을 묻는다.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어 안면 홍조와 성욕 감소가 나타나므로 정답은 ①이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이므로 남성화 증상이나 항진 증상은 나오지 않는다.
1. 원리: 왜 호르몬 치료를 하는가 전립선암 세포는 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 등)에 자극받아 자란다. 그래서 고환에서의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줄이거나(LHRH 작용제·길항제, 고환 절제) 안드로겐 수용체 작용을 막아(항안드로겐제) 암의 성장을 늦춘다. 문제는 테스토스테론이 성기능뿐 아니라 체온 조절, 근육·뼈 유지, 지방 분포, 기분에도 관여한다는 점이다. 이 호르몬이 급격히 줄면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 중추가 불안정해져 혈관운동 증상(안면 홍조)이 생기고, 성욕이 떨어지며 발기 기능도 약해진다.
2. 정답 ① 안면 홍조와 성욕 감소 안드로겐 차단의 직접 결과로 가장 흔한 두 가지가 보기에 함께 들어 있다. 갑자기 얼굴과 상체가 달아오르고 땀이 나는 홍조는 폐경기 여성의 증상과 비슷하게 느껴져 환자가 당황하기 쉽다. 성욕 감소와 발기부전은 자존감과 부부 관계에 영향을 주므로 치료 시작 전에 미리 설명해 두어야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다.
3. 선지별 분석 ② 체중 감소와 식욕 항진: 방향이 반대다. 이 치료에서는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이 늘어 체중이 증가하는 쪽이 흔하다. ③ 저혈당과 발한: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과량에서 보는 소견이다. 안드로겐 차단 요법은 오히려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저혈당이 대표 부작용은 아니다. 발한은 홍조와 함께 나타날 수 있지만 저혈당과 짝으로 묶인 점이 틀렸다. ④ 다모증과 목소리 굵어짐: 안드로겐이 과다할 때의 남성화 소견이다. 안드로겐을 줄이는 치료와는 정반대이므로 나올 수 없다. ⑤ 빈맥과 불안감: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교감신경 항진 약물에서 보는 증상이다. 호르몬 치료의 대표 부작용과는 기전이 다르다.
4. 기억 포인트 남성호르몬을 빼면 달아오르고(홍조) 의욕이 준다(성욕 감소). 체중은 늘고 근육과 뼈는 약해진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홍조는 치료의 예상된 부작용임을 설명하고, 시원한 환경과 겹쳐 입는 옷 등 대처법을 알려 준다. • 장기 치료에서는 골다공증·골절 위험과 대사 변화(체중, 혈당, 지질)를 함께 추적하도록 교육한다. 칼슘·비타민 D 섭취와 체중부하 운동을 권한다. • "성 기능 변화에 대해 환자와 열린 대화를 하는 것" 같은 정서 지지 문항으로도 변형된다.
환자68세 남성, 전립선암으로 LHRH 작용제 주사 시작
상황 외래에서 첫 주사를 맞기 전, 환자가 "이 치료를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라고 묻는다. 배우자와 함께 왔으며 성생활에 대한 걱정도 내비친다.
교육 내용• 안면 홍조와 발한이 갑자기 올라올 수 있음• 성욕 감소·발기 기능 저하가 올 수 있음• 유방 압통, 피로, 근력 저하, 체중 증가 가능• 장기 치료 시 뼈가 약해질 수 있음
간호 순서• 사정: 환자의 이해 정도와 걱정, 우울감, 기저 골다공증 위험 확인• 수행: 예상 부작용을 미리 알리고 대처법(시원한 환경, 운동, 칼슘·비타민 D)을 교육하며 배우자 동반 상담을 권유• 평가: 환자가 부작용 증상을 설명하고 언제 알릴지 말할 수 있는지 확인
핵심 포인트: 안드로겐 차단 요법의 대표 부작용은 안면 홍조와 성욕 감소다.
안드로겐 차단 요법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 남성호르몬의 생산이나 작용을 막아 안드로겐 의존성 전립선암의 성장을 늦추는 치료.
안면 홍조 (Hot Flash) — 체온 조절 중추의 불안정으로 얼굴과 상체에 갑자기 열감과 발한이 오는 혈관운동 증상.
테스토스테론 (Testosterone) — 대표적인 남성호르몬. 성기능, 근육·뼈 유지, 지방 분포에 관여하며 전립선암 성장을 자극한다.
LHRH 작용제 (LHRH agonist) — 뇌하수체의 황체형성호르몬 분비를 결국 억제해 고환의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줄이는 주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