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행정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보건통계학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척도의 종류와 특성을 묻고 있어요. 척도는 측정의 수준을 결정하며, 어떤 통계 분석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척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보건행정 데이터 분석의 출발점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척도는 크게 명목척도(Nominal scale), 서열척도(Ordinal scale), 등간척도(Interval scale), 비율척도(Ratio scale)로 구분됩니다.
핵심! 이 문제의 주제인
서열척도(Ordinal scale)는 측정 대상의 순서나 서열만을 나타낼 수 있을 뿐, 그 사이의 간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없는 척도예요. 예를 들어, 환자의 통증 정도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평가하거나, 병원 만족도를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으로 평가하는 것이 대표적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①번 "범주 간의 순서나 서열 관계만을 나타낸다."입니다. 이는 서열척도의 정의 그 자체에요. 서열척도는 측정값들 사이에 '크다/작다', '높다/낮다'와 같은 순서 관계만 존재하며, 그 순서 사이의 '차이의 크기'는 의미가 없어요. 따라서 '중등도'와 '중증' 사이의 차이가 '경증'과 '중등도' 사이의 차이와 같다고 말할 수 없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번 "범주 간의 간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는
혼동 주의! 등간척도(Interval scale)의 특징이에요. 온도(섭씨, 화씨)가 대표적인 예로, 10°C와 20°C의 차이와 20°C와 30°C의 차이는 동일한 10°C라고 말할 수 있어요. 서열척도는 이와 달라요.
- ③번 "자료 간의 덧셈과 뺄셈이 가능하다.": 이는 등간척도와 비율척도의 특징이에요. 서열척도는 순서만 있으므로 '중증(3) - 중등도(2) = 경증(1)'과 같은 계산은 의미가 없어요.
- ④번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는 데 적합하다.": 평균과 표준편차는 등간척도 이상의 수준에서 의미를 가지는 통계량이에요. 서열척도 자료에는
중앙값(Median)이나
사분위수(Quartile)가 더 적합한 대표값과 산포도 지표예요.
- ⑤번 "절대적인 영점이 존재한다.": 이는
비율척도(Ratio scale)의 결정적 특징이에요. 체중(0kg은 무게가 없음), 키, 혈압 등이 비율척도의 예이며, 'A는 B의 두 배다'와 같은 비율 비교가 가능해요. 서열척도에는 절대영점 개념이 없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척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통계 분석 방법이 달라져요. 명목척도는 빈도, 비율, 카이제곱 검정. 서열척도는 중앙값, 순위합 검정(맨-휘트니 U 검정,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 등간척도/비율척도는 평균, 표준편차, t-검정, ANOVA 등이 적합해요.
개념 정리
| 척도 종류 | 핵심 특징 | 대표 예시 | 적합한 통계량 |
| 명목척도 | 분류만 가능 (동등 관계) | 성별, 혈액형, 진단명 | 빈도, 최빈값 |
| 서열척도 | 순서/서열만 가능 (간격 불명) | 통증 정도, 만족도, 병기(Stage) | 중앙값, 사분위수 |
| 등간척도 | 순서 + 간격 동일 (절대영점 없음) | 온도(섭씨), IQ, 년도 | 평균, 표준편차* |
| 비율척도 | 순서 + 간격 동일 + 절대영점 존재 | 체중, 키, 혈압, 치료 횟수 | 평균, 표준편차, 기하평균 |
(* 등간척도의 평균은 의미 있으나, 비율 비교는 불가)
한눈에 비교!
| 비교 항목 | 서열척도 | 등간척도 |
| 순서 관계 | O | O |
| 간격의 동일성 | X | O |
| 사칙연산 가능 | X | 덧셈/뺄셈만 O |
비율 비교 가능 (A는 B의 n배) | X | X (절대영점 없음) |
| 국시 출제 포인트 | “순서만 있다”, “중앙값 사용” | “간격이 같다”, “절대영점 없음” |
실무 포인트
병원에서 실시하는
환자 만족도 조사는 대부분 서열척도(5점 리커트 척도)로 이루어져요. 이 데이터를 분석할 때는 '평균 점수'를 계산해 발표하기도 하지만, 엄밀한 통계학적 관점에서는 서열척도 데이터에 평균을 쓰는 것에 논란이 있어요. 실무에서는 중앙값과 백분위수를 함께 제시하거나, 비모수 검정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타당할 수 있어요.
암기 팁
척도 특성은 "명목-분류, 서열-순서, 등간-간격, 비율-영점"으로 첫 글자만 따서
"분순간영"이라고 외우세요! 그리고 서열척도는 '리커트 척도(Likert scale)'와 거의 동의어로 출제되기도 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척도 구분 문제는
매년 1~2문제 꼴로 출제되는 초고빈도 영역이에요. 특히 서열척도와 등간척도의 차이(간격 동일성, 절대영점 존재 여부)를 묻거나, 주어진 예시(예: 병기, 만족도, 체온, 혈압)가 어떤 척도에 해당하는지 고르는 문제가 많아요.
기출 변형 주의!
동일한 개념을 "다음 중 서열척도 자료의 통계량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중앙값)이나, "다음 중 등간척도의 예로 옳은 것은?" (정답: 섭씨 온도)와 같이 변형 출제됩니다. 척도별 예시와 적합한 통계량을 짝지어 암기하세요.