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폐좌상과 다발성 늑골 골절 환자의 동맥혈 가스분석 결과를 해석하는 문제다. 결론은 pH 7.28, PaCO2 55mmHg, HCO3 24mEq/L, PaO2 65mmHg는 호흡성 산증과 저산소혈증이다.
1. 원리와 배경 동맥혈 가스분석은 pH, PaCO2, HCO3 순서로 읽는다. pH 7.28은 정상(7.35~7.45)보다 낮아 산증이다. PaCO2 55mmHg는 정상 범위(35~45mmHg)보다 높아 산증의 원인이 호흡 쪽에 있다. 이때 HCO3 24mEq/L는 정상 범위(22~26mEq/L)이므로 신장의 보상이 아직 없는 급성 호흡성 산증이다. 폐좌상과 늑골 골절은 통증으로 호흡이 얕아지고 폐포 환기가 줄어 이산화탄소가 쌓이게 한다. 또 PaO2 65mmHg, 산소포화도 88%는 비재호흡 마스크 10L/min를 적용하고도 낮은 값으로 저산소혈증이며, 호흡부전이 진행 중임을 보여 준다.
산-염기 해석의 순서는 첫째 pH로 산증인지 알칼리증인지 정하고, 둘째 PaCO2와 HCO3 중 pH 변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쪽을 원인으로 본다. 이 사례에서 PaCO2가 높으면 pH가 내려가는 방향이므로 호흡이 원인이다. HCO3가 정상이므로 신장이 아직 보상하지 못한 급성 단계로 판단한다. 신장의 보상은 며칠이 걸려 일어나기 때문이다. 산소포화도 88%와 PaO2 65mmHg는 고농도 산소를 쓰는 중에도 가스 교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며, 폐포에 출혈과 부종이 있는 폐좌상에서 짝이 맞는 소견이다.
2. 정답 설명 정답 ③ 호흡성 산증과 저산소혈증: 낮은 pH, 높은 PaCO2, 낮은 PaO2가 한꺼번에 나타나 환기와 산소화가 함께 실패한 것을 뜻한다. 이때는 호흡 노력 증가, 의식 변화, 청색증 같은 임상 징후를 함께 관찰하고 기관 내 삽관과 인공호흡기 필요성을 의사가 판단하도록 보고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혼합성 산증과 고탄산혈증: 고탄산혈증은 맞지만 HCO3가 정상이라 대사성 요인이 더해진 혼합성 산증이라고 할 근거가 없다. ② 정상 산-염기 균형과 저산소혈증: 저산소혈증은 맞지만 pH가 7.28로 낮아 산-염기 균형이 정상이 아니다. ④ 대사성 산증과 정상 산소화: 대사성 산증이면 HCO3가 낮고 PaCO2는 정상이거나 낮아야 한다. 또 PaO2 65mmHg는 정상 산소화가 아니다. ⑤ 호흡성 알칼리증과 저산소혈증: 호흡성 알칼리증은 PaCO2가 낮고 pH가 높아야 한다. 이 환자는 정반대다.
4. 기억 포인트 pH 낮음 + PaCO2 높음 = 호흡성 산증. HCO3가 정상이면 급성.
5. 실무·국시 포인트 • 폐좌상은 외상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 양상을 반복해서 평가한다. • 통증 조절은 깊은 호흡과 기침을 돕지만, 호흡 억제 여부를 함께 확인하며 진행한다. • 변형 문제: PaCO2와 HCO3가 모두 정상 범위를 벗어난 만성 호흡성 산증, 대사성 산증의 호흡 보상 해석이 자주 나온다.
환자다발성 늑골 골절, 폐좌상
호흡 상태가 나빠져 동맥혈 가스분석을 시행했다. 비재호흡 마스크 10L/min를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