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경막외 마취를 받은 산모를 간호하는 방법을 묻는다. 결론은 정답 ④, 마취 후에는 산모를 옆으로 눕혀 하대정맥 압박을 줄인다는 것이다.
1. 원리와 배경 경막외 마취는 척수 주위 공간에 약물을 넣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교감신경까지 차단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저혈압이 생길 수 있다. 임신 후기에는 커진 자궁이 똑바로 누운 산모의 하대정맥을 눌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고, 이것이 혈압 하강을 더 악화시킨다. 이를 막기 위해 산모를 좌측위나 한쪽으로 기울인 자세로 두어 자궁이 하대정맥을 누르지 않게 한다. 마취 뒤에는 혈압과 맥박, 태아 심음, 하지 감각과 운동, 방광 팽만을 계속 관찰한다. 마취 후 관찰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혈압이다. 마취 약물을 넣은 직후 15분 안팎에 혈압이 떨어지는 일이 흔하므로 이 시기에 자주 측정한다. 혈압이 떨어지면 산모의 자세를 바꾸고 수액을 늘리며 의료진에게 알린다. 또한 마취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한쪽만 되는 경우, 운동 신경이 지나치게 차단되어 하지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방광 감각이 둔해져 소변 마려움을 못 느낄 수 있으므로 방광 팽만을 정해진 간격으로 확인한다.
2. 정답 설명 정답 ④ 마취 시행 후 산모를 바로 옆으로 돌려 눕힌다. 하대정맥 압박을 줄여 혈압 안정을 돕는다.
3. 선지별 분석 ① 마취 직후 보행을 권하는 것은 하지의 힘이 약해지고 어지러울 수 있어 낙상 위험이 크다. 안정과 관찰이 먼저이다. ② 혈압 강하를 예방하려면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액을 제한하는 것은 저혈압 위험을 높인다. ③ 혈압 90/60mmHg에 맥박 110회/분은 혈압이 낮아지고 맥박이 빨라진 상태로 저혈압이나 혈량 부족 가능성을 확인하고 보고해야 하는 소견이다. 안정적인 상태를 설명하는 보기가 아니다. ⑤ 도뇨관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요로 감염 위험을 높인다. 방광이 차는지 확인하고 필요할 때 도뇨하며, 오래 두는 것이 예방법이 아니다.
4. 기억 포인트 경막외 마취 후에는 옆으로 눕혀 하대정맥을 풀어 준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마취 후 혈압, 맥박, 태아 심음을 자주 확인하고 저혈압이 생기면 자세 변경과 수액, 보고를 한다. • 하지 감각과 운동, 방광 팽만을 확인하고 낙상에 주의한다. • 변형 문제로 경막외 마취 후 합병증 관찰이나 앙와위 저혈압 증후군이 나올 수 있다.
상황경막외 마취를 받은 산모
진통이 진행되는 산모가 통증 조절을 위해 경막외 마취를 받았다. 시술 직후 산모는 바로 누워 있다.
• 하지가 무겁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혈압이 내려갈 수 있어 혈압과 맥박을 자주 확인하고 있다.• 태아 심음 감시가 이어지고 있다.
저혈압을 막기 위해 자세와 수액, 관찰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간호 순서• 사정: 혈압과 맥박, 태아 심음, 하지 감각과 운동, 방광 팽만을 확인한다.• 수행: 산모를 옆으로 눕히거나 한쪽으로 기울여 하대정맥 압박을 줄이고 수액을 유지한다.• 평가: 혈압이 안정적인지 보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린다.
핵심 포인트: 경막외 마취 후에는 옆으로 눕혀 저혈압을 예방한다.
경막외 마취 (Epidural anesthesia) — 척수 바깥 공간에 약물을 넣어 하반신 통증을 줄이는 마취로 저혈압이 생길 수 있다.
하대정맥 압박 (Inferior vena cava compression) —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어드는 현상이다.
좌측위 (Left lateral position) — 왼쪽으로 누운 자세로 자궁이 혈관을 누르는 것을 줄인다.
저혈압 (Hypotension) — 혈압이 정상보다 낮아 어지러움과 장기 관류 감소가 생길 수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